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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나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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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마나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 김빙삼 옹 - 의대 교수들은 모리는 긴가? [새창] 2020-09-04 04:02:36 10 삭제
    사람들이 의새들을 무시하는게 화가 나요?
    의사들이 어떤 공부를 하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사람들이 몰라주는거 같아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사람들이 의새들에게 분노하고 비아냥거리고, 무시하고, 두고보자하는 것들이 왜 그런지 진짜 몰라요?
    어깨위에 달고 있는 건 생각하라고 있는거잖아요.
    그럼 생각이란 걸 좀 해요.
    진료거부 사태 초기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좀 명확하게 봐야않겠어요?
    사람들이 무시하고, 비아냥 거리는게 의사들의 지능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지능의 높낮이에 상관없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내/외부에서 크게 태클이 들어오면
    상황이 왜 이렇게 됐지는에 대한 자기 질문에서부터 탈출을 시작하는데
    희안하게 오유에 달리는 의료직군이라 의심되는 댓글들에선 그 부분을 건너뛰고 죄다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거 같네요.
    아무리 찾아봐야 이해못할 반응들만 나올텐데 뭔가 찾을 수 있긴할까 싶습니다만...
    최소한 현재 의사라고 쓰고 의사새1끼들이라고 부르고 싶은 이름을 가진 직군의 우물에서는 기어나와야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라도 할 수 있을걸요?
    안 그럼 평생 이해못해요. 장담합니다. 그럴 생각 없다면 그냥 그 우물에서 평생 살아도 뭐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그래도 사는데 문제가 있진 않을테니까요.
    우리사회는 그 만큼 안정적이니까 그냥 욕 좀 먹고 말아요.
    아마 많은 사람들도 이번 사태로 인해 의새들에게 기대하는 선을 많이 낮춰줄거에요.
    그럼 심적 부담도 줄어들고 훨씬 편안할겁니다.
    12 김빙삼 옹 - 의대 교수들은 모리는 긴가? [새창] 2020-09-04 03:26:18 19 삭제
    의새들 문제로 이제 왠만하면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목수님이 또 댓을 달게끔 하네요.
    어떤 직업이든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지능을 요구하는 건 똑같아요.
    의사만 중요한게 아니에요, 프로그래머는 안그럴 거 같아요? 실제 보험을 설계하는 곳은요?
    군에서도 마찬가지고, 영업쪽도 마찬가지며, 공무원도 마찬가지에요.
    의학을 제외한 과학계는 두 말할 필요도 없고, 자연계쪽 직업들도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건설현장 오야지들도 지능이 필요한 직군들이 많아요.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다 마찬가지에요. 마치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거마냥 말하는데 실소가 지어지네요.
    목수님한테 한 가지 물어보자면 의학이 다른 학문들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그래서 의학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지능이 다른 학문보다 요구조건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나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웃기는 상황인데 이런 질문을 하게끔 하는게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지금껏 댓 단 거 보면 생각이 없는 분은 아닌거 같은데 마치 시야가 한 쪽으로만 쏠린 사팔뜨기 같아요.
    목수님이 말한 대로 국시를 통과 못할 정도의 지능을 가진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해서 의사로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중간에 유급을 시키거나 일정 수준이 안되면 아예 졸업이 불가능하게끔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다른 나라의 교육과정을 보더라도 불가능한 방법이 아니잖아요?
    유급이나 졸업 가능한 수준의 기준에 대해서야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만들어도 충분한 거고,
    방법이야 만들면 충분히 만들 수 있죠.

    만약에 생명에 관한 부분이기에 지능과 관련해서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다라고 할거면 아예 댓글 달지마세요.
    지금 의새들의 행태를 보면 생명 존중에 대한 측면은 의사가 되는 데에 전혀 중요하지 않아보일 뿐더러
    의대쪽으로 수험생들이 몰리는 건 금전과 관련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측면이 크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잖아요.

    실제 의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만약 실제 의사라고 해서 자기 직종에 대해 의사만큼 아는 외부인은 없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생각 고치세요.
    실제 사회 조직은 거의 다 비슷한 구조와 방법으로 굴러가고 있으니까요.
    세부적인 사항이야 외부인은 모를 수 밖에 없지만,
    조직문제로 넘어가게 되면 의사들보다 전문가 넘치고 넘쳐요.
    연봉으로 수십억씩 받는 사람들도 많은 돈 줘가며 컨설팅을 받는데 주저함이 없는데,
    우리나라 의새들은 죄다 지가 옳다고만 하니 이거 참...

    할 말이야 차고 넘치지만 쓰다보니 화만 나서 그만해야겠네요.

    혹여나 댓글 달아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
    11 한달 남았다 [새창] 2020-09-02 21:28:00 0 삭제
    한 달 동안 의새들 명단 만들어 줄테니
    의새들도 함께 좀 데려가.
    그럼 순교라고 해줄게.
    10 생각없이 가짜뉴스만 흔드는 의사들에게 (의사의 공공의 적이 된 의사) [새창] 2020-09-02 21:23:27 9 삭제
    어휴... 저게 사실이라면 사실파악도 안하고 들입다 진료거부한거네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지들이 총알받이라는 건 학생/전공의들이 진료거부 주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적했던 건데 들을 생각도 없고, 지들이 어떤 상황인지 인지도 못하죠.
    저부터 그렇지만 학생들이야 모를 수도 있다고 감안하고 교수들이 뒷짐지고 있는거 눈꼴시려서 많은 분들이 뭐라하긴 한데,
    등1신들인지 상황파악 못하고 지들이 무슨 결연한 일을 하고 있는듯한 착각에 빠져 있는 꼴을 보면
    학생들이라고 꼭 쉴드 쳐주고픈 맘도 사라지네요.

    무엇보다 답답한 건
    앞으로 저런 근시안들한테 국민들이 목숨을 맡겨야 하는거죠.
    아... 상상만 해도 혈압이 다 오르네요.
    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09-01 13:44:34 22 삭제
    이런 걸 보고 미쳤다고 하는거에요.
    진화론과 창조론을 구분짓는 잣대가 선과 악이에요?
    진심 미쳤네...
    논리란 축적된 자료로부터 규칙성을 찾고
    그 규칙성을 바탕으로 한 이론을 말하는건데
    님이 말하는 논리는 반대로 진행되네요.
    과학을 선과 악으로 판단하니 이제 사회현상도 선과 악으로 판단하겠네요.
    말로 다 설명 불가능할 만큼의 상황이 있을텐데 감당할 수 있겠어요?
    님이 판단할 수 있을만큼 과학의 영역과 가치가 작은 게 아니에요.
    실제 창조론을 믿는다는 분을 본 건 나름 신선하긴 하네요.
    8 전문직 중에 성폭행 1위가 의사라니.. [새창] 2020-08-31 22:50:32 9 삭제
    신박한 개소리를 지껄이네요?
    종교인이나 의새나 도찐개찐이라 종교인들에 대한 걱정까지 해주는거에요?

    제가 이번 진료거부 사태를 접하면서 크게 깨달은게 하나 있어요.
    아 우리나라 의새들에겐 자기성찰이나 반성이라는게 없구나.
    무슨 문제에 부딪치더라도 변명으로 일관하는구나.

    위 통계가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권력과 구조의 관계로 범죄의 이유와 결과를 설명할 수 없어요.
    권력과 구조의 문제라면 애초에 의사들이 그걸 모르고 있기가 더욱더 힘들고,
    웃기게도 지금까지 그에 관한 의새단체 내부에서 그런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표출된 적도 없었으니
    그게 더 코미디죠.
    fishcutlet님의 말대로라면 저기 속한 의새들 중 그걸 알고 있는 놈이라면 더더욱 악질적인거구요.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건 지금까지 저런 범죄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저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야 옳겠죠.
    cctv 얘기가 왜 자꾸 표출되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 안해도 될 정도의 이해력은 있으리라 생각하고 하나만 덧붙일게요.

    인간의 본성에 빗대어 이번 진료거부에 대한 쉴드를 치려고 하지마세요.
    님이 말한 본성에서 이기심보다 더욱 가치있는 건 인간의 생존욕구에요.
    이번에 의새들이 한 단체 진료거부는 그 생존에 관해서 칼을 들이댄거구요.
    의새들이 말하는 진료거부에 대한 어떤 이유도 이 사실보다 무거울 순 없어요.
    7 고소당하지 못해서 분합니다. [새창] 2020-08-31 01:25:21 4 삭제
    아................... 오밤중에 읽다가 한 참을 웃었네요.
    의사가 되려면 유머감각도 탁월해야 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듯이 웃었네요.
    네네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왠만하면 진료거부하고 고소장 받으세요.
    그리고 고소장 받으면서 의사면허도 반납하시구요.
    그럼 효과가 배가될거에요.
    필요시 분신의 각오까지도 하셨는데 면허반납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지 않겠어요?
    타이밍 맞춰서 하면 정말 멋지겠네요.
    의사들을 대표해서 면허반납! 반납거부는 필요없다! 이 정도만 해주세요.
    그 정도의 각오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제가 응원할게요.
    6 펌)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모두 서울대 의대 작품임ㅋㅋ [새창] 2020-08-31 01:01:51 18 삭제
    어휴, 정신 차리세요. 진짜 추하게 왜 그래요?
    이제와서 무슨 경영자와 근로자로 나누고 그래요?
    이전 댓에선 근로자 역할의 의사들이라는 뉘앙스조차 풍기지 않아놓고
    진료거부하는 의새들이 이제와서 근로자 역할이라고 하려고요?
    그럼 지금껏 오유에 댓글로 달린 병원들의 경영난이니
    저수가로 인한 병원들의 경영문제로 비인기과 자리가 없다느니 한 얘기들은
    진짜 근로자 입장에서 쓴 글들이에요?
    세상에 진짜 자기 회사도 아니고, 남의 회사 경영문제까지 걱정해주는 직장인들은 첨 보네요. ㅋㅋㅋ
    요즘 의사들은 우리나라 병원들의 경영문제까지 걱정해주고 그래요?
    진짜 보면 볼수록 바닥이네요.
    어지간히 하세요
    5 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4:55:46 4 삭제
    맞지 않는 수가로 인해 기피과가 생기고 그로인해
    구조적 문제로까지 번졌단 얘기에요?
    그럼 수가 조정하면 그 문제가 해결된다는거네요?
    이건 중요한 부분으로 보이는데 확신할 수 있는거에요?
    이 부분에서 공공의료 문제까지 해결 가능한 조건이 있다면 근거가 있었으면 하는데요
    수가 조정 시 예상되는 변화와 방금 말한 구조적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나 예측치가 있을거 아니에요
    막연한 주장이 아니길 바래요
    그리고 다른댓에서도 본거 같은데 보건의나 인턴, 군의관에 대한 문제는 지금 진료거부의 쟁점과 맞지 않아요. 애초에 그걸 걱정했다면 그들은 진료거부에 끌어들이지 않는게 최선이구요
    본과 4학년 국시가 별 타격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 4학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확신하세요?
    마지막으로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이건 꼭 답해 주셨음 하네요
    지금 정부가 내놓은 공공의료는 몇 년 전부터
    다른 분야 종사자들과 함께 협의해서 만든거라고
    하는데 그 때 의사들 의견이 배제 된거였어요?
    지금까지 그 내용을 모르고 있었을리는 없고
    그 사이에 의협이 건의하거나 항의할 시간 여유는
    충분했다고 보는데 그 사이에 의협의 접근이
    있긴 했나요?
    4 의사파업 단순 정리 핵심 포인트 - 의사분들 반박해보세요. [새창] 2020-08-29 03:50:20 14 삭제
    파업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하고 말하는 의사는 없어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오유에 있는 의사들은 전부 외계에 있다 온건가요?
    의사로 있으면서 힘든 일 있겠죠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겠죠
    위에 격분에 차서? 말하신 의사분도
    이러저러한 것들이 쌓여 있었고
    그런 것들로 터진거다란 늬앙스로 얘기하시는데
    진짜 의사 맞아요?
    의사 자격증이 있다면 아무리 못해도 30은
    넘었단 얘긴데 왜 20대가 얘기하는거 같죠?
    진정 지금 하고 있는 진료거부 행위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주는지에 대한
    인식이 아예 없는거에요?
    이건 사회성 어쩌고할 정도가 아니에요
    의사가 가지는 사회적 위치를 아예 망각한 정도죠
    불법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진료거부로 국민들이 짊어져야 할 사회적 부담감에 대한 고민도 안해보고,
    진료거부에 대한 이해 가능한 설명도 못하고,
    그냥 쌓인게 많은 시점에 정부에서
    불씨를 던지니까 애라 모르겠다 파업이다!라는 거에요?
    이게 정상적인 직장인이 할 짓이에요?
    의사라고 밝히는 사람들이 진료거부에 대한이유라고
    갖다 붙이는 것도 죄다 제각각이고
    어떻게 해야 한다는 대안도 못내고
    대안이라고 내놓는 것도
    수가 조정요?
    수가 조정해주면 정말 해결되는거에요?
    언제는 구조적 문제라고 했다가
    해결책으로 빠짐없이 등장하는게 수가조정이네요
    단체를 통해 의사들이 전원 진료거부 하고 싶으면
    최소한 한 목소리로 통일은 해야지 안겠어요?
    파업 하고 싶으면 하세요
    정부에서 요구를 안들어줘서 연장하겠다 싶으면 하세요
    전 찬성하겠습니다
    대신에 국민들에게 의사 입장을 강요하지 마세요
    그리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책임을 회피하지 마세요
    이 사태를 일으켜놓고 아무일 없었단듯이
    그냥 넘어가려고 파업한 건 아니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국시 진행여부 아주 관심있게
    지켜볼겁니다
    의사들이 20년 전 얘기 자주 하던데
    그 때 사건은 전혀 모를 애들 선봉장으로 내세워놓고
    국시 취소하게 조성해놨더만
    선배들이 어찌 책임져주나 똑똑히 지켜볼겁니다
    물론 전 국시 정상 진행 강력히 요구하는데
    한 표 던질거구요
    3 파업중인의사입니다 [새창] 2020-08-28 18:51:51 1 삭제
    심지어 의사들은 파업이라고 해도 바깥에선 진료거부라고 명명지어지는
    이런 상황은 어떤 이유로든 실패를 먼저 떠올릴 수 밖에 없어보이네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진료거부 사태는 의사들 입장에서는 얻을 건 별로 없고,
    잃은 건 엄청 많은 것으로 기억되겠네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에요.

    솔직히 이번에 의사들이 진료거부 한다고 해도 전 그러려니 하고 말았어요.
    제가 아픈 상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별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찾아보면 찾아 볼수록 의사들에 대한 호의적인 시각이 조금씩 사라지는 거 같아요.
    아, 이 사람들이 공감력이 좀 많이 떨어지는구나.
    사회가 돌아가는 거에 대한 감각이 너무 없구나.
    너무 병원에만 있어서 그런가 자기들만의 세계에 매몰되어 있구나.
    그 동안 선생님이라고 불려지며 사람들로부터 받아온 호의에 취해서 그런지
    스스로의 위치에 대한 자각이 너무 없구나.
    그 동안 환자들이 의사에 대해 쌓아온 불신에 대해서는 눈을 돌릴 줄 모르는구나.
    의사들이 속한 단체가 있지만 그 안에서 자정작용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태구나.
    의료의 발전이 꼭 의료체계의 발전과 같이 하는 건 아니구나.

    이전에는 이런 생각을 해볼 이유도 없었고, 시간도 없었지만
    코로나로 맘껏 쉬고 있다보니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네요.

    작성자분께서 쉬는 때 글을 볼 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부탁하건데
    다른거 다 떠나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얘기하는 타인의 생명을 걸고
    자신의 이익을 얻으려 한다는 소리가 왜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꼭 다시 한 번 생각해줬으면 좋겠네요.

    진료거부의 타당성과 성공 여부를 떠나서
    그 동안 쌓여온 의사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가 깨져 나가는 게 새롭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지만 오유에서 이런 글을 보게 되는게 즐겁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당직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2 파업중인의사입니다 [새창] 2020-08-28 18:14:49 1 삭제
    유머글 제외하고 이렇게 긴 댓을 빠짐없이 읽어보긴 오랜만이네요.
    현직의사로서, 출근과 당직은 선다고 하시지만 이번 진료거부에 참여한 당사자로서 어떤 글들이 달릴지 예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답을 달아주신거 잘 봤습니다.
    아마 제가 의사였다면 쉽게 선택하지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우선 어떤 이유로든 현장을 지켜준다는데에 대해 감사를 드릴게요.
    궁금한 점이나 답답한 부분들은 위에 달린 수많은 댓에 거의 다 나온거 같고,
    다만 이번 의사들의 진료거부 행동에 대해 일반인이 보는 시각 중의 하나로만 덧붙이고 싶네요.
    의사들의 이번 진료거부를 동반한 단체행동은 솔직히 파업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초라합니다.
    여기 달린 댓에서도 보듯이 작성자님께서 남긴 파업?의 이유라고 올린 항목에 대해서도
    공감하거나 지지해주는 분들이 너무나 없습니다.
    이는 곧 진료거부를 한 시기를 떠나 기본적인 목적과 준비가 너무나 부족해보이기 때문입니다.
    작성자님이 지금껏 달린 댓을 보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으나
    공감한다거나 지지한다거나 하는 글들은 앞으로도 찾기 힘들지 모르겠습니다.
    의료수가니, 공공의료 문제점이니, 밥그릇이니 제아무리 이유를 갖다붙인들
    진료거부를 할 만큼의 중요한 문제냐 하는 것은 단체에서 미리 저울질을 했어야 하는 사항이 아니었나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단체행동이 솔직히 좀 즉흥적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하도 시끄러워서 대체 의사들이 왜 이러나 싶은 마음에 이유를 찾아보려고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진료거부할 만큼의 근거를 못찾겠더라구요.
    게다가 파업이란 걸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성명서를 내고 그 반대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같다 붙이고 그걸 바탕으로 목적을 분명히 하며,
    이를 이용해서 지지를 얻어도 모자랄 판에 우리편을 만들려는 의지 자체도 보이지 않고,
    선봉장이라고 내세우는 이들은 학생과 교수 아래 전공의들이네요?
    공감을 얻어서 우리편을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 생각없는 챌린지로 적군만 잔뜩 만드는 것하며,
    국민들이 의료진이라고 뭉뚱거려서 말하는 집단 이야기가 나오면
    의사들은 그게 자기들을 가리키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국민들이 그게 아니라는 걸 굳이 이야기 해주는 상황이라니요.
    1 음악제목 찾아요 [새창] 2019-10-17 17:48:51 0 삭제
    방송 다시보기로 결국 찾았어요
    심플리선데이의 사랑해요란 곡이던데
    추억보정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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