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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야마돈피카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1-18
    방문 : 8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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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돈피카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 [익명]님들아 사는 이유가 뭔가요 님들은.. [새창] 2013-04-23 23:25:16 0 삭제
    살다보면...반짝이는 사람이 보일거에요..

    저도 지금 남이 보기엔 별볼일 없는 고시생이지만.


    제 눈에 정말 반짝이던 사람이 있었어요.


    아는 형님인데, 언젠가 옥상에 올라가서 서울 시내를 바라봤는데

    불빛이 너무 많이 반짝이더래요.


    그러면서 그 형님이 뭔 생각을 한지 알아요?


    '저 많은 불빛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

    라더군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는대 너무 놀랐어요.


    당신도 찾을겁니다. 반짝이는 사람을,


    당신이 더 살아가야할 해답을 줄만한 사람을...


    나는 아직 그정도 레베루가 안되는 떨거지라서 그렇게 당신에게 뭔가를 확 주진 못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면, 만나게된다면?

    만약 삶을 포기한다면 너무나 후회할 일일테지요.
    13 [익명]님들아 사는 이유가 뭔가요 님들은.. [새창] 2013-04-23 23:18:34 0 삭제
    사는 이유를 못찾겠거든 억지로 찾지 마세요

    죽으면 안돼는 이유만 찾아봐요.

    당신이 아직 살아있는건 존재하나 인식하지 못한 어떤 이유가 있어서에요.

    그게 어쩌면 종교적인 힘일수도, 철학적인 힘일수도, 어쩌면 다른 이유일지도 모르죠.


    그걸 찾기 전까진 힘든 세상 꾸역 꾸역 살아봅시다.


    이리 저리 말이 많았네요.


    결국 하고 싶은말은


    힘내자 친구야.
    12 [익명]님들아 사는 이유가 뭔가요 님들은.. [새창] 2013-04-23 23:15:34 1 삭제
    에이 쓰던 댓글 다 날아갔네....

    집안 사정이에요?

    그래요...집안사정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던 친구한태는 아무런 위로도 안되고 아무런 도움도 안되요.

    그냥 남같지 않네요.


    죽기 전에 뭘 후회할까요?

    우리는?

    돈? 사랑? 가족? 행복?


    누구든 하나씩은 답이 나오겠죠.

    나는 뭐냐면...

    나는 내 자식들이 생각날거같아요

    아직 결혼도 안했고

    결혼할 만한 사정도 안돼는데...이대로 쭉 살면 그녀석들은 태어날 아이들이잖아요

    그러면 그녀석들 분유도 멕이고

    인생 드럽고 치사한거도 맛보고

    나 죽을때 그놈들 장성해서 내손 잡아주고 고생했어요 아버지 한마디 들으면


    그러면 너무 행복할거같아서

    그래서 삽니다.


    친구도 힘들지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나는 상상도 못하겠어요.
    11 [익명]님들아 사는 이유가 뭔가요 님들은.. [새창] 2013-04-23 23:02:45 1 삭제
    참고로 나도 주변에선 니가 행복하면 안돼지 않냐 라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요 안행복해요.

    누가봐도 개풀똥처럼 살구있어요.

    준비하던 시험은 떨어지고

    돈은 없고

    고시 학원에선 칠판 닦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기약없는 공부나 하고 있어요.

    그래서요?

    죽을까요?

    아니요.

    내 대답은 안죽어요.

    사실 오늘 너무 힘들어서 근 몇달만에 혼자 새우깡이랑 소주 먹으면서

    울었어요.

    근대 죽을까요?

    아니에요.

    안돼요.

    죽으면 죽으려고 의자 위에 올라섰을때

    너무 많은 회한이 지나칠거같아요.

    아직 아니에요.

    우리가 죽을때는 아직 아니에요

    그전까진 악착같이 살거니깐

    글쓴이 친구도 함께 살아봐요.
    10 [익명]님들아 사는 이유가 뭔가요 님들은.. [새창] 2013-04-23 22:56:46 0 삭제
    옛날엔 죽지 못해 산다고 생각했어요.

    그것도 초등학교때부터요.

    지금은 사는 이유를 찾았냐구요?

    전혀요.

    어쩌면 지금도 죽지 못해 살고있는건지도 몰라요.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볼까요?

    왜 죽지 못하죠?

    죽기전에 떠오르는게 뭐에요?

    당신이 이 생을 마치려 목을 매려 의자에 올라섰을때

    그때 당신이 울고있을거라면

    그때 흐려진 시야 앞으로 보이는 그게 뭘까요?



    그게 당신이 살고있는 이유에요
    9 멍멍이 홈cctv로 관찰 [새창] 2013-04-23 22:35:12 21 삭제
    최대성??? 혹시 28사단 최대성 병장님 맞으십니까??? 형 맞으시면 진짜 형 군생활 최고셨어요.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ㅜㅜㅜ 태풍!!
    8 김제동 참 멋있는사람인것 같습니다.(눈물ㅠㅠ) [새창] 2013-04-23 22:32:08 3 삭제
    아름다운 사람에요...정말...제발 오래 우리곁에서 조금 더 고생해주세요...그 굴레 저도 함께 맬께요...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4-21 10:36:35 23 삭제
    흠...뭐라해야되나...간호사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 인정하구요. 간호조무사를 조무래기라고 하시니 참 듣기 그렇네요.

    물론 저는 다른 공부하는 학생인데 제 주변에 간호사 준비하는 친구랑 간호조무사 준비하는 친구 다 있어서 고충 다 아는데

    조무래기라니...하하
    5 [익명]여기글을보니 모두 행복해보이시네요... [새창] 2013-04-19 20:35:56 9 삭제
    동갑이네요.

    저도 노량진 살고 2년째 CPA 시험준비중입니다.

    진짜 힘들면 댓글 남겨주세요.

    나도 같은 고시생인데 뭐 해줄거야 있겠냐만 지금 친구가 처한 상황이 어떤 느낌인줄 알고

    난 그걸 나름 극복해서 지금 다시 달리고 있거든요.

    전화 한통 주면 5분내로 나갈 거리니 댓글남겨줘요. 노량진 맥도날드 뒤에 연탄집에서

    소주나 한잔 합시다.
    4 [익명]성폭행당했을때 뿌리치지못한게 아쉬웠나봐요 [새창] 2013-04-05 21:18:48 0 삭제
    이기적이 된다해도 나쁜거 아네요. 더 그렇게 해요. 당신 편한대로. 부디....

    제발...
    3 이외수 피소…'혼외아들 양육비 2억 밀려' [새창] 2013-03-30 14:55:47 1 삭제
    후 일베냄세 ㅋㅋ
    2 장준하 선생 분향소 찾은 문재인 [새창] 2013-03-28 22:16:25 7 삭제
    응원합니다
    1 뭔 예능프로를 이리 진지하게 봄ㅋㅋ 뭐가 짜증난단거지 [새창] 2013-03-23 19:18:04 4 삭제
    그러게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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