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퀴지션은 그래픽도 예쁘고 스토리도 괜찮은거 같은데 맵이 너무 넓고 심심하더군요.... 캐릭터들 달리기도 느려서 멍~하니 맵을 돌아다니는 저를 보고 그만뒀지요.... 애초에 게임 장르자체가 전략쪽인거 같아서 별로긴 했지만... 쉼새없는 액션이나 조용히 맵 돌아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하시는분한테는 비추합니다.
외국 사례가 있다고 해서 꼭 저 행동이 옳은 일이라 볼 수 있을까요? 작성자 분의 의도는 "외국에서도 한 일이니 이것은 옳다." 가 아니겠지만, 많은 분들이 외국의 사례만 등장하면 마치 절대적 정의인 양 옳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외국이 오점하나 없는 완전한 이상향도 아닌데, 외국에서 했다는 이유로 "자! 봐요! 외국에서도 했잖아요! 도미노 피자는 잘한거고, 이거 비판한 사람이 잘못된 거죠!" 라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가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벌어지듯이, 외국도 옳은 일, 나쁜 일, 좋은 일, 나쁜 일 모두 일어나는 나라인데 말이죠.
캐릭터 디자인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페르소나 디자인들은 역대급인것 같습니다. PV에서 보여준 멋깔나는 UI! 역대급의 간지를 보여주는 페르소나 디자인! P3, P4,P4G에서의 그래픽과는 달리 캐서린과 같이 (어느정도) 화려한 그래픽! P4G에서 정점을 보여줬던 프레스 턴제의 재미가 더욱 강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투!
어느것 하나 기대되지 않는게 없네요.
근데
중요한건....
내년이면 제가 고3이 된단 것이죠...엏허훙히ㅓㅎ 나도 페르소나5 한정판같은거 사서 앙힝흥해 플레이하고 시픈데! 햄보칼 수가 없써!
라테일이 메이플에 비해서 똥망인게 메이플은 빅뱅패치 이후로 렙업속도가 빨라지긴 했지만 사냥터 몇곳에서 일정 시간정도는 사냥을 해야 하죠. 노가다 아니냐?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라테일을 얼마 전 해 보았던 저는 메이플스토리의 노가다적 사냥이 얼마나 훌룡한 선택이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냥터의 존재 유무가 없어요 쟤네. 계속되는 신패치 때문인지 던전들은 그냥 보고 지나가는 정도가 되버렸어요. 예전에는 분명히 20~30까지 키우는데도 어느정도 걸렸고 사냥하는 손맛도 있었는데 신규패치때문에 게임의 전체적인 길이가 길어지니까 초반 사냥터들을 비 정상적으로 짧게 해버리는 바람에 솔직히 조금만 과장 보태면 퀘스트 하면서 플레이하면 한 사냥터당 2,3분 정도만 사냥해도 렙업해서 다음 사냥터에 가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빌어먹을 보스전이라고 내놓은 초반에 드래곤 잡는건 더럽게 쉬운주제에 몹 체력만 높아서 멍하니 공격이랑 포션만 누르고 있게 만들어 버렸구요. 추억이 있는 게임이라서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한 1시간 반정도 하다가 바로 삭제했습니다. ㅅㅂ 어렸을땐 분명 재밌었는데 이렇게 똥같이 만들어 놓다니 저주한다 액토즈
아빠가 잘못했다고 하시는 분들 보니 요즘 초등학생이 무슨 세월이 지나면 제 잘못 다 깨닫고 옳은 길로 갈것만 같고 생각하는 의자같은거 도입해서 앉혀놓으면 스스로 반성하는데다가 애가 심해봤자 본드 조금 부는거겠지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요즘 초등학생들 보면 가관입니다;;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초등학생인데 중2병 걸린건지 막 고등학생 흉내내고 거짓말같죠? 초등학생이 담배 술이라니? 제가 고2인데 저 초등학교때도 담배랑 술 하던 애들은 있었습니다. 학교에 담배 가져와서 서로 거래하는 미친놈들도 몇 있었구요. 요즘 초등학생 그렇게 순수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생각처럼 훈계몇번, 대화 몇번으로 바른 길로 이끌어질만큼 순수한 아이들 아닙니다. 제 생각에 아버지가 좀 심하더라도 저렇게 조치를 취하신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