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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73	근대사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는 사람들 [새창]	2016-05-28 21:34:46	0	삭제
		같은 사람인데 다른 이름을 사용한 것까지 포함하면 더 헷갈리죠. 특히 독립군과 같은 무장 투쟁 독립운동가들은 가명이 많아서... 지청천-이청천, 김홍일-왕웅, 김경천-김일성(북한의 그 김일성과는 이름만 같은데 이게 '김일성 가짜설'로 악용되기도 했음) 등등.
	572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28 20:26:54	0	삭제
		베니싱 트윈(혹은 쌍둥이 소실) 지금 의료 만화를 읽고 있어서 생각이 났네요.
	571	[단편] 피라미드 [새창]	2016-05-26 20:49:17	6	삭제
		다만 이집트의 기록도 완전히 100% 거짓말이라고 보기엔 약간 애매해서 히타이트가 승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본문에서 나온 것처럼 람세스가 대굴욕을 당할 수준은 아니고 어찌어찌 잘 수습해서 퇴각한 것을 승리해서 개선한 것으로 미화한 수준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이후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평화조약을 맺고, 람세스와 히타이트 왕녀가 혼인을 할 정도로 관계가 좋아진 것을 보면 이집트가 완전히 캐발리진 않았다고 봅니다.
	570	[단편] 피라미드 [새창]	2016-05-26 20:45:55	5	삭제
		람세스 2세의 고대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충돌한 카데시 전투가 모티브 같습다. 정황상 전투 자체는 히타이트가 승리했다는 증거가 많은데, 이 전투에 대한 기록의 양은 이집트 쪽의 것이 더욱 많습니다. 당연히 이집트의 기록에선 람세스가 '빛나는 승리'를 거뒀다고 미화하고 있습니다.
	569	518에 대한 단상 [새창]	2016-05-18 10:48:48	0	삭제
		어떤 부대이셨는지 궁금하군요. 일단 특전사는 아니고, 5.18 당시 계엄군 부대 중 '사단급 부대'라면 31사단 아니면 20기사인데...31사단에서 '사단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할 리는 없으니(31사단은 광주-전남지역의 향토사단임. 사단 본부도 광주 시내) 20사단일 가능성이 크군요.
	568	처음 알았는데, 우리나라에 이런 종류의 독수리가 많이 서식하는군요.jpg [새창]	2016-05-15 09:29:09	0	삭제
		근데 얘네들 순둥이입니다. 진짜로. 전혀 사냥을 할 줄 몰라요. 시체 찾는 '스캐빈저'로 완전히 진화해서 먹이의 목숨 끊는 법도 모른답니다. 자기 목숨 지키는 방어 능력이라면 모를까, 다른 동물을 먼저 공격할 의사도, 능력도 없는 녀석입니다.
	567	베스트간 소련전성기 영화글을 보고 저도 소개해보는 영화 워터루(스압) [새창]	2016-05-08 16:42:04	3	삭제
		사실 그런 장면들은 사실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일부러 밟는 척하는 연기를 하기도 합니다. 애초에 저렇게 말이 쓰러지고 사람이 떨어지는 것도 처음부터 떨어지는 척 연기를 하는 것이고. 근데 저 때의 소련이라면......정말로 밟고 지나갔어도 이상하지 않을 법 하긴 합니다.
	566	괴담환상기 자판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5-04 22:57:53	1	삭제
		'이란성 쌍둥이' 입력!
	565	오스만 투르크의 형제 살해에 대해... [새창]	2016-05-02 19:45:57	0	삭제
		술탄 부인이 NTR 당했다는 이야기는 좀 내막이 복잡한게, 동유럽이나 오스만 쪽 기록에서는 말 그대로 막장 NTR 플레이급인데 티무르 및 이슬람 쪽 기록에서는 나름대로 후하게 대우했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이런 기록은 서로 자기쪽에게 유리하게 기록한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아마도 티무르 쪽에서는 술탄 일행을 포로로서 평범하게 대우하였지만 바예지드와 그 황후는 포로가 되었다는 그 충격 때문에 이런 대우마저도 모욕감을 극도로 느낀게 아닐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포로가 되었으니 황후로서 갖추던 예복 대신 여염집 아낙들의 수수한 옷을 입게 하라'는 명령을 '옷 다벗고 티무르 앞에 엎드려라' 란 식으로 받아들인다거나.... )
	564	괴담자판기 환상괴담입니다. 단어를 입력해주세요. [새창]	2016-04-25 20:36:55	0	삭제
		가죽. 지갑이 가죽 지갑이라서 갑자기 생각나서요.
	5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01 20:01:03	6	삭제
		넷 상에서는 보드카 대신 소주를 넣으면 '블랙 코리안'이 된다는 드립이 있더군요. 물론 여기에 사용하는 소주는 참이슬 같은 거 말고 화요나 문배주 같은 증류 소주들.
	562	영국의 정신나간 무기.jpg [새창]	2015-12-26 10:41:57	34	삭제
		랭카스터에 한발 실린게 얼마나 미친 물건이냐는 것이냐면, 저 랭카스터는 2차대전 때 양산해서 실전배치된 폭격기 중에 폭장량이 가장 많은 폭격기입니다. 총 10톤까지 가능한데 히로시마 원폭으로 유명한 B-29도 최대 9톤이었습니다. 요즘으로 표현하면 미군의 B-52나 B-1이 딸랑 핵폭탄 1발만 들고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중간에 육해군 어쩌고 하는 건 당시 일본군의 사정이었음. 육군과 해군이 협력이라곤 절대로 안되는 곳이라서 별개의 국가 군대처럼 행동했습니다. 가장 기본인 정보 공유도 안되어서 해군이 육군의 정보를 알려면 '스파이'를 동원해야 하는데 이게 정상입니까?(그 반대도 마찬가지였음)
	561	조선의 역대 임금이야기(3) [새창]	2015-12-20 10:20:25	0	삭제
		왕비 중에 최초로 '왕'과 결혼한 왕비, 그러니까 세자빈이었다가 남편이 왕이 되어서 왕비가 된 경우 말고 처음부터 왕비로 들어온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최초의 케이스가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 송씨입니다.
	560	마녀는 죽지 않는다. [새창]	2015-12-12 12:08:45	34	삭제
		근세에가장 많이 마녀로 몰렸던 부류(참고로 마녀사냥은 주로 근세, 그러니까 르네상스 시대나 그 직후에 주로 일어났습니다. 중세에는 오히려 이런 마녀사냥이 별로 없었음): 사회적 지위는 낮으면서도 재산은 좀 있는데 가족이나 친지가 없는 나이든 과부. 네. 희생양으로 삼아도 항의할 여지가 적은 반면, 죽고 난 뒤 '뜯어먹을' 게 많은 사람들이 주로 마녀로 몰렸습니다.
	559	독일의 재밌는 사실들 여러가지 [새창]	2015-12-03 20:02:20	10	삭제
		독일 국가를 잘 부르지 않는 것에는 독일인들이 국가주의를 혐오해서 안부르는 것도 있지만, 가사가 좀 요상(?)한 측면도 있습니다. 그것도 하필이면 1절이. 1절 가사가 '마스에서 메멜까지/에치에서 벨트까지!'인데 이게 옛날 통일되기 전(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등장하기 전의) 독일 국가들을 말하는 것이라 지금 이걸 국가로 주장했다간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폴란드 영토 등등을 몽땅 독일 영토로 보겠다는 뜻이라서 극우-네오 나치들이 매우 좋아하는 구절이에요. 때문에 독일에선 노래를 부를 때는 단결, 정의, 자유를 주장하는 3절만 부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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