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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12	문재인의 리더십, 20년 정파전쟁을 끝내다. [새창]	2017-02-03 13:47:38	6	삭제
		저들이 말하는 '친노패권'이라는게, 저는 프레임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라고도 생각해요. 여태껏 정치라는게 저렇게 계파로, 지역으로 서로 공천권 가지고 나눠먹어왔고, 정치 입문해서 지금까지 늘 그렇게 해왔거든요. 그 다음 전당대회하고 당대표 뽑고 뭐하고 하면 다 버스 동원하고 뭐 동원하고.. 그 과정에서 당연히 돈이 필요한거고.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민주당 구세력들은 지금까지 늘 그렇게 살았단 말이에요. 그거외의 정치를 몰라. 계파정치, 지역감정에 기반한 지역구 나눠먹기, 버스동원... 이런걸로 늘 정치를 해왔으니까. 지금 문재인한테 쏠리는 민심이나 새로운 정치를 기존의 시선으로 밖에 못보는거에요. 자기가 겪어보고 알던 정치는 늘 그거였으니까. 그니까 그런 해석이 나오는거죠. 우린 이걸 민심의 반영으로 보지만, 저 사람들이 보기에는 특정계파가 그동안 나눠먹던 공천권을 다 쓸어간다. (실제로는 그런 야합이나 뒷방정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은 늘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이것도 그걸로 보이는거죠.) 그러니까 이건 친노(계파) 패권주의(공천권 안나눠준다) 라고 보게 되는거고. 이건 프레임이고 정치적 전략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저 사람들의 구시대적 발상으로는 지금의 현상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이 문제를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다. 다른 방식으로 해석할 눈이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이재명의 자충수(손가혁) 역시 그런 구시대적 발상에서 나온 발상이다. 정치는 동원이고, 그렇게 사람모아서 상대후보 찍어내고 공작하고...뭐 이렇게 가는거다. 그런데 문재인 지지율이 이렇게 나오는건 그 사람도 동원하고 공작하기 떄문이다. 그렇다면 나도 하자. 결국 손가혁이라는게, 매체가 인터넷으로 바뀌었을 뿐 이지 그 작동메카니즘 자체는 구시대적 정치인의 발상에서 나오는거거든요. 내가 여론을 통제할 수 있다. 여론을 만들고 조작해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이런 발상이요. 발상이 낡은 정치인들한테 인터넷은 '여론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수단이라기보다, '새로운 선전 수단'인거에요. 아직도 국민 수준을 그렇게 보고있는거죠. 스스로 판단하고 목소리를 낸다기보다, 내가 조작하고 선동할 수 있는 대상이다. 뭐 그런식으로.. 저는 지금의 사태가, 가진걸 놓기 싫은 구태세력의 발악인 동시에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는 늙은 정치판의 말로다. 그렇게 해석해요.
	2811	한국 라면 도전기 [새창]	2017-01-26 03:53:37	8	삭제
		불닭 잘먹으면 매운거 잘먹는건가요? 저는 매운거 잘 못먹는데 가끔 불닭은 아침으로 먹는데...별로 안맵지 않나요? 불닭볶음면이 평균적으로 맵다고 느끼는 맛?
	2810	'사실상 백수' 450만명…자력형 취준생 8년만에 최대 증가 [새창]	2017-01-24 00:07:21	7	삭제
		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수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건 학벌이지만. '재산' 으로 또 눈을 돌려보면 '재산'과 '수입'은 거의 상관이 없어요. 우리나라 부자들은 대개의 경우 노동소득으로 인한 수입보다 불로소득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세제 얘기할 때 소득세 얘기하는건 장난질이에요. 재산세 물려야됩니다. 부자들은 소득은 그저 그런데 가지고 있는 자산으로 얻게 되는 불로소득이 훨씬 많아요.
	2809	'사실상 백수' 450만명…자력형 취준생 8년만에 최대 증가 [새창]	2017-01-24 00:05:19	8	삭제
		그런 요인외에도 가까운 생활에서의 빈부격차가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대학가고나서 누구는 어학연수가고 누구는 학원가고 다른 공부하는 동안 돈없는 애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죠. 그리고 사람의 집중력과 체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공부한다고 해도 절대 같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구요. 저는 이미 우리나라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거의 어떻게 살지가 정해져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갈아엎고 성공하는 애는, 독한게 아니라 그냥 타고난겁니다 무슨 재능이 됐든, 정말 탁월한 0.00001 %의 재능을 가진애인거고, 그런 애들을 자꾸 tv에서 보여주니까 그런애들이 많아보이는 것 뿐이지 비율로 따지면 거의 없는거나 다름없죠.
	2808	'사실상 백수' 450만명…자력형 취준생 8년만에 최대 증가 [새창]	2017-01-24 00:02:05	15	삭제
		공부도 공정하지는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수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건 학벌이구요. 학벌을 설명하는 가장 큰 단일변인은 '조부의 재산 수준' 입니다. 본래 단일 변인으로 성적이나 학벌을 설명하는 가장 큰 변인은 '지능'이거든요. 근데 여기에 단서가 붙어요. '학원이나 과외, 기타 다른 교육적 서비스를 동등하게 받는다는 조건하에서' 지능은 개인의 학업적 성공을 예측하는 가장 좋은 요인이죠. 즉, 우리나라의 경우 공부도 절대 공정하지 않습니다.
	2807	규현, 올해 공익 근무 예정 `2007년 차량 전복사고`로 4급판정받은듯 [새창]	2017-01-23 20:55:25	116	삭제
		이게 한국 병역제도가 얼마나 개판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죠 ㅋ 충분히 공정하고 정확해서 신뢰를 얻고 있다면, 그냥 자기네 소신대로 원칙대로 딱딱 하면 되는거고 사람들도 그에 대해 받아들일텐데... 워낙 신뢰도가 떨어지니 그 때 그 때 상황따라, 여론따라 원칙없이 눈치봐서 안 갈 사람도 보내야 되는거죠. (정말 웃긴건, 연예인이나 유명인이야 시끄러워지니까 다리가 제 구실을 못해도 가야되고 진짜 끗발있는분들 자제들은 소리소문없이 죄다 면제라는 점.)
	2806	LZ vs Jin air 3경기 프레이 미친 꿀열매 카이팅 [새창]	2017-01-22 14:04:51	0	삭제
		이번 시즌 너무 기대되는게.. KT : 데프트 - 마타 SKT : 뱅 - 울프 롱주 : 프레이 - 고릴라 ㄷㄷㄷ역대급 봇라인 대격돌이라..너무 기대됩니다.
	2805	나라얌 [새창]	2017-01-19 18:33:33	1	삭제
		나라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다리가 너무 길어서 자꾸만 읭? 어디까지 다리지 하고 쳐다보게 돼요. 순정만화에서나 보던 다리길이..ㄷㄷㄷㄷ 다리길이가 만리장성임. ㅠㅠ
	2804	문재인 전 대표 '일자리 정책 구상' 기자회견 [새창]	2017-01-18 15:44:07	7	삭제
		사실 너무나 당연한 해결책이었죠. 하루 12시간 이상 일시켜서 세 명 고용해야될걸 한 명 두명 고용하고, 그나마 그 돈도 제대로 안주죠. 이렇게해서 후려친 인건비로 돈벌고. 그냥 직접 고용해도 될걸 굳이 파견업체나 한다리 건너 고용해서 임금 더 후려치고. 그렇게해서 임금 노동자들 삶은 더 힘들어지죠. 그럼 그렇게 노동자들 등쳐먹어서 번돈으로 뭐하냐. 몇 몇 소수의 뒷주머니로 다 들어가고, 그 뒷주머니로 들어가는 돈 뒷탈없게 만들려고 여기저기 뇌물 뿌리는데 들어가죠. 결국 그 소수의 몇 몇 사람들 뒷돈 모으고 , 그 사람들 뒤봐주는 애새끼들 뇌물먹이는데 들어가는 그 돈 마련하려고 가능하면 적게 쓰고, 가능하면 적게 주는거잖아요. 사실 대단한거 하는거 아니에요. 그냥 법대로, 원칙대로 가자는거죠. 그거 하는게 이렇게 대단하고 어렵다는게 대한민국이 그동안 얼마나 개판이었는지 보여주는거죠.
	2803	[단독] 주원♥보아, 핑크빛 열애 '1살 연상연하 톱★ 커플' 탄생 [새창]	2017-01-18 14:15:07	27	삭제
		드디어 보아가 연애를 하는군요 ㅠㅠ(뭐 그동안도 몰래몰래 해왔으..려나? 여튼 공식적으로는 없었으니) 오래된 보아팬으로 완전 반갑습니다. ㅠㅠ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네요. 거기다 예의바르고 착한 청년으로 소문난 주원이라니. 결혼해라 결혼해! 훠우!
	2802	반씨가 정당 가입을 고민한다는 것은.. [새창]	2017-01-18 10:08:26	0	삭제
		아..물론 돈 얘기는 계산이 깔려있는거라고 봅니다. 저 양반이 보통 능구렁이가 아니라 지 나름대로는 꽤 통빡을 굴린 말이겠죠. 아마도 저 말 하면서 "나 유엔 사무총장까지 한 대단한 사람인데, 그정도 돈이 없다고 말하면 엄청 깨끗해 보이겠지?" 하는 계산했을겁니다.
	2801	반씨가 정당 가입을 고민한다는 것은.. [새창]	2017-01-18 10:06:35	0	삭제
		평소 사고 방식이 이런 발언에서 잘 드러나죠. 정당은 '어떤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정치적 결사' 이지 , '이해' 나 '승산'에 따라 선택하는게 아닌데 평생 기회주의자로 살아왔으니 저런 발언이 이상한 발언이라는걸 본인이 못 느끼는거에요. 자기 머리속에서 이길 수 있는 곳, 이득이 되는곳, 뭐 이런데를 선택하는게 너무 당연해서 이 말이 이상하다는걸 못느끼는거죠. 정확한 가치 지향점도 없고, 정당 선택은 그렇게 해야한다는 인식도 없고, 우리나라 정당시 어떻게 다른지도 잘 모르겠고, 그런 의식이 한번에 다 드러나는 워딩이죠.
	2800	반기문 퇴주 마시더니 이번엔...gif [새창]	2017-01-17 16:44:27	14	삭제
		박근혜랑 상당히 비슷하네... 일상의 경험과 철저히 유리된 행동에서 유추할 수 있는 , 생활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경험 자체의 부족... 한마디로 우리랑 딴세상 산다는 얘기죠. 절대 우리랑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리는 없어보이네요.
	2799	노무현이 반기문에게 기대한 것 [새창]	2017-01-17 15:03:07	17	삭제
		개인적으로 정말 노무현 대통령 좋아하지만.... 너무 나이브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종종해요. 물론 그렇게 순수하고 정의에 대한 믿음 같은게 있으니 그리도 치열하게 싸우고, 포기하지 않고 싸워나갈 수 있었겠죠. 세상이 이렇게 똥탕이라는걸 , 그리고 저런 사람들도 있다는걸 알았다면 평생을 그리 싸우지는 못했을거에요. 그게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을 그렇게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원동력이라고도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는 저런 쓰레기들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지 못 하고 너무 순수했던걸 아닐까 싶어요. 검찰개혁건을 봐도 그렇고, 반기문건도 그렇고... 좋은건 좋은거고 단점은 단점이라는 냉정한 시각에서 바라보자면, 반기문이라는 인간이나 그런 기회주의자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면 좋은 일을 할거라는 그런 일종의 순진한 믿음을 믿어서는 안될 인간들에게도 주었다는게 노무현 대통령의 실수라면 실수라고 생각해요.
	2798	FT 등 외신 "이재용 수사, 오히려 한국 경제에 호재" [새창]	2017-01-17 00:00:54	35	삭제
		상당히 당연한 결과죠. 한국경제 저평가 요인으로 꼽는 가장 대표적인게 1. 남북관계 문제 : 우리야 북한하고 하도 티격태격해서 그러려니 하지만, 외국투자자는 그렇게 안봄. 2. 오너 리스크 : 한국 재벌 총수들의 병크와 비리, 비정상적인 기업 운영방식, 주주이익으로 돌아가야 할 몫이 비자금 조성, 뇌물 등으로 쓰이는 등.. 재벌 총수들로 인해 생기는 가치하락이 상상 초월. 3. 병신같은 제도와 주식 시장 구조 이런 요인들이 모여서 한국 기업들 주식 다 저평가되고 있고, 설령 투자하더라도 장기투자 대상으로 안보고 거의 국제 투기꾼들 놀이터인데가 한국 주식시장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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