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의 찬반의 수만 보더라도 현재 이 문제에 대한 여론이 어떠힌지 대략적으로 나타나는데 그럼에도 다들 성의있고 진지하며 예의를 갖추어 댓글들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배웠고요~ 482~~ 님의 의견은 개인적으로 특히 더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1.개인 업주가 피해보상 문제로 노키즈존 설정. -> 개인 업주의 자유이기에 반대할 수 없다라는 의견 -> 손님 개인에 대한 차별이다라는 의견
이 문제도 보다 근본적으로 살펴볼 수 있지 않나요? 부모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방치한 아이의 사고의 경우 업주에게 면책할 수 있는 법적 개선 같은 것들이요~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만약에 진상 성인 손님이 자신의 부주의로 다쳤으면서도 업주에게 보상의 책임이 돌아간 경우가 또 발생한다면 이젠 또 무슨 존을 만들어야 할까요?
물론 개인 업주가 굳이 만들겠다는데 소비자로서 항의하고 제재할 권한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노키즈존 보다 나은 대안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제 의견에 핵심입니다.
엔케이nk//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가게 주인의 입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해 보지 못했네요~ 하지만 현재 많은 논의가 또 찬반의 양태가 무개념 부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에 그 문제를 위주로 적어보았습니다~ 게다가 엔케인님이 말씀해 주신 노키드존의 시발점이 된 사건도 원인은 무개념 부모 아니었나요?
또 가게 주인의 손해 문제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말씀을 보면 결국 조용히 식사를 할 권리를 보장받고 싶다는 것으로 보아 공공장소의 예절과 그 교육 문제, 부모의 가정교육 문제가 더 본질적인 것이 아닐까요?
음~ 그리고 말씀 주신대로 노키즈존의 찬반이 사회 가치와 질서에 큰 혼란과 문제를 야기한 것처럼 과장했다고 느끼실 만한 것도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다만 이런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부터 개선되어야 큰 문제도 더 나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조금 과하게 진지를 먹은 듯하네요~~
더 의견을 나누고 싶은데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의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