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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Caltrask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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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trask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17 우리는 각자 세상의 반쪽 밖에 보지 못합니다 [새창] 2017-05-02 15:20:00 11 삭제
    아마 그 때,

    "이 사건이 여혐사건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이런 사건을 볼 때 마다 늘 불안하고 무섭다.

    이런 사건의 비율이 높지 않은것도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내 인생에서 한번이라도 일어나면 그걸로 끝이지 않은가.

    우리는 대부분의 남자가 선량하다고 믿지만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있고,

    그런 사람이 비율적으로 아무리 소수라도 , 아니 단 한명만 있더라도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남자들이 함께 연대해주고 도와줬으면 한다."

    이렇게 말했으면 그 때 상황이 그렇게는 안갔을겁니다.

    "여자기 때문에 죽었다. 남자는 다 잠재적 범죄자들이다."

    이렇게 치고 들어오면서 시작하는데 누가 동조하겠습니까..병신이죠.

    저는 강남역 살인사건에 대한 메갈식 접근 방식이 그들의 의식 상태와 남녀갈등의 원인을 만들어내는 사건으로 이해하면 된다고봐요.

    일단 접근 방식 자체가

    1. 너네는 다 잠재적인 범죄자.

    2. 우리한테 동의안하면 너도 여혐종자 (=범죄자)

    이렇게 깔고 들어가는 방식 자체가 대중한테 호응을 받기 어려운 방식이고,

    이건 사회일반의 동의와 연대,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를 바꿔가려는 접근 전략이라기보다

    피아 구분을 명확히하고, 그 다음 반대세력을 철저히 말살하는 방식의 접근 방식이었거든요.

    (그리고 심지어 그 피아 구분의 근거나 방식도 극단적이고 엉터리였죠.)

    이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운동의 방식이라기보다 일종의 테러리즘에 가까운 발상이고,

    그런 방식으로는 절대 사회를 바꿀 수 없다.

    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916 건강식 햄버거 먹는 방법 [새창] 2017-05-02 13:32:04 20 삭제
    전에 굉장히 흥미로운 ? 자료를 본적이 있는데

    '동일한 가격으로' , '가장 밸런스가 잘 잡힌 음식' (영양적으로) 를 찾았더니 햄버거더라고..............

    출처가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
    2915 노회찬 의원님, 그건 아니죠? [새창] 2017-05-02 09:58:25 9 삭제
    문제는 정의당 그렇게 뽑아놓으면 협조는 커녕 깽판을 칠게 눈에 보인다는거죠.
    2914 왜 합리적 커뮤니티는 없어지는가?(부제 : 왜 커뮤니티는 멍청해지는가?) [새창] 2017-05-01 23:38:48 0 삭제
    원래 논쟁은 한쪽의 논리가 옳았음이 증명될때까지 하는게 아니라

    한쪽이 짜증나거나 지쳐서 자리를 뜨거나, 대화를 포기할때까지 지속되는거니까요.

    애시당초 온라인 논쟁이라는게 자기 논리가 반박당하면 또 다른 논리 또 다른 논리를 찾아서 합리화하는 과정의 반복이지..

    (A = B 라고 주장 A = C 라는걸 자료로 증명, -> D = F 라고 주장, D = G 라는걸 증명, -> H=I 라고 주장 -> 무한반복..)

    이렇게 돌아가기 때문에 결국에는 그냥 먼저 손들고 나가는 쪽이 지는게 대부분 인터넷 논쟁의 결말이죠.
    2913 아이의 말을 잘 들어줘야하는 이유 [새창] 2017-04-28 17:54:32 19 삭제
    다만, 부모의 양육방식이 좋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낫게 되죠.

    일반적으로 아이의 지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태도는

    1. 잘 들어주기 + 피드백 주기 (적절한 반응)

    - 부모와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은 아이의 언어지능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어릴 때

    2. 일방적인 지시나 명령보다는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해주기

    3. 아이에게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기회를 주기 (1과 비슷한 항목이네요)

    4. 모유수유. (모유수유는 지능을 평균 6정도 올려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5. 충분한 학습 자극을 제공하기 (독서가 대표적인 예시, 단 강요는 안돼요~)

    등이 있겠네요. 더 있는데 잘 생각이 안나는군요..이쪽은 그렇게 크게 관심있는 연구분야는 아니라서.

    아기 키우는분들 참고하시라고..

    그리고 의외로 사회적 성공은 어릴때의 영재성과는 큰 상관이 없구요.

    더 중요한건, 행복 역시 영재성과는 별 상관이 없어요. (영재라고 더 행복하지도, 더 불행하지도 않음)

    그리고 일반적으로 학습에 지능보다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건 자기 행동을 규제하는 능력과 만족지연능력이고..

    이건 부모의 양육방식에 의해 상당히 많이 나아질 수 있는 요소입니다. (적어도 지능보다는 양육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의미)
    2912 아이의 말을 잘 들어줘야하는 이유 [새창] 2017-04-28 17:48:18 27 삭제
    불편한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지능은 유전이 조금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흔히 지능은 범위로 주어진다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요.

    즉, 지능은 100/ 120/ 130/ 이렇게 딱 나온다기보다 100~120 까지의 범위를 가질 수 있다는거죠.

    말하자면 선천적인 능력이 범위로 주어지고, 그 다음 환경적 영향에 의해 조절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선천적으로 120~130 정도의 지능범위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면 환경이 아주 안좋더라도 이 아이는 120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경이 아주 좋더라도 130 이상으로 올라갈 수는 없죠.

    (이렇게 정확하게 딱 숫자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추정치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서, 부모가 잘 한다고 해도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지능의 범위가 평범하다면 그 이상이 되긴 힘들다는 이야기입니다.
    2911 자네는 아직도 그 여자를 업고 있나? [새창] 2017-04-27 16:46:42 36 삭제
    멍청이. 이렇게 하면 있어보이면서 업을 수 있는데.
    2910 가난의 상품화 [새창] 2017-04-27 16:20:13 111 삭제
    제가 판자촌 출신이거든요.

    재개발 되면 마을 싹 다 철거될때까지 남아있다가 결국 강제철거 당하고 한동안 길거리 생활하다

    비닐하우스촌 이주해서 살다가 나중에 임대주택을 들어갔습니다. 벌써 21년 됐군요.

    근데 그 때 당시에 가장 힘들었던게 뭐냐면요,

    철거해서 길에서 텐트치고 사는것도 아니고, 거지새끼마냥 밥 먹고 제대로 씻기도 어려운 그런 상황이 아니었어요.

    '시선'이었어요. '시선' 전 2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의 시선을 못 잊습니다.

    나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하는 그 시선.

    그건 겪어본 사람만 아는 느낌이죠. 그 모멸감, 분노, 슬픔을 넘어서 세상을 향한 증오까지 생깁니다.

    겨우 몇 걸음을 사이에 두고 마치 벽이라도 쳐진듯 그 사람들과 나는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

    나의 불행이 그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라는 사실을 인식할 때 생기는 철저한 소외감.

    나의 불행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될 때 느끼는 증오와 혐오.

    그걸 돈으로 팔겠다는 발상을 했다니..

    전 지금도 국가와 사회를 믿지 않습니다. 인간도 그다지 믿지 않구요.

    그런데 그걸 구경거리로 돈을 받고 파는게 '국가' 고 '사회'였다면,

    장담하건데 전 테러리스트가 됐을겁니다.
    2909 모든 언론이 문재인을 싫어할만 하네요 [새창] 2017-04-27 00:57:46 12 삭제
    이래놓으면 문재인 신나게 까다가 또 다음 권력이 누구냐에 따라 줄서기 할 것 같다는 걱정부터 든달까..

    지난 10년사이 언론에 대한 신뢰가 바닥에 떨어져버렸네요.

    이제 구조가 문제가 아니라, 권력과 자본에 줄을 대고 딸랑거리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는게

    이나라 언론인의 추잡한 속내구나. 그런 생각까지 듭니다.

    옳은 일이라는데는 동의하지만, 언론인이 좋은 구조를 만들어놓아도 알아서 자본과 권력에 줄을 대고,

    공정한 언론을 만든 사람을 비판하고 자기들에게 혜택을 주는 사람들에게 줄을 댈거라는 생각만 자꾸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검찰과 언론에 대해서는, 개가 똥을 끊지 니들이? 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2908 오늘 멱살잡이는 성소수자들 다수를 힘들게한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음 [새창] 2017-04-26 16:34:57 5 삭제
    동성애는 선택이 아니라는게 지금까지의 일반적 연구 결과입니다.

    옛날에는 정신 질환으로 분류했었지만 그것도 사라진지 오래고,

    연구결과가 축적되면서 동성애자의 경우 뇌구조, 화학적 매카니즘 등이 이성애자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양육환경, 부모의 성적 지향, 또래 경험, 기타 다양한 환경적 변인이나

    개인적 경험이 동성애적 지향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킨다는 어떠한 경험적 연구결과도 보고 되고 있지 않습니다.

    동성애가 후천적 선택이라는 '이론' 이나 '주장'은 있으나 관련된 경험적 지지 결과가 없어서

    이미 생리적 기반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다고 보는게 학계의 정설입니다.

    '이론'과 '주장'은 다 있습니다. 창조과학도 과학이겠네요 그럼. 문제는 그걸 증명할 수 있는 경험적 데이터가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가 소수자고 자신의 권리나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고, 차별을 당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화가 나는건 알겠지만 개인의 신념이나 주관적인 의견, 잘못된 데이터에 근거한 비난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 화가 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성애자가 사회적 약자가 아닌 것도 아니고. 개인의 선택에 의한 문제도 아닙니다.

    당장 홍석천씨 나와서 이야기하는것만 봐도 느낌 올텐데요. 유명인중에서는 그분이 유일하니까요 우리나라에서 커밍아웃한 사람은.

    그분 커밍아웃한거 하나만 가지고 방송이고 뭐고 다 짤렸죠. 이사례만 봐도 동성애에 대한 차별이 없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죠.

    이 행위가 잘못된거고, 공분을 살만한 행위이다.

    라는 것 까지는 동의할 수 있지만 그 감정을 확대해서 있는 문제를 없다고 하고, 틀린걸 맞다고 할 수는 없는겁니다.

    어디까지나 비난해야할 것은 그 행위 자체고,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까지만 가면 되는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떤 사건에 대한 평가나 책임의 문제는 거기서 그쳐야 하는거지

    그렇다고해서 차별이 있는걸 없다고 하는것도 안되고,

    잘못된 지식을 근거로 가지고 있는 개인적 가치관(글쓴이의 생각을 지칭하는 겁니다.) 을

    마치 명백한 사실에 근거한 논제로 둔갑시켜서는 안되는겁니다.
    2907 자기 새끼 이쁘다고 보여주려는 엄마냥이ㅎ [새창] 2017-04-26 12:23:34 53 삭제
    자. 애기야. 이게 그 호구야. 지금 봐두렴.

    야 호구. 얘 얼굴 단디 기억해놨다가 밥주고 잘 챙기라 ㅇㅋ?
    2906 작년쯤 핫했던 문제 [새창] 2017-04-26 11:41:13 6 삭제
    진짜 신기한게 처음에 봤을 때 둘을 구분을 못했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 둘을 왜 구분을 못했지?" 라는 의문을 품게됨....
    2905 베스트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난 대학시절 발표 멘붕썰. [새창] 2017-04-26 00:06:39 55 삭제
    뭐 교수님이 알아서 ppt 작성자 점수를 날려주셔서 별다른 항의는 하지 않았고,

    그냥 그 후로 그 후배를 무시하는걸로 일단락 되었다는 것이 후기입니다.

    그 상황에서 뭐 제가 나이 좀 더먹고 선배라고 때릴수도 없고..쌍욕을 할수도 없고..

    그냥 너는 그러고 살아라 나는 너랑 안엮일란다. (여러분의 발암을 유발하는 병내나는 대처)

    니 점수는 어차피 날아갔으니 니 잘못에 대한 책임은 니가 지는거고,

    죽여버리고 싶지만 이미 지난 일 가서 뭐라 해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고 나만 스트레스 받을거뻔하고..

    어차피 이 사건으로 너는 매장이니 나는 그냥 너를 무시하련다.

    하고 끝났더랬지요. 물론 1년인가 지나고 전과였나 편입소식을 듣게 되긴했지만.

    저는 쿨가이라 언제나 조별과제를 할 때 한명의 참여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면 그냥 쿨하게 교수님한테 말하고 끝이었죠.

    껄껄 그래서 학술대회 나가서 수상했을 때는 팀원 중 한명의 이름이 수상자에서 빠지기도 했었답니다.

    그냥 대회 진행하는 쪽에다가 얘는 진짜로 아무것도 없으니까 명단에서 빼달라.

    아니면 수상 거부하겠다. 이렇게 통보하니까 바로 빼주더군요 ㄲㄲㄲ. (여러분의 발암을 막기 위한 약사이다 썰)
    2904 베스트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난 대학시절 발표 멘붕썰. [새창] 2017-04-25 14:58:52 39 삭제
    그..그건가..!! 제가 넌씨눈이었던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하지만 원한 살만한 행동은 한것이 없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ㅠ

    아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한을 살만한 행동을 했던건가.....
    2903 마음을 정했는데 정말 이렇게 기분 찝찝한 선거는 처음입니다. [새창] 2017-04-25 14:30:52 1 삭제
    뭐 이문제에 대해 저도 나름대로 고민을 했는데..

    제 결론은 이렇게 내려졌습니다.

    1. 어차피 2030 남자 배려해주는 후보는 없다. (있으면 고민해보겠으나 아무도 없음 어차피)

    2. 나머지 공약이나 후보에 대한 평가는 문재인 후보가 제일 내 생각에 가깝다.

    +@ 이 사람은 그래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니까 뭔가 계속 의견을 제시하면 타협점을 마련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어차피 나머지 후보는 무슨 의견을 제시하든 들어줄 마음 0인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평.)

    저야 오랫동안 문지지자였고, 이번 이슈로 인해 처음으로 갑갑함? 짜증?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을

    그런 오묘한 안좋은 감정을 느끼게 되었는데..

    여튼 결론을 그렇게 내리긴 했지만 마음 한구석으로 좀 기분이 찝찝한것도 사실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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