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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입니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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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입니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16 19:44:14 3 삭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양심껏, 할 일 하며 교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패교사의 일례를 이용해 교사 전체를 욕할 때에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연금을 들먹이며 세금도둑 취급 당할 때에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김영란법이 도입되며 마치 음료수 한 잔에 부정을 저지르는 듯한 집단으로 매도할 때에도 치욕스러웠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김영란법의 시행에는 백번 찬성하지만, 도입 당시 사탕하나, 캔커피 하나 예를 들어가며 부정사례를 연결지어 교사 인격을 바닥으로 내던질 때 추악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작금의 사태가 인과응보라는 듯한 일반화는 너무 화가 나고 슬프네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16 19:33:59 4 삭제
    안타깝네요. 현직 중등교사입니다. 교사인권과 학생인권의 개념이 두 개념이 충돌했을 때 어느쪽이 우위인지를 따지려 존재하는 개념이 아니고 말 그대로 인권, 당연히 모두 존중 받아야하는 개념이죠. 예전 교사들의 풍토가 지금 현상을 정당화 하는데 이용되는 것도 현 사태의 해결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습니다. 사실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어떤 이해관계로 충돌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학생과 학생의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상황에서(한 학생의 행동이 다른 학생들로 하여금 불편감을 갖게 할 때) 그것을 제지하고 해결해야만 하고 책임져야만 하는 교사가 개입되면서 교사와 학생이 충돌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교권이 붕괴되었다고 표현하는게 옳아요. 왜냐면 엄청난 책임을 부여받았지만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한 힘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단편적인 예로, 학생이 정서행동발달검사(의무검사)에서 우울감이 높다고 나오는 것도 담임교사의 업무이자 책임입니다. 그 원인이 가정, 성적, 친구관계 등 어디에 있든 말이죠. 1년 만나고 지나가는 교사는 사실 스치는 인연이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맡고 있는 당해년도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일은 전적으로 교사 책임이에요. 또한 교권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침해받은 사실이 당연한 때에도 교육자이니 참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죠. 교사가 자신의 인권을 보호받기 위해 절차나 법을 따져가며 학생을 제지하려 하면 교사로서의 성품을 의심합니다. 지식전달자로서의 전문성이요? 교사는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집단입니다. 임용 후에도 전문성 향상을 위한 꾸준한 연수가 의무로 주어지고 있습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교수에 사회적 동물로서의 성장을 위한 보육의 책임까지 학교에다 떠미는 이 시점에 때에 따라 이래야 교사다, 저래야 교사다 갖다 붙이며 공교육현장을 부패의 현장으로 이야기하는 사회가 솔직히 밉습니다. 교권의 붕괴니 뭐니 보다 교사와 학생을 서로 적대관계로 형성시키려는 듯한 기성세대들이 무섭네요. 심지어 다양한 귀인을 두고 있는 교실붕괴라는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을 교사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로 일반화 하려는 시도도 무섭습니다.
    2 아파트전세계약문의입니다~~ [새창] 2015-09-23 11:43:27 0 삭제
    만약에 계약금을걸면서 전세권설정을한다거나 확정일자를받는다면안전할까요?
    1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습니다ㅠㅠ꼭좀 봐주세요~ [새창] 2015-06-21 18:07:07 1 삭제
    1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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