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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꽥꽥꽥꽥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 아이 낳을 계획이신가요? [새창] 2016-05-17 23:43:24 40 삭제
    23개월 딸아이가 있고 결혼 전부터 준비하던 시험 공부하느라 오전에만 어린이집에 맡겨요.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우는 날에는 공부도 안되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콩알만한 내 딸 눈에서 눈물 빼게하나 싶고 다 포기하고 내려놓아도 사실 원망이나 후회는 없을 것을 확신할만큼 딸을 사랑하고 소중해요. 너 없는 삶을 그동안 무슨 재미로 어찌 살았을까 할만큼이요. 그런데 이 아이가 애초부터 생기지 않았더라면 (가족 계획했는데 계획보다 일찍 생겼어요) 저도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할거에요.
    10 막 뱉는 말들이 부모를 아프게 한다 [새창] 2016-05-17 23:23:51 2 삭제
    제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다짐하게 된 게 있어요. 다른 사람을 내 기준에서 판단하지 말자. 정말 남들은 단편적인 모습 겉모습만 보고 자기 기준에서 생각해 한마디씩 하는데 그게 막상 속 사정을 알고나면 절대 할 수 없는 말인 경우들인게 많아요. 아이를 키우면서 이렇게 내가 어른이 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발 쉽게 판단하고 자기 기준을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이를 나보다 더 많이 키워보신 할머니들도 간혹 왜 어른이 안 되신건지 의문ㅠㅠㅠㅠㅠㅠ 뭐 그분들도 속 사정이 있겠죠ㅠㅠㅠㅠㅠ
    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7 23:06:34 0 삭제
    우리 신랑도 저러지만 난 저 상황이 짜증난다는게 다른 점이구나 ㅎㅎㅎ
    8 강아지 함부로 만지는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새창] 2016-05-16 00:53:36 2 삭제
    개만 보면 달려드는 세살 딸아이 엄마에요 ㅠ 강아지만 보면 아 예뻐 하고 싶다고 돌진... 요새는 두돌이 코 앞이라 만지면 앙 문다고 말해줘서 좀 자제가 되는 것 같은데 으아 진짜 이 아기 자기가 강아지인줄 아는건지 공원이라도 가면 미치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항상 아기가 먼저 달려들고 있는 와중이라도 다급하게 견주분께 만져봐도 되냐 먼저 여쭤보고 아이가 만지고 나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아이에게도 인사하라고 시켜요. 그리고 세 번 이상 못 만지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저도 제 아이를 누가 길에서 함부로 만지면 싫고 제 허락을 구한다해도 매몰차게 거절 못하는 성격이라 너무 많이 쓰담하시면 싫거든요. 그리고 사실 가장 큰 것은 완급 조절 안되는 우리 딸이 개를 힘들게 할까 무서워요ㅠㅠ 보면 정말 아기들한테 들들 볶여서인지 아기 보면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노견들 있던데 아이 엄마들이 의식해서 예의를 지켜줘야 할 것 같아요.
    7 고지용 진짜 댄디하네요. [새창] 2016-04-30 23:09:15 5 삭제
    우리 신랑도 고씨에요. 괜히 새삼스럽네요 아휴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10 17:34:39 1 삭제
    요즘 임신해서 맨날 일 갔다오면 잠만 자고 밥도 신랑이 해주고 빨래 청소 설거지 맨날 밀려놔서 제목보고 우리 남편인가 가슴이 철렁했네요ㅠㅠ 아까도 신랑 출근하는데 계속 자고 있었거든요ㅠㅠ 미안타 여보 더 부지런해질게 ㅠㅠ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8 20:34:11 9 삭제
    이게 자작이면 짜증나는 이유가 안 그래도 뭣도 아닌 수능 시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지는 현실이 우리 모두 답답하고 거기에 대해 분노하는데 그걸 더 자극하는 글을 지어내서 썼기 때문에 짜증나는 거에요! 제목보고 가슴 철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수능 망치고 숨죽여 울었다는 데서부터 마음 답답해져오고 사회제도에 분노감 들기 시작했어요. 근데 뒷부분에 수능날 아침 아빠랑 다투고 나가서 그 이후 잘못된 선택을 했다... 라고 말도 안 되는 전개가 나오니까 더 빡치네요-_- 지금 사람들 마음 가지고 노나 싶어서 열받는 겁니다. 이런 얘기를 왜 지어내냐구요 좋은 얘기도 아닌것을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03 06:10:24 7 삭제
    글쓰기 좀 조심스럽긴 한데
    이거 여타 개념녀 논쟁처럼 착한 사람임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여요. 저도 한 때는 점심을 굶으면서 대학 다녀 봤지만 과연 그럴 때 내가 여기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의도와 마음이 좋으나 방법이 잘못된 것 같아요ㅠㅠ 주변에 지인들을 살펴도 기프티콘 나눔할만한 청년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요^^
    3 [오유벼룩시장] 홍홍홍~ 내가 판매를 한다~(모과청,레몬청) [새창] 2013-11-01 18:39:22 0 삭제
    가고싶다 가고싶어! 아아 8주차 임산부는 웁니다ㅠㅠ
    2 베스트 갔던 망고젤리 레시피예요~ [새창] 2013-10-27 21:37:12 1 삭제
    저도 스크랩할게요! 언제 해 먹을지는 미지수지만ㅋㅋ
    1 박원순 시장님 또 한건 하셨네요... 뽐뿌 [새창] 2013-05-13 22:19:31 17 삭제
    꽃무늬화장지/비약...이라고 아주 센스있는 단어를 쓰신 것 같아요^^ 잘 음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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