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이렇게 오랫동안이나 아이폰 써 오면서도 애플의 아이튠즈 정책은 아직도 100% 이해가 안됩니다 ㅎ.... ㅋㅋ ㅋ ㅋㅋㅋ ㅋ ㅋ ㅌ ㅌㅋㅋㅋ ㅋ ㅋ...... 어렴풋이는 알고 있는데 백프로는 모르고 쓰고 있는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음악이나 사진을 아이폰에 넣을때 제가 어떻게 넣는지 잘 모르고 넣고 잇음.. ㅋㅋㅋ 어렵기도 어려운데 업데이트ㄸㅐ마다 넣는 방법이 바뀌는것 같기도 해요 저같은분 또 없겠죠 ...... 8년차가 ㅋㅋㅋ
안녕달님// 경악 하며 내려오다 안녕달님님의 댓글을 보고 팡 터져서 혼자 통곡하머 울었네요..... 그때부터 엄마의 불행은 아이탓이 된다는 말과 아이가 무슨 생각으로 청소년기를 보냈는지는 아무 관심 없음....... 이라는 말..... 가슴을 후벼파네요...
부모의 뜻이 아닌 길을 제가 택했을때, 저는 부모에 대한 기대가 있었어요. 그래도 나를 무한정 사랑하시니까 나를 이해해 줄 지도 몰라.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주신 분들이니까 나를 이해해줄지도 모른다고, 불안함 속에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었지만, 매일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가라던 엄마의 말에는 (내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서) 라는 괄호가 있었고 저는 부모에게 말 그대로 '버림' 받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가고자 했던 길을 포기하고 부모님이, 그리고 세상이 생각하는 '좋은' 길에 들어서 있는데요.. 그 충격은 가시지가 않네요. 사실을 부모님은 내가 당신들 보기에 예쁜짓을 할 때만 좋아하는 거였다는 것을 알아버렸거든요. 이 트라우마가 현실에까지 영향을 주기 시작해서 심리상담을 시작했는데.. 저는 자식이 그 존재 자체로 부모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존재라는걸 이십대 중반이 돼서야 알았다는걸 알게 됐어요. 부모님은 제가 시험에서 3개 틀려오면 인생 헛산것 처럼 불행해지셨고 제가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 불같이 화를 내셨거든요.... 세상에 관심많고 똑똑한 아이였던 저는 중학교때부터 철저한 이중 생활에 들어갔죠.... 겉으로는 엄마가 좋아하는, 공부에 관련된 것만 하는 착한딸이되고, 사실은 어떻게든 내가 좋아하는 책도 보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러 다니고.... 이 생활이 끝나지 않을 수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린시절부터 '학대'를 당한 것도 모르고 부모에 대한 환상으로 행복하게 지냈을텐데... 저는 항상 엄마의 불행이었어요.... 야밤에 누워서 자기전 오유를 하다가 한 글에 눌러 앉아 잘 쓰지도 않던, 누가 읽지도 않을 댓글을 이렇게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