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혼자 밥먹으러 가면 주위 사람은 별로 신경 안 쓰이는데 혼자서 자리 차지하고 있으니까 식당주인 눈치는 좀 보이더라구요. 물론 널널한 시간대면 괜찮지만요ㅋ 뷔페 같은 경우는 돈까스 뷔페 솔플 딱 한번 해봤지만 괜찮았어요. 다음엔 애슐리 같은데도 혼자가서 여유롭게 먹어보고 싶어요.
완전 공감돼요. 내 할 말 또박또박 해야 되는데 자꾸만 감정이 북받쳐오르면서 눈물부터 나오고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하고, 나중에는 그 때 말 못한거 후회돼서 혼자 속터지죠. 왜 이렇게 눈물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나는 정말 이성적으로 또박또박 따지고 싶은데, 결국엔 울음소리 섞인 목소리라 딱부러지게 들리지도 않고 할 말도 다 못하고.. 남들 눈엔 징징이로 보이겠죠ㅜㅜ
갑제님이 드신 예는 이므나그님이 갑제님 맘에 안드는 사람은 다 일베인가봅니다? 에 대한 글인 것 같네요. 위에 양비론 갖다 댄다는 얘기가 일베한테 한 말인데 이므나그님이 본인에게 한 말로 오해하시고 답글을 다셔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저글이 처음엔 작성자님께 한 말 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그냥 일베한테 하는 말이었네요.
솔직히 전 많이 공감되네요. 오유에서 보다 넓게 의견을 포용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물론 일베의 분탕질 때문에 현재는 그러기도 어려워졌지만.. 근데 운영자가 중립을 지키지 못한다 이런 비판은 일베도 마찬가지 인 거 같네요. 아무튼, 저는 윤여준씨가 민주당을 비판한 발언만큼이나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현실을 꼬집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일베의 분탕질이 너무 심해서(일베 코스프레 정말 징글징글. 박근혜는 빨갱이다 촛불을 들자, 5.18 학살한 박정희가 나쁘다, 박원순이 싫다니 너 일베벌레! 이러면서 무식+매도 이미지 덮어 씌우려고 병맛 어그로 싸재끼고 다니죠..물론 낚이는 분들 거의 없긴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어떤 식으로 정화가 될 수 있을지.. 답답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뭔가 시스템적인 변화가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도 되고.. 갑갑하네요.
본문의 전반적인 내용은 종북이 맞다는 뉘앙스로 글을 썼으면서.. 부정도 긍정도 안하겠다는 한마디 해놓고 그걸로 방어하시네요. 종북이란 소리 들을만했다고 해놓고서 그래서 내가 언제 종북이라 했나요? 이렇게 반문하니 헛웃음 나오네요. 글 읽어보면 솔직히 어떤 의도로 썼는지 느낄 수 있는데 참.. 박근혜는 일단 까고, 문재인 옹호는 추천받고.. 이런 건 잘못됐고 고쳐져야 한다 이런 부분은 공감하는데 나머지 부분, 특히 댓글은 전혀 공감이 안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