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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여잉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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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여잉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30 14:06:01 8 삭제
    일베에서 유머와 정치적 프레임의 분리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베에의 뒤에는 분명히 어떠한 특정세력이 있음이 확실합니다.ㅇ이들은 일베에서 두가지 역할을 하는데.

    1. 일베의 정치적 성향을 기반으로 하는 유머짤 생성.(대게 고인드립이고 자극적이며 도덕적 금기.)
    2. 일베의 정치적 의제와 방향성 설정하는 왜곡 역사자료 생성.

    1번의 자료가 2번보다 파괴력을 갖습니다. 노무현의 사진을 가지고 우스꽝스럽게 합성한다던가 이런거요. 일반인 기준으로 정말 100퍼센트 도덕이나 여러가지 가치판단 없다고 생각하면 꽤 재미있는 놀이에요. 어릴 때 친구의 얼굴을 웃기게 그리고 낄낄 거리는 심리죠.

    그런데 사람들은 분명한 가치관 판단이 있고, 죄책감이 있어요 1번에서 주로 쓰이는 노무현과 김대중에 대한 모욕적이고 자극적인 유머, 민주주의와 열사들에 대한 천박한 욕설 이런거 보면 사람이 찔리거든요. 그런데 자기 자신은 그게 어느정도 웃기게 생각하게 됩니다. 여기서 괴리가 생깁니다. 내가 배운 도덕과 역사관으로 이건 아닌데, 나는 웃고있네?

    이 간극을 메꾸기위에 2번 자료에 빠르게 매몰되기 쉽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민주 열사들을 사실 북한의 사주를 받은 나쁜놈들. 국가의 해악으로 묘사하게 된다면 그들의 죄책감이 덜어집니다. 분명 일베 유머코드에는 이들에 대한 모욕적인 코드가 녹아있고 이로 발생하는 죄책감을 그들은 그렇게 욕먹어도 싸다라는 왜곡된 주장과 자료가 빠르게 합리화시켜줍니다. 그렇ㄱ게 되서 자신의 도덕관과 역사관, 일베식 유머자료에 대한 반응을 일치시키는 겁니다.

    필터링이요? 자기 딴에는 한다고 합니다만, 알게 모르게 침식됩니다. 왜냐면 거기서 그러한 방향성에 따라가지않으면 참여를 하지 못하니까요. 게다가 일베에는 여러 거짓된 사명감과 애국심 자극으로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안다.'라는 쾌감을 자극하게 되고 '당신이 진정한 애국자'라는 타이틀이 얻어주는 인정욕구 등의 허황된 보상을 약속합니다. 여기서 어지간한 사람은 서서히 물들게 되요.
    1225 일베회원 세월호 악성 게시글로 징역 1년 선고 [새창] 2014-08-29 13:19:10 5 삭제
    역시 잡고나면, 무직자, 고시생, 편돌이, 배달, 폰팔이, 하청기업 말단 비정규직 등의 본인들도 사회약자거늘.

    기득권에 붙어서, 나는 사회탓도 하지 않아! 그리고 세계의 진실을 알고 있어! 감정적인 사람이 아닌 이성적 사람이다! 감성out! 라며 자위...

    에휴 평생 먹먹문이나 쓰고 살 운명...
    1224 박근혜 "시중에 돈이 넘쳐난다" [새창] 2014-08-28 01:02:32 2 삭제
    경제가 점점 더 힘들어질수록 머리 좋고, 영악하며 정보력이 높은 기득권층은 오히려 돈을 더 안풀거고 있는 데에서만 최대한 짜내려고 할거고 이미 수 많은 시장영역에서 신규 투자는 줄고, 공정위의 눈감음 속에 가격 폭리를 취하고만 있음.. 여기서 규제 풀어봤자 딱 최소한만 돈 쓸거고 오히려 서민들에게 꽂는 빨대만 늘리게 됨.

    이럴 때일수륙 자본들을 경쟁하게 해야하는데, 대기업 담합은 제재안하고 그나마 시장밸런스를 꾸준히 유지해주던 중소기업은 새누리 정부의 과도한 원화가치 하락과 키코 등으로 엄청나게 망했고 지금도 정부 묵인 아래 대기업에게 착취당하거나 정부 견제에 대기업에게 시장 내어주고 몰락...

    결국 지금 정부가 말로 돈 써라 돈 써라 해봤자. 덜대 돈은 안풀림. 규제 완화의 단물만 빨아먹지요. 다른 나라 기득권도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일부 선진국에서 부자 세율 높게 때리고 불로소득 견제하는 것은, 국가가 그나마 강제로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거거든여. 외국 부자들이 부동산 등에 재워놓는 돈들 쓰게하려고 세금 물려서 그 돈으로 시장에 돈을 순환시키는.셈인데... 한국은 오히려 부자감세랑 부동산의 거품 유지, 불로소득에 대한 견제 없음 등으로 많은 돈이 겨울도 아닌데 죄다 부동산이나 은행에서 잠자고 있음. 이렇게 상황에 투자하는 놈이 바보지요.

    결국 복지 해야합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 굳어가는 돈들을 정부가 어느정도 회수해서 활력을 불어넣어야하는데.. 지금 대통령과 여당은 죽어도 하기 싫을 것. 자기들 재산을 건드려야하기 때문이에요. 지금 부자감세만 줄여도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데. 자기들 재산에 털끝 하나 안대려다보니까 엉뚱하게 돌아가네요. 아니면 교묘히 멕시코나 필리핀화를 유도하는 것일지도.
    1223 우리나라의 미래가 필린핀이라고 누가 그럼??? [새창] 2014-08-27 20:47:07 15 삭제
    이 글을 자발적 노예들이 보고 깨달았으면... 요즘엔 쿨병이 대 유행이라

    구조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것 = 쿨하지 못함. = 거기에 동조 안하는 나는 참 고고함.

    이런 사고관으로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힐링'이라는 단어와 '힘내'라는 한 마디에 스스로를 자위하고, 대기업을 준거집단으로 삼아 대자본의 부패와 이들의 부당한 노동자 탄압을 용인하고 이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고 페이스북만 해도 수두룩.

    페북에 취업문제 올라오면 욕설을 섞은 거친 말투로 '오력을 했으면 됐자나 ㅉㅉ' 이런 댓글이 추천 몇 백개씩 받는 게 현실. 막상 그런 댓글 단 사람들 페이지 들어가보면 알바가 힘드네, 박봉이네.. 취업이 안되네... 이러고 있고 그러면서 투표율은 그닥 안나오고.... 오히려 현실을 고착화 시키려는 기득권 세력들이 여론 장악과 공작에 의해 역사 뒤로 사라지지 않고 다시 부활...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1222 朴대통령 근절하겠다던 '4대 사회악' 되레 증가 [새창] 2014-08-27 10:11:44 3 삭제
    딴 건 모르겠고 불량식품 빌미로 영세 과자 업체 다 망하게 하고 그 시장 영역 대기업에게 넘겨주는 것은 꽤 성공적인 듯..
    12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25 16:27:43 1 삭제
    저 선배라는 놈이 3~4년 만에 겨우 경위붙어서 갔는데, 과탈자들이 경정으로 있으면 웃기겠네 ㅋㅋㅋㅋ.

    회식 때마다 가슴이 저려오고 손발이 먹먹하겠지..
    1220 노키즈존 사태가 이렇게 커진 이유.EU [새창] 2014-08-23 21:24:31 27 삭제
    사실 노키즈존 논쟁 이거 논쟁거리도 안되거든요.

    노키즈존 찬성하는 사람들이 요구하는 거, "공중에티켓을 지켜달라." 백번 양보해서 "아이들 집중 산만한 거 아는데 을 통제하는 노력이러도 해달라."

    이 얘기거든요. 다분히 도덕적이고 상식적인 요구. 오버 좀 보태면, "살인하지 마라." 정도의 답이 뻔한 수준이라.

    사실 본인이 뜨끔하더라도, 준수하겠다. 라고 대답하는 게 맞는 대답이죠. 그런데 전 대체 왜 노키즈존에 쌍지팡이 들고 반대하시는 분들이 왜 자꾸 "애니까 그렇다." 이 소리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공중도덕을 지키자는 건 사회적 정의이자 누구나 준수해야 할 것인데, 왜 그렇게 찬성자들을 냉혈한으로 까지 몰면서 반대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물론 반대는 할 수 있죠. 사회가 각박해져가는 것에 동의 안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사회가 너무 각박하니까 다른 방법이 있지 않겠는가? 무조건 노키즈는 좀 생각해보자"라는 의견은 이건 빡빡한 에티켓과 사회 질서 논리에 그나마 반대하는 명분이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애니까 봐줘라 너도 낳아봐라. 이건 다분히 "사회 공공선, 질서 좆까라 그래 나는 나 편할라고 쉴란다." 이거죠.
    1219 핀란드 부자와 한국부자 [새창] 2014-08-23 21:10:37 2 삭제
    한국은 비도덕적인 행위로 돈을 벌고 있는 기득권을 준거집단으로 삼는 자발적 노예가 많은 게 문제.
    1218 [익명]시동생이 술마시고 저보고 김치1년이라네요 [새창] 2014-08-22 20:42:44 9 삭제
    허.. 참... 자기 형네 가족 2세 계획을 왜 동생이 참견질인지. 시어머니가 그런다면 쬐끔은 보수적인 시어머니시구나 할 순 있는데, 지가 생활비 대줄 것도 아니면서 뭔 상관?

    진짜 일베 개극혐
    1217 다시 올립니다. 현직공무원 월급.. 그리고 연금... [새창] 2014-08-22 08:49:53 3 삭제
    이반과 보리스 이야기.

    러시아에 사는 이반과 보리스는 가난한 마을의 농민들이었다. 어느날 보리스는 우연히 염소를 얻게 되었다. 묵묵히 일하고 살던 이반에게 하늘이 탄복하여 소원을 하나 말하면 이루어줄 것이라고 했다. 그 얘기를 들은 이반은 기쁜 마음으로

    보리스의 염소를 죽여달라고 했다.


    소련식 평등주의를 풍자하는 유머 이야깁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공무원에 비해 다른 일자리가 처지는 것은 대기업이나 부자들로부터 세금을 더 높이고 그들에게 책임감을 부야해서 올릴 일이지, 왜 같은 하급 근로자인 공무원 조지자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게 노림수입니다. 분열시켜서 기득권을 향한 요구에 힘을 빼는거요. 다른 직업들 끌어 올려야지 왜 국가 임금 평균인 공무원을 부저앉혀서 국가 평균 더 깎으면 다른 근로자들 임금 상승도 끊깁니다.

    게다가 연금이란 건 국가가 공무원에게 월마다 주는 월급 일부를 떼어다가 사실상 강제 저금 시키고 나중에 주는 건데. 그거 건드리는 게 맞다는 겁니까.

    정작 악의 축인 지금의 불평등 구조 타파는 말이 없고 저새기가 나보다 잘사니까 조져서 평등 ㄱㄱ 진짜 리건 뭐 어떻게 이해해야함?
    1216 낙수효과가 허구인 이유. [새창] 2014-08-21 12:20:49 0 삭제
    여기서 "가난한 자들의 지출이 더 많다."라는 것은 소비 순환을 돕는 생필품 등의 지출의 크기와 소비가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비싸고 고급인 물건을 삽니다. 그런데 이런 물건은 명품답게 고장도 잘 안나고 사후처리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 좀 더 오래쓰게 됩니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들의 경우 값싼 싸구려 물건을 자주 소비하는 편이죠.

    물론 부자들도 사치품과, 수집목적에서 여러가지를 물건을 사서 모으긴 하지만, 사치품은 생필품 등에 비해 국내 경제를 순환시키는 힘이 약할 뿐더러, 부자들은 어느정도 소비를 하고 나면 그 돈이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으로 들어가서 거의 그대로 잠들어버립니다.
    1215 아이들 출입금지시키는거에 진짜의미는 [새창] 2014-08-18 08:22:02 16 삭제
    Nasake//이건 흡사... 블랙컨슈머 마인드. 내가 사장이라면 노땡큐입니다. 진상고객들로 입은 손해가 그들의 소비액보다 늘 적다는 보장도 없고, 정신적 스트레스 값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진상고객이나 막장부모와 아이는 제 가게에서 1억을 쓴다해도 노땡큐.
    1214 파워블로거지때문에 직장도 잃은 사람들.jpg [새창] 2014-08-17 15:54:41 0 삭제
    파워블로거지 = 파워 가득한 바디블로를 꽂고 싶은 거지.
    1213 [시사in] “겉멋 든 20대 진보 난 그들이 싫었다” (2013년 1월 [새창] 2014-08-17 15:22:14 8 삭제
    사실 저 제목이 가장 맞는 말일 겁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진보 청년들이 정의를 칭하는 것이 아니꼬워 보이고, 왠지 다같이 들떴던 것 같고

    자신은 저들과 무리를 달리하는 고고한 학이다하면서 반대편으로 넘어간거죠.
    1212 [시사in] “겉멋 든 20대 진보 난 그들이 싫었다” (2013년 1월 [새창] 2014-08-17 15:17:35 5 삭제
    다른 건 다 이해하는데, 공약 믿고 뽑았다는 거랑 박정희 딸이니끼 잘 할 것이라는 건 이해 못해.

    박근혜 후보 공약은 기존 새누리당의 정강과 행보에 완전히 반대되는, 즉 야당이 들고오는 복지 논리에 발릴 거 같으니까 부랴부랴 흉내낸 것이라 조금만 생각있다면 박근혜 공약중 실현되는 것은 부유층 줄푸세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텐데 공약의 진정성은 코메디.

    그리고 박정희 딸이니까... 이건 너무 전근대적 사고라서 할 말을 잃음. 차라리 박정희가 아팠던 동안 대리청정이라도 했으면 조금이나마 수긍. 그런데 기껏해야 퍼스트레이디 직무 대리수행.... 21세기 민주사회에서 절대군주제의 제왕학, 세자 강론을 드는 것도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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