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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32	파파이스. 노회찬의 착각 [새창]	2017-05-06 21:45:51	1	삭제
		오 그런 적절한 표현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있어보이게 그런 표현을 써야지!!!!!
	2931	시선강탈......티셔츠......jpg [새창]	2017-05-06 16:27:40	14/13	삭제
		항상 이런거 올라올때마다 궁금한건데 저런거 좋아하는분은 없나요? 전 불규칙한 패턴이나 대칭이 안맞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오히려 반듯하고 질서정연한거 보면 불편하고 싫던데 ㅠ
	2930	파파이스. 노회찬의 착각 [새창]	2017-05-06 16:25:41	24	삭제
		이게 정치인들이 다 하는 착각인가봐요. 저희 부모님같은 경우에 두 분다 문재인 지지자인데 매번 저한테 안철수 지지율이 높아서 지는거 아니냐고 물었었는데 (요즘은 안물어보심 .. 안철수 지지율이 너무 떨어져서) 그 때 마다 제가 그 지지율은 거품이다. 그렇게 얘기했었거든요. 그냥 문재인 싫은 사람들 표가 이길 것 같은 사람따라 왔다갔다 하는거라, 막상 대선 레이스 들어가면 표 다 찢어져서 지지율 20%대만 유지해도 다행일거다. 뭐 이런 얘기를 드렸었는데. 저는 그래서 표를 분석할 때 '포지티브한 지지' , 와 '네거티브한 지지' ( 내 맘대로 붙인 이름임)를 분석해야한다고 매번 말하거든요. (포지티브한 지지 라는건 "A 후보가 좋아서 A를 지지하는 표" 네거티브한 지지 라는건 "A 가 싫어서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표" ) 실제로 MB 하고 정동영하고 붙었을 때 정동영 표는 대부분 네거티브한 지지였죠. 이런 네거티브한 지지에 기반한 지지율도 없는것보단 낫지만 이런 지지는 굉장히 쉽게 흔들리거든요. 1. 승산이 없어지거나 낮아보이면 바로 개박살남. 2. 조금이라도 더 나아보이거나 승산이 있어보이는 대안이 나타나면 개박살남. 3. 애시당초에 좋아서 하는게 아니다보니 그렇게 적극적인 에너지(?)랄까, 자발적인 참여나 영업이 적음. 4. 처음부터 특정 후보를 좋아해서 생긴 지지율이 아니기 때문에 사소한 이유로도 이탈하기 쉬움 뭐 이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제 개똥같은 이론) 그런면에서 노회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정치인이 자기 지지율이 온전히 내가 좋아서 찍어주는게 아니고, 네거티브한 지지가 있다면 그 표가 어디서 흘러온건지를 따져보는게 우선이어야 하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지지율이 오르면 그걸 자꾸 온전히 자기 지분으로 따지고 흥분하고 치고 나가다가 다 개박살나는거죠 뭐.
	2929	묵직한 팩트폭력 [새창]	2017-05-06 16:05:54	139	삭제
		글쓰는거보니까 왜 싫어하는지 알것도 같은데... 결국 한줄 요약하면 "나는 이렇게 매력있고 괜찮고 너는 완전 별로인데 이런 내가 널 좋아해주고 있다. 나 정도면 넘어오는게 맞는데 왜 안넘어오냐?" 이거잖아요. 저런 말 하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해요.. "내가 이렇게 매력있다" 까지는 귀엽다고 하고 넘어가겠는데, "너 완전 별로고, 내가 너 꼬실 수 있는데" 이렇게 말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말하는거보니까 왜 피하는지 대충 알 것 같은데 ;; 저게 다 팩트여도 싫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
	2928	왜 노동자들은 심상정을 지지하지 않을까. 노동자의 진정한 대변인 문재인 [새창]	2017-05-05 20:23:06	13	삭제
		세상을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구조를 바꾸는게 먼저이긴한데, 우리나라 진보들은 구조를 바꾸려다가 결국 세상을 좋은곳으로 만들기 위한 이유는 사람을 위해서라는걸 잊는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 진보들의 운동방식을 보면 개혁의 목표가 되었어야 할 '인간'이 구조적 개혁을 이루기 위한 정치적 투쟁의 '도구'나 '수단'이 되어있다고 느낄때가 많네요. 어디서부터 그렇게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제가 묻고 싶은건 그거에요. 20년동안 내가 노동운동했는데, 사람들이 나보다 문재인을 좋아한다. 그럼 그 원인이 나한테 있는건 아닐까? 그걸 한번쯤 돌아보는게 정상인것 같은데 항상 아직 우리사회가 거기까지 못 갔다는 말만 반복하죠. 한국 진보의 가장 큰 문제는 그거라고 봐요.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는게 아니라 자꾸 밖에서 찾죠. 설령 그 원인이 정말 외부에 있다고 해도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뭔가,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고민해야 하는데, 계속 구조만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맞는지만 쳐따지고 있으니 뭐가 될리가 있나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건 논리적으로 알아듣지도 못할 복잡한 얘기하면서 '이걸 이렇게 고치면 된다니까' 하는 태도가 아니라 우선 손을 잡아주는거라는걸 아직도 모르는게 한국 진보의 가장 큰 한계라고 생각해요.
	2927	"잔망 크러쉬 폭발" 아이유 5색 매력 '뿜뿜' [새창]	2017-05-04 17:53:50	0	삭제
		개인적으로 중간에 있는 쭈굴미 터지는 아이유가 제일 좋습니다.
	2926	차라리 무효표보다 유승민이 나을듯 싶어요 [새창]	2017-05-02 23:52:26	6	삭제
		요약(?) 겸 사족을 붙이자면, 이미 이번 대선에서 어떤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든 대선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그걸 반영하기란 대단히 힘들것이고, 결국 지금 해야할 가장 현실적인 고민은 이걸 사회적 의제로 떠오르게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아마도 그걸 위해 가장 필요한 작업은 이런 여론에 동조할만한 사람을 늘리기 위한 적절한 프레임과 전략, 논리를 마련하는 것일거고, 그게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란 대단히 힘들어보인다. 아마 꽤 오랜 시간이 걸릴테니 지금부터 각오하고 머리식히고 장기적으로 봐야한다. 뭐 그정도 생각입니다.
	2925	차라리 무효표보다 유승민이 나을듯 싶어요 [새창]	2017-05-02 23:48:36	16	삭제
		개인적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는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는 이번에 의사표현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 문제는 지금까지 남자들이 이 문제를 외면해왔기 때문에 생긴 문제거든요. 정확하는 어떤 종류의 조직도 없었고, 조직화된 여론도 형성하지 않았다는게 맞겠죠. 지금 오유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론이 의미있는 여론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조금 냉정하게 말하면 찻잔속의 태풍이고, 이걸 어느 언론에서 젊은 남성들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유승민 이었기 때문에 젊은층에서 지지율이 올라갔다. 이렇게 받아들일까 싶습니다. 설령 그렇게 써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구요. 지금까지 소위 여성운동은 철저한 세력화와 조직을 바탕으로 여론을 형성해왔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거라고 볼 수 있거든요. 조직도 조직이고, 그 사람들이 뿌려놓은 프레임이랄까 아젠다 같은게 이미 상당히 많이 제시되있단말이에요 사회 여기저기에. 그런데 젊은 남성세대같은 경우에는 잘 정립된 프레임이나 아젠다도 전혀 없고, 조직화된 정치적 세력이나 의사표현 수단도 거의 없는 상태죠. 일단 이걸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번의 무효표 행사의 영향력은 거의 0% 에 가깝다고 보는게 개인적인 소견이구요. (그렇다고 하지 말라는건 아닙니다. 그건 자기 의견이니까 알아서 하는거죠.) 유승민을 찍는다고 어떤 반향이 있을거라고는 더더욱 보이지 않습니다. 이건 이번 선거에 무효표를 던지냐 문재인을 찍냐 유승민을 찍냐 이런 문제로 접근할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어떻게 이걸 조직화하고 정확한 프레임과 이론적 근거를 마련할거냐. 그리고 그걸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 아젠다로 만들어서 던질거냐. 이걸 진지하게 고민해서 풀어가야할 문제지, 이번 대선 후보들 공약 다 나오고 선거 일주일 남은 상태에서 한번 의사표현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는게 이성적인 분석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해라 하지마라, 누구를 찍어라 말아라. 의사표현을 해라마라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의사표현을 하려면 이게 정치적으로 반영될 방식으로 해야하고, 그건 이번 한번 투표로 어떻게 될 사안이 절대 아니다. 여성우대 정책이 사회적 의제로 떠오를때까지 거기에 투자된 조직, 인력, 어떤 이론적인 뒷받침, 여론등을 고려해보면 2030 남성의 권리 문제 상당히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비로소 '논의해볼만한 문제' 로 떠오를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당히 시간이 걸릴것이라는걸 각오하고 시작해야 한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2030 남성은 일단 수적으로 그렇게 많지 않고, 그 와중에 또 그 의견이 여러개로 갈려있는 상태기 때문에 이걸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의제로 만들려면 결국 명분과 논리+표로 이어질만한 조직화가 동시에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이렇게 단기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뭐 그런 얘기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 현실적으로 이걸 정치에 반영시키려면 냉정한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 감정적으로 접근해서는 효과도 없을것이고 최악의 경우 이상한 역공에 말려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보고 있어서 드린 말씀이니 너무 고깝게 생각안했으면 좋겠군요.
	2924	헐~ 안철수 유세현장 사람 없는 게 아니네요. [새창]	2017-05-02 20:30:22	41	삭제
		뭐 오히려 그동안이 너무 적었던거 아닌가 싶긴해요. 내가 지지안하고, 오유에서 어떤 취급을 받든 일단 지지율이 30% 가량 나오는 후보인데 그런것치고는 지금까지 너무 사람이 없는듯한? 사진만 올라와서 오히려 의아했었네요.
	2923	우파는 싫어 하고 좌파는 경멸하는 신좌파 [새창]	2017-05-02 19:33:31	2	삭제
		현실과 타협해서 한발짝이라도 사회를 진보시키는데 중요하냐, 자신들의 이념적 순수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냐. 이 질문에 대해서 어떤 답을 내리느냐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적어도 사람들의 삶을 눈꼽만큼이라도 개선시킨건 너희가 아니라 노무현이었다. 그런 말을 해주고 싶네요. 20년이 지나도 아직 징징거리는 것만 할 줄 아는 진보들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그거에요.
	2922	안녕하세요. 웹툰 홍보를 좀 해도 될까요? [새창]	2017-05-02 19:28:01	12	삭제
		창작물 홍보는 환영입니당!
	2921	김미경 교수님 강의 좀 하세요. [새창]	2017-05-02 17:49:39	88	삭제
		강의도 안해 연구도 안해. 밑에 지도 학생도 없어. 그럼 이게 무슨 교수야 그냥 앉아있는거지. 대체 거기다 돈을 왜 주는건데.
	2920	많은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새창]	2017-05-02 15:44:19	26	삭제
		저와 비슷한 결론에 이르셨네요. 저는 그나마 대화가 통할 사람이 문재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거든요. 오랫동안 문지지자로 있다가 이번 사태로 뭔가 계속 찝찝하긴한데 (여전히) 결국 타협이 가능할 것 같은 사람을 찍자. 뭐 이런쪽으로 나서.. 사실 다른 후보도 2030남성한테 관심없기는 매한가지지만 그나마 이사람은 말이라도 통하겠지 하는 심정이랄까. 문후보 지지하면서 한번도 찝찝한적이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으로 찝찝하긴 하네요..
	2919	우리는 각자 세상의 반쪽 밖에 보지 못합니다 [새창]	2017-05-02 15:40:49	0	삭제
		글쓴분의 말 자체는 이해했고, 그 생각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오해해서 이렇게 쓴게 아니라, 그냥 그 때를 되돌아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그리고 이런 지점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해보는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해본말이에요.
	2918	우리는 각자 세상의 반쪽 밖에 보지 못합니다 [새창]	2017-05-02 15:39:41	1	삭제
		뭐 저는 제 나름대로 꽤 중립적인 입장이어서요. 여자에 대한 차별도 존재한다. 그런데 남자에 대한 차별도 존재한다. 완벽하게 밸런스 잡힌 세상이라는게 있을리가 없다만, 적어도 지금보다 나을 수는 있다. 그런데 그걸 만들어내려면 올바른 접근 전략과 방향성이 필요하다. 라는 정도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제가 메갈을 비판하는 제일 큰 이유는 다른 분들하고는 아마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 사람들을 비판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연대와 합의를 기반으로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혐오와 배제를 기반으로 논리를 전개한다. (이거 동의못하면 너도 여혐) 2. 논리성이 상당히 결여되어있는 주장을 펼치고, 그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영논리를 펼친다. (응 너 한남~) 3.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방식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 (공부나 더해~) 4. 혐오에 기반한 적대적 논리로 운동을 한다. (말하자면 피아 구분을 통해 아군을 만들어 적을 공격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펼치고, 이 밑바닥에는 개인적 경험에서 생겨난 부정적 감정을 교묘하게 자극해 반대자를 적대진영으로 만들고, 철저히 말살해야 한다는 일종의 테러리즘이나 극단주의, 더 나아가서는 홀로코스트나 빨갱이 논쟁에 가까운 접근전략을 취한다.) 결론 : 결국 이런 방식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내 편도 늘지만 그만큼 극단적인 반대자도 많이 생긴다. 그리고 애시당초에 이렇게 갈리는 원인이 극단적인 논리와 접근 전략이다보니, (즉, 출발부터 합의가 아니라 전쟁을 목표로 했다보니) 대립의 정도는 심해지고 규모도 커지는데 도무지 타협점이 생기지 않는다. 한마디로, 싸움만 생길 뿐 전혀 해결책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리고 가장 큰 폐해는, 정말로 연대와 합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운동세력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이 그 세력을 지지할 수 없도록 만든다. 그 합리적인 사람은 극단적 논리에 의해 왜곡된 양진영의 감정 싸움에 끼어서 아무것도 변화시키기 힘들 것 이다. 메갈한테는 "한남 아니야~" 를 증명하기 위해 반메갈한테는 "메갈 아니야" 를 증명하기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과 시간을 대부분 써야 할 것 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메갈의 운동방식은 양진영의 혐오를 확대 재생산할 뿐 아무런 건설적인 해결책이 없을 뿐 아니라, 그 건설적인 해결책이 나타나는 것을 심지어 방해까지 하게 될 것 이다. ps. 그리고 내 눈에는 왠지 이게 사회를 변혁 시키기 위한 운동이라기보다, 이게 돈이 되기 때문에 하는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혐오에 기반해서 피아 구분을 하고 적대적 공생관계를 통해 새를 늘리는 모든 정치적 행위는 언제나 장사가 목적이지 사회의 변혁을 목표로 한적은 없기 때문에. 뭐 이정도가 제 결론이네요. 써놓고 보니 씁쓸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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