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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폴라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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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폴라니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7 예술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새창] 2013-02-19 12:12:47 0 삭제
    예술은 시대 정신을 반영합니다. 그 시대의 에술, 철학, 종교, 과학 등은 그 시대의 가치관, 세계관, 인식을 반영합니다.

    이 시대를 바꾸는 역사를 이끌어가는 것은 철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령 마르크스처럼 하나의 철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잇습니다.

    또 과학에서는 뉴턴과 아이슈타인처럼 전 시대를 개혁이라부를 정도의 혁명적 사고를 가져오고 또 그것이 사람들의 세계관을 바꿔놨습니다.

    예술은 이런 역사를 반영하는데 가장 민감합니다. 왜냐면 예술은 비판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세시대의 고딕양식, 르네상스, 모더니즘, 포스트 모더니즘 이런 에술 경향의 유행은 그 시대정신을 가장 예민하게 반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술은 진보적이어야 예술로 남을수 있습니다. 시대를 담습하는 예술가는 복제가에 불과합니다. 에술가로 남기 위해 진보해야 하고 진보하기 위해 비판하고 인식을 뒤엎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피카소는 공산주의자입니다. 유명한 게르니카란 작품은 자유주의자라고 칭하는 자들이 민간에 폭격을 가한 실태를 표현한 것입니다. 또 우리나라의 독재인가? 그에 대해서도 작품을 남겼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죠.

    예술은 에술이기 위해 진보적이어야 하고 시대를 비판하고 역사를 이끌어야 합니다. 지금 보면 고리타분한 작품도 그 시대에서는 완전 개 또라이같은 생각과 가치관이였습니다. 역사를 존중한다면 그런 작품도 존중해야죠ㅋ
    36 인간은 존재자체가 수상해? [새창] 2013-02-06 04:18:28 2 삭제
    저는 참 인간이 신기합니다. 인간은 분명 자연에서 왔지요. 누구도 부정하지 않겠지만.

    근데 자연을 거의 완전히 파괴시킵니다.

    산업혁명부터 지금까지 자연의 피해는 막심합니다. 그렇지만 그 기간은 지구의 나이를 70살로 쳤을 때 단 30분이라는 점입니다.

    70평생을 30분에 말아먹을 수 있는 존재를, 그것도 자연이 만들어낸 인간이 어떤 특이점 하나로 이를 가능하게 했을까요?

    궁금하네요
    35 gut feeling, intuition, 직관 [새창] 2013-02-06 04:13:19 0 삭제
    저도 직관에 참 관심이 많습니다. 저는 직관을 편견을 걷어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편견이 꼭 우리가 생각하는 선입관을 넘어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을 벗겨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동성애자에 대한 시선 자체가 매우 좋치 않습니다. 여기서 동생애자를 직관하자면 편견을 버리고 그냥 보는 거죠. 그럼 그들은 그저 하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것 외에도 법, 권력, 돈, 교육 등에 대해서도 직관한다면 많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직관을 중시한 철학가 중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있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세상을 직관해라고 했습니다. 세상을 직관해보면 행복은 허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고통만이 진실이고 현실이다, 세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왜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맹목적 삶의 의지로 살아간다 등등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다고 생각하고 이런 의무부여를 하지만, 막상 그런 시선과 선입견을 벗겨내면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능력, 그게 저는 직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인과론 같은 것. 대부분의 사람이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로 이어져 있다는 말에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예로들어 종 소리가 들린다면 원인은 종을 친 것이고 결과는 종 소리가 들린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인과론적 시선을 벗겨내는 순간(무척 힘들지만) 내 귀가 없었다면 종 소리가 안들리고, 공기가 없었다면 종 소리가 안 들렸을 것이고, 종 자체가 없었다면 종 소리도 없었을 거다 라는 생각까지 이릅니다. 사실 저도 아직 이런 인과론적 시선에서 못 벗어나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근데 직관이 어떤 시선을 벗겨내는 거지만 반대로 또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성찰로 시선을 자꾸 벗겨내고 발전해나가는 한 방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니체가 말한 힘에로의 의지처럼이요ㅋ
    34 진짜 부엉이바위 드립 [새창] 2013-02-01 23:09:41 1 삭제
    전 갔다 왔습니다ㅋ진짜 좋아용ㅎ
    33 유신론vs무신론 [새창] 2013-02-01 21:57:13 0 삭제
    말투가 기분 안 나쁘시길 바랍니다. 지금 보니 좀 싸가지 없어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32 유신론vs무신론 [새창] 2013-02-01 21:56:32 0 삭제
    //파라라라라
    인간이 우월하다고 판단한 점은 제가 창조적인 측면을 높게 봤기 때문입니다.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비약적 발전을 한 그 발판도 창의력, 창조력이라고 보거든요. 다른 동물에게는 찾기 힘든 점이죠. 인간이 자연의 흐름의 끝자락에서 너무 많은 것을 바꿨다고는 생각 안 하십니까?
    그리고 제가 말한 본인이 믿는대로 행동한다는 당연히 사회적이나 보편적 가치에 어긋나지 않는 것을 전제하죠.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신론과 무신론, 본인의 생각대로 어떤 것을 자신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는 그 태도는 존중해야 한다지 니가 믿는 대로 행동해 라고 단순히 표현 하시면 지나친 상대주의가 되지 않겠습니까?ㅋ
    31 유신론vs무신론 [새창] 2013-02-01 12:02:26 0 삭제
    //파라라라
    맞습니다. 법정에서 죄의 입증 책임이 검사에게 있듯 신이 존재한다는 의견 쪽이 논증을 해야 되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측면의 유신론은 어떻습니까? 창조론 입장이긴 하지만 유신론의 논증에서 제일 좀 마음에 걸리는 주장이 인간이나 동물이 단지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어떠한 기계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을 가진 인간을 만드어낸 점입니다. 생각해보면 인류는 이때까지의 진화와는 차원이 다른 환경 적응을 보여 줬습니다. 오히려 살아남기 위해 환경을 파괴했지요. 좀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보기엔 자연에서 인간은 너무 뜬금포(?)적으로 너무 우월하게 진화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윗의 적자생존의 결과의 진화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이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의 진화론자들은 '그래서 진화는 대단하다'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의견도 궁금하네요. 꼭 파라라라님뿐만 아니라 이 댓글을 보신 모든 분들에게 묻고 싶네요.

    이때까지 모두 논의를 종합해보면 유신론, 무신론 어느 쪽도 사실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우월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유신론과 무신론이 가져오는 삶의 태도가 다르다. 대부분이 이렇게 보시는 군요. 또 본인이 믿는데로 믿고 또 행동하면 된다고 생각들 하시네요.
    30 유신론vs무신론 [새창] 2013-02-01 02:53:13 1 삭제
    //은다랑어
    아마 종교의 맹목적인 믿음 측면을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한국의 종교 형태를 보면 틀릴 말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실제로 종교는 종교 나름의 철학이 있습니다. 불교도 불교나름의 철학, 그리스도교도 그리스도교 나름의 철학이 있습니다. 그런 철학을 토대로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려고 하고 또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길을 제시해줍니다. 가령 불교는 인연설을 바탕으로 살생을 금하거나, 육식을 하지 말거나, 모든 이를 소중히 대하라 라고 가르칩니다. 직관없는 믿음은 맹목이듯 종교도 그냥 믿으면 많은 폐해와 오해를 낳습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알고 공부를 해보시고 이런 종교는 이렇구나 해서 믿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예로 들자면 성경에 적힌 말이 무슨 헌법이나 되는 듯 맹목적인 믿음을 유지하는 기독교인들이 간혹 있지요. 이런 분들에게 한 번 묻고 싶습니다.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지, 왜 생겨났고 목적이 무엇인지, 또 왜 성경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 성경의 말이 왜 절대 진리인지, 성경의 말을 심사숙고 해봤는지, 그 근거 뭔지. 이런 물음 뒤의 종교는 저는 철학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철학과 종교 모두 저는 삶의 올바른 길을 가르쳐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29 유신론vs무신론 [새창] 2013-02-01 02:45:51 0 삭제
    //길찾은 강아지
    유신론과 목적론을 떼어 버리면 제가 적은 논증은 무의미해지죠. 그러면 길찾은 강아지님의 개인 의견은 어떻습니까? 가지고 계신 생각이나 논증을 듣고 싶었기에 이 글을 적은 것입니다.
    //파라라라라
    '신이 있다는 근거가 없기에 신이 없다'라는 이유로 무신론은 믿는 것은 맹목적 믿음입니다. 이건 기독교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럼 마찬가지로 신이 없다는 증거가 없기에 나는 신이 있다고 믿는다는 주장도 가능합니다. 파라라라라님께서 제시하신 무신론에도 근거가 없기 때문이죠. 조금 아쉬운 것은 파라라라님이 생각하시는 논증이 약간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분이 안 나빠셨길 바랍니다.
    //강적
    일단 합리적이다는 말에 오해가 있습니다. 제가 합리성을 띤다는 말이 과학적 합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과학은 비합리적인 학문으로도 생각될 수 있습니다. 흄의 귀납논증 반증처럼 과학이 기대고 있는 귀납론 자체도 비합리적입니다. 오히려 합리적이란 말은 근거를 따져서 옳고 그름을 따져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인간이 신을 논할 수 없다는 것도 하나의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좀 더 논리가 들어갔으면 합니다. 제 생각은 인간도 인간 나름대로 자신이 태어난 목적을 생각하고 하다 신이라는 존재에 도달한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요. 그럼 인간이 인간 나름대로 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에 대한 어떤 논의는 의견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종교에 대한 의견도 저는 반대합니다. 물론 지금의 종교가 그 종교를 만든 예수나 싯다르다의 말과는 현저한 다른 행동을 보여줍니다. 또 그 행동이 참 보기도 안 좋기도 하고요. 하지만 종교가 끊없이 생기고 종교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 것도 종교가 가지는 어떤 삶의 나치판 적 위치때문이기도 하지요. 제가 보기엔 강적님은 지금의 종교 형태를 보시고 종교 전체에 대한 일반화를 하신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또 추가로 사후세계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사후세계를 죽음 회피 행동이라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정신적 죽음 회피 행동이지요. 누구나 죽는 건 두렵습니다. 지금 내 기억이 모두 사라지고 잿더미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에 위안을 주기 위해 만든 게 사후세계입니다. 죽어서도 나는 영혼이 되어 지금 가진 기억을 계속 가지고 저승에 갈 거야.이로 인해 심적 위안을 받습니다. 또 이 사후세계는 현세를 옳바르게 살게 해줍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권력을 가진 이가 종교를 이용해 사후세계를 만드는 이유도 이런 옳바르다고 생각하는 삶을 기준으로 삼아 통치(실로는 지들 먹고 살기 좋게)를 편히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요. 이런 이유로 저는 사후세계를 믿지 않습니다. 제 말에 기분은 안 나쁘시길 빕니다.
    28 죽음에 대해서 생각 해본 저의 생각 [새창] 2013-02-01 02:20:27 1 삭제
    //길찾은 강아지
    정말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좀 엉켜있던 생각들이 정리가 되네요ㅋ
    마지막으로 제가 했던 말이나 태도 중에서 문제점이 있습니까? 지적해 주십시오
    또 제가 철학부문에서 좀 더 나아갈 수 있게(?) 좋은 책들 좀 많이 추천해주십시오.
    그리고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 뭐 하시는 분인지 알 수 있을까요? 또 개인적으로 연락 가능한 메일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7 유신론vs무신론 [새창] 2013-01-31 03:02:13 0 삭제
    //일반유져
    어디서 주워들은 얘기지만 창조론!도 이론으로 인정될 만큼 나름 과학적 증거도 많이 나타났다고 하네요ㅋ
    진화와 창조, 창조를 기독교에서 말하는 막 손가락 뻗어 인간 탄생~으로 보기 보다는 그저 어떤 의도를 가진 자가 만들어냈다 라고 보는 게 맞을 듯하네요. 인간이나 동물을 보면 환경에 적응했다고 단순히 말하기에는 기관이 엄청 복잡하고 또 어느 기계보다 천재성을 띤 사람이 만들었다고(창조론에서) 보는 시각에서는 창조론도 나름의 이론이 될 수 있지요ㅋ
    26 죽음에 대해서 생각 해본 저의 생각 [새창] 2013-01-31 02:31:27 2 삭제
    //길잃은 강아지
    제가 아직 고딩이라 지식적인 면에서 딸리는 점을 이해해주십시오.
    좋은 말씀 감사하지만 한 가지, 행복이라는 거에 대한 오해가 있는 듯합니다. 제가 말하는 행복은 고통이 없는 상태(이것도 잘 설명하지 못하지만 그나마 제일 비슷한 설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심리학으로 사람을 잠시나마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마약을 통해 정신을 놓으면 그것도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종교에서 바라는 행복이 이런 일시적 행복일리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말한 행복은 죽음의 원초적 공포에서 해방된 상태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죽음이라는 것은 자기가 아닌 곳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건 누구나 두렵습니다. 나는 어느 가문의 몇 대손이다를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육체적인 죽음보다 가문의 죽음이 더 두려울 것입니다. 자기라는 경계가 생기는 순간 언제나 죽음은 있습니다. 그러면 극복하는 방법은 자기 정체성 자체를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없앤다는 말 자체는 경계가 사라진다고 이건 정체성이 모든 만물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죽음의 공포란 있을 수 없습니다. 죽음이 없으니깐요. 이런 모든 것과 자신을 구별하지 않는 상태를 장자는 '만물제동'이라고 했고 싯다르다는 자신도 곧 '공'임을 깨달아라라고 했습니다. 싯다르다의 말을 좀 더 설명하자면 공이란에서부터 만물이 나왔습니다. 만물의 근원이죠. 불교의 공은 결코 우리가 생각하는 제로의 개념이 아닙니다. 공은 만물의 근원이자 모든 경계가 사라진,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느님과 같은 만물의 근원입니다. 자신이 공임을 깨달으라는 말 자체도 모두 것과 자신을 구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장자의 '만물제동'이나 부처의 '공'임을 깨달으라라는 말은 결국 같은 말입니다. 모든 것과 자신을 구분하지말라. 위에서 말했듯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라. 그래서 제가 말했던 모든 철학과 종교의 방향은 결국 한 뱡향이라는 말은 이런 경지라고 해야하나, 이런 생각을 궁극적으로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제가 말하는 행복입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은 꼭!! 읽도록 하겠습니다.
    25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JPG [새창] 2013-01-30 10:45:03 0 삭제
    쪼금만 진지빨고 말하면 서양적 중용과 동양적 중용의 차이죠ㅋ재미없으니깐 여기까지만 할게요ㅜ
    24 패미니즘은 무엇인가? [새창] 2013-01-30 01:50:11 0 삭제
    흔히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오해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여성 우월주의자가 아니라 여성적 가치주의자로 보는게 더 옳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왜곡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여성부가 큰 공헌을 했겠지만요(저는 개인적으로 여성부에 대해서는 찬성 하지만 지금 이 꼬라지는 ㅁㅊ년 집합소 같네요. 문재인 전 후보님께서 개혁을 하는 방향에서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여성적 가치라고 하면은 기존의 남성적 가치와 반대되는 가치입니다. 먼저 남성적 가치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성적 능력과 자율적인 선택, 자유 등 이런 가치들에 중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여성적 가치는 공감, 이해, 사랑 등으로 이런 가치들을 지향합니다. 남성적 가치는 흔히 새피스트와 연관돼어 자유로의 의지, 기존의 체제에 대한 반항 등이 사회적으로 나타나고, 여성적 가치는 마조히스트적인(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기존의 안정과 공동체적 가치의 지향입니다.
    현재 페미니즘이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근대부터 시작된 자유주의나 개인주의의 문제점과 그로 기반한 경제체제인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기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 공동체주의(마이클 센델-대표적으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성적 가치(!)가 좀 더 중요시 되는 거고 그에 따라 페미니즘이 유행한 것입니다.
    여성 우호 가치, 신념 등으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비판은 수용하지만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 물론 오유분들 중에 그런 분이 있겠습니까, 여기가 일베도 아니고ㅋ
    23 죽음에 대해서 생각 해본 저의 생각 [새창] 2013-01-30 01:44:02 2 삭제
    //길찾은강아지 기분 나쁘기는 커녕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일단 정신분석학의 과학으로서의 입지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몰랐습니다. 그에 대한 근거 모두 효력이 없겠지요. 그럼 윤회에 대한 입장은 제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또 제가 정신분석학보다 제가 좀 더 강아지(?)님께서 집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아까 말했던 철학과 종교가 가지는 한 방향성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어떤 분에게 듣고 또 책을 읽고 주워 들은 이야기를 종합해서 나름의 생각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철학과 종교의 방향으로서 위의 댓글에서 언급했던 어떤 영적 존재로서의 성숙의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제 기분은 나쁘기는 커녕 매우 기쁩니다. 조금 변태적일지는 모르겠지만 희열을 느낍니다. 이런 논의를 하는 것 자체에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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