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말씀이에요! 네 상처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홀로서기를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볼게요. 스물 중반인데 언니들도 겪었을 나이인데 동생이라는 이유로 너무 어리게만 보는것같아요. 부모품 떠나서 산지도 십년이 가까워지는데... 정신적 신체적으로는 독립했으나 경제적으로 아직 독립을 못해서 그런거겠죠...학업의 길은 힘드네요ㅠ 그래도 하나의 어른으로써 개별적인 인격을 가진 존재로써 존중받는건 힘든것일까요... 씁쓸하네요 언니들이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것도 아닌데...
그쵸... 그냥 아빠가 사업을 하시고 지역토박이시라 모두들 다 알고 그런 분위기에요. 작은 동네라 조금의 흠만 보여도 물어뜯으려하는... 그래서 더더욱이 누구네 자식이 이렇다 말 안나오게 하려고 조심하라는 말일텐데... 내자식 귀하듯 남의 자식도 귀한것인데 언니가 너무 함부로 말을해서 그게 더 기분이 상했어요. 언니가 제가 만나는분보다 한두살많은데 그분호칭할때 그 남자애 남자애 이러는것도 너무 기분나쁘고 후우....
그쵸. 전 하나의 개인이고 구성원일뿐인데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못하듯, 제 행복도 제가 공수해야겠죠!! 힘내볼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애들 이학년때 다 뗀다는 구구단도 늦게 떼고 한글도 초등학교가서 마저 뗀 케이스인데요..지금 외국에서 남부럽지 않은 학교 다니고 있어요 ! 좀 늦으면 어때요, 아직 다섯 살이고 앞으로 갈 길이 무궁무진한걸요. 빨리피고 늦게 피는 꽃이 무슨 소용인가요 꽃이면 꽃이지. 어머님한테, 다른 가족들한테, 주변 사람들한테 제일 사랑스럽고 예쁜 꽃일텐데요. 사랑 많이 받고 마음 따듯하고 예쁜 아이로 자라날거에요 !! 아이가 하고싶은것에 귀기울여주고 많이 소통하시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좋은 부모님 같아요!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아이는 잘 자랄 수 밖에없어요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