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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1 00:00:2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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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인정합니다. 저의 논리가
진화론이 '틀릴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라'는 꼴이 되어버렸군요.
(철학적으로 접근하면 부정할 순 없죠 -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라는 말과 같으니까요 - 불가지론이네요.)
기본적으로 창조론이 '믿음'에 관련되어 있는 이론이다보니,
그것과 견주어 진화론을 보다가 이런 논리에 빠진 것 같네요.
과학적 입증과 과학적 진실은
철학적 차원에서의 '진실'과는 전혀 다른 맥락이라는 점. 분명히 이해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것이 구별되지 않으면,
창조론과의 논쟁은 끊어질 수 없겠네요.
401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48: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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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파파 및 작성자
제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현대의 진화론, 및 유전학의 지식을 따라가진 못하고,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진화론도 불안한 과학이론에 불과하다!' 라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이론이란, 반증 가능성을 항상 안고 있다는 것이지요.
반증될 가능성이 없다면 그건 과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제 생각일 뿐일까요?
과학적 이론에 있어서 제가 잘모르는 것은 인정하고 제가 틀렸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400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39: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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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파파
유전학을 통해 '진화론'이 나왔죠.
진화론이 유전학을 낳은 것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아이는 왜 엄마를 닮으면서도 아주 꼭 같지는 않을까? 라는 관찰을 가지고
'진화'라는 가설을 세운 겁니다.
이러한 변화가 몇 세대에 걸쳐 일어나면, 아주 '극적인' 변화도 가능할 것이다. 라는 것이죠.
이건 가설이에요. 과학적이지만, 여전히 가설입니다.
399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37:04
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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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라라라
관측된 사실은 '화석'이지요. 진화가 관측된 적이 있나요?
현대에는 없는 생물이 과거에 살았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이고,
그것을 설명하는 방식이 '진화'입니다.
입증되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뭐.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진화'는 관측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398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31: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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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파파
그리고 유전학과 진화론을 약간 혼동하시는것 같네요. 그 둘은 다릅니다.
397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31: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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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파파
창조론에 대립되는 의미에서의 진화론을 말하는 겁니다.
좁은 의미에서의 진화론은 생명탄생의 원인이나, 우주의 탄생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요. 설명할 수도 없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창조론은 그 영역에 대한 가설이죠.
좁은 의미에서, 창조론이 공격하는 진화에 대해서는 딱히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여전히 진화의 방식이나 과거의 생명체들에 대해서는 다양한 오류와 새로운 발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간단히, '진화가 일어난다'. 이게 진화론이라면,
진화가 일어나면 그게 증명되죠.
진화가 '일어났던' 증거들 역시 이에 대한 완벽한 증거는 아닙니다.
과학은 '실증'가능해야합니다. 진화를 일으킬수 있다면, 진화론은 100% 과학적으로 증명되겠죠.
396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22:4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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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창조론적인 시각에서 과학적 접근을 하는 시도 역시 의미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창조과학이라는 것이 창조를 입증하려는 시도를 하기 보다는 그저
진화론을 부정하려는데 온 힘을 기울리고 있더군요.
애초에 그건 진화론입니다. 아니, 창조론을 연구하라고 했더니 왜 진화론을 연구하고 있지?
395
과학이 창조론을 싫어하는 이유.
[새창]
2014-02-20 23:20:07
1
/
4
삭제
진화론의 반증가능성은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점에 대해 공격하는 것은 온당합니다.
물론 그런식으로 진화론이 반증되었다고 해서 '창조론'이 옳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화론이 증명되었다? 그 점에 대해서는 글쓴이님의 의견에 쉽게 동의하기 어렵네요.
진화론은 꾸준히 수정되고, 개선되어 나가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진화론이 '더 과학적이고,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이론'임은 분명하나
그게 '진실'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창조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진화론이 아직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을 공격하는 겁니다.
진화론이 과학이라면, 그것에 대해 대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다만, 그것을 아무리 공격한다고 한들, 그것이 창조론을 입증하는 근거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죠.
창조과학은 창조론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찾아야죠. 애꿎은 진화론 반증하려고 노력할게 아니라..
진화론의 반증가능성을 찾는 것은, 진화론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하고 있는 일입니다.
3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20 13:37:3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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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혼나야 하는데, 그게 경찰한테 혼날 일은 아니고, 엄마한테 혼나면 됩니다. 뭐 경찰까지 나서야 하나...
3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20 12:53:2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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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는 글이긴 한데,
e스포츠가 정식스포츠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e스포츠가 가진 내재적 결함이라기 보다는
1. 중립기관으로서의 국제협회(위원회)의 부재
2. 게이머들의 성별적 편차와 지역적 편차
정도 때문이 아닐까요. 후자의 경우는 남녀성비의 문제의 경우에 좀 심각하긴 하지만 타 스포츠에도 있는 문제고 지역적 편차는 오히려 동계스포츠가 크게 가지고 있는 문제라서 사실 큰 문제도 아니고.
솔직히 e스포츠 국제협회만 만들어진다면, 게임회사들의 이익이나 이런것들을 잘 조정하고 반영해서
정식 종목 채택하고, 룰 협의해서 지금의 환경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3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20 11:39:47
0
삭제
1 반박하고 싶네요.
=> 저거 잘했다는 기독교인 없으니까 우리랑 엮지 마시죠?
가 아닙니다.
=> 기독교는 저런걸 잘했다고 말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오해마시죠?
가 윗분의, 그리고 기독교인인 저의 논리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 저런 행위는 분명 잘못된 것이며 기독교사회 전체가 반성해야 합니다.
3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20 11:36:3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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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선을 긋는 것과, 그들에게 주어지는 부조리와 강압에 대해 선을 긋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상의 자유, 병신될 자유도 우리가 스스로 자유하기 위해 지켜야할 권리이고,
따라서 그게 NL계열병신이든, 수구꼴통 병신이든 그들이 사회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항변하는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나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받기 위함이 아닐까 싶네요.
390
질문) 이석기가 정말 내란음모죄에 해당되는건가요?
[새창]
2014-02-20 00:19:30
1
삭제
이건 정치..가 아니라 '법'입니다.
법에 정치가 개입되어선 안되지만, 개입된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안타까운 일이죠.
내란죄란.. 말하자면 과거의 반역죄 같은 겁니다.
국가 전복을, 즉,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겁니다.
내란죄와 내란음모죄는 다릅니다.
내란죄가 워낙 큰 죄이다보니, (물론 우리나라엔 쿠데타를 일으켜놓고도 대통령해먹은 사람도 있어요.. 둘이나..)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도, 일으키려고 한 것 만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보는 법이 내란음모죄 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란음모'예비'죄? 정도가 이석기가 한 짓. 정도라고 생각해요.
왜인지는 좀 더 설명해드려야 할 것 같구요.
이석기가 북한 뭐 그쪽일 하는 사람인지는 모릅니다.
법정에서도 못 밝혀냈고, 검찰도 못 밝혀냈어요. 그게 밝혀졌다면 '내란음모죄'가 아니라 '간첩'입니다. 그냥..
근데, 이...
'음모죄' 라는게 곰곰히 생각해보면 입증하기 쉽지 않아요.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범죄를 저지를 계획을 세웠다! 는 거잖아요?
계획을 세웠다라는건 사실 '생각'과 '실행'의 중간단계거든요.
모든 계획이 다 실행에 옮겨질 수 있다면, 우리는 어째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쓰며,
어째서 매년 '다이어트 계획'을 새로 써서 냉장고에 붙여두겠어요.
우리는 누구의 '생각'을 처벌할 순 없어요. 물론 '사상범'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생각을 처벌하는 나라가 있죠.. 근처에도..
그렇지만, 우리가 머릿속으로 아무리 나쁜 생각, 악한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감히 어떻게 그런 생각을!!! 이라고 하면서 처벌할 순 없는 것이고.. 처벌해서도 안되는 것이죠. 그게 '사상의 자유' 라는 겁니다.
문제는 그런 생각이 사회, 그리고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나타났을때, 제지하죠.
모든 형법, 민법 들이 바로 그 '행동'을 구속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고로, '계획을 세운다'는 것을 '행동'의 영역으로 보느냐, '생각'의 영역으로 보느냐에 따라 입장이 많이 갈리게 되는겁니다.
경계를 나누기 모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검철과 변호인단이 갈등하고 있는 것이죠.
내란음모죄에 해당되는가?
당연히 해당됩니다.
근데 말하자면 이거예요. 지금 제가, 만약에
노트에다가 국회의사당을 폭파하려는 계획을 상세하게 쓴다면. 내란음모죄를 저지른게 되는 겁니다.
이석기가 한 것도 제가 보기엔 딱 그 정도 수준이죠.
논란이 되는 건 이겁니다.
보통은, 제가 아무리 그런 글을 써재껴 봐야. 그게 아무리 자세하다고 한들..
그런 글만 보고, 이놈이 진짜로 국회의사당을 폭파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냥 불쌍하게 생각하고, 얘가 요즘 힘든일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겠죠.
왜냐면, 제가 그런걸 할 수 있을리도 없고,
정말로 할 리도 없고, 할 필요도 없을 테니까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대화 환영합니다.
389
"고양이 좋아하면 진보.. 개 좋아하면 보수적"
[새창]
2014-02-19 23:59:49
2
삭제
이게 멍청한 여론조사의 대표적인 모습이죠.
고양이를 좋아하세요 개 좋아하세요? 라고 물은 다음 마지막 질문이 뭐였을까요?
당신은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세요 보수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물었겠죠.
진보적 가치와 보수적 가치, 그 둘 중의 하나를 선호하고 추구하는 것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진보'로서 사느냐 '보수'로서 사느냐는 하늘과 땅 차이인 것을...
388
이효리의 4만7천원
[새창]
2014-02-18 23:37:37
12
삭제
저도 한숟가락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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