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전문가 사기꾼이라면 생갹하신다면 너무 치켜 세운듯 합니다. 안전 인력감축, 차량 정비의 외주화등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발맞추어 철도 시스템을 무너트린게 전 정부입니다. 시스템이라는게 어느정도 무너질때까지는 크게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한계에 이르러 한번 터지느게 되면 다시 돌이키는데 몇배의 노력이 들어간다고 봅니다. 개인의 영달의 위해 정치에 발맞추어 철도를 망가트리고 새누리당 최고위원 한자리를 하고 있는게 최연혜 사장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 시스템을 바로 잡기 위해 적폐 척결을 하는것을 보면 그 분야와 무관한 사람을 내려 보내 적폐를 척결하고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는 기존에 철도 대학이라는 철피아로 불리는 세력이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국토부등 쭉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이번 사고의 경우도 뉴스에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처음 건설 단계부터의 문제점일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설과 운영을 분리하여 운영케한 구조를 먼저 탓하는게 옳지 사장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 씌우긴 이르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노조에 관심있는 입장에서 이글에 댓글달기가 조심스러운데요. 민주노총 산하에 비정규직 노조도 어느규모로 존재하고 내부에서도 나름 발언건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몇몇 잘나가는 노조등의 부정적인 뉴스로 인해 크게 목소리가 전달안되는건 안타깝네요. 요즘 민노총 자체가 적폐의 대상처럼 논의되는 것에 대해선 민노총도 반성을 많이해야되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역활에 대해선 변화하는걸 전제로 인정을 해주긴 해야 할 것같습니다.
윗글에서 말한 것처럼 10년의 그늘이라고 봅니다. 저희 노조만 봐도 조합원들의 의견과는 다르게 강성집행부가 들어선데가 많이 있습니다. 합리적인 분들은 다 잘려져 나가고 사람은 없으니 그나마 나오시는 분들이 강성이라고 봐지네요. 그래도 노조가 없는것 보다는 나으니깐 강성집행부가 꾸려지고요.
민노총이 비정규직을 천민 취급하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부에 비정규직 조직도 많이 있고요. 저희 조합만 봐도 비정규직 문제에 있어서는 문제의식을 확실히 느끼고 있고 매년 중요 내용으로 다루고 의미있는 성과도 많이 얻었습니다. 단지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듯이 산하 조직중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전체적으로는 매도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고 나니 새벽에 끄적거린 글이 베스트로 갔네요. 저도 뉴스를 위에 링크단 기사로 봐서 인천 공항 공사의 말만 보자면 이제 까지의 무기 계약직 형식의 무늬만 정규직이 아닌 완전한 정규직을 말한 것 같아 이런 일이 가능 하다니 싶어서 놀라고 감동 받았는데 논란이 시작되어서 좀 그랬던거 같아요. 다행히 오유에서는 이 대단한 시작이 인정을 받네요. 앞으로도 문 대통령님 믿고 쭉 가봐요. 매일매일이 너무 행복합니다.
뉴스보고 너무 기쁘네요. 3일 지났는데 매일 매일이 너무 두근거립니다. 공사가 적극적으로 약속했으니 빠른시일 내에 매끄럽게 마무리 되었음 합니다. 내부 일반 종사자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뉴스 댓글중에 시샘이나 이기심이 보이는 댓글이 보여서 약간 걱정은 되지만 문대통령께서 잘 정리해주실꺼라 믿습니다. 비정규직/ 정규직 구분없이 다들 잘사는 나라 얼마 남지 않은거 같네요.
답변을 늦게 봤제요. 제가 아는바에 의하면 민노총에서도 적극적으로 비정규직 노조를 받아드리고 있고 최대한 조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저희 조합의 경우도 비정규직, 파견직 분들을 위해 많은 부분에서 지원하고 논의도 하며 그분들을 정규직화 하기위해 싸우기도 하고 그랬어요. 비정규직 보호법이 발휘 될때 부터 싸워 왔으니 근 10년이 넘게 싸웠고 최근에 많은 비정규직 분들을 정규직화 하는 의미있는 결과도 도출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는 당사자 분들이 정규직이 아니다 보니 불이익을 우려해서 노조를 구성하는 것 조차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때문에 의식있고 힘있는 노조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현대 기아 노조의 경우 개인 적으로는 여러 의미에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나면서 정규직들도 버티기 힘들다 보니 연대 의식, 사회적 모순에 대한 관심이 약해진것 같아요. 저희 노조의 경우도 나름 의식있는 노조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언제까지 우리일도 아닌 것으로 피해를 봐야 하는지 말도 나오는 추세니. 언론에 안좋은 내용이 많이 나오지만 현장엔 비정규직 분들이 지도부를 이끌어 나가시는 노조도 많고 정규직이면서 사회 전반의 문제에 관심있는 노조도 많으니 단편적인 면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