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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36	민비가 까이는 이유 [새창]	2014-03-11 14:35:36	5	삭제
		백성의 고혈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이리저리 부설권, 채굴권, 독점 사업권을 내줘서 열강들의 개입을 가중화시킨 것이 외교적 수완이라면, 이승만이 주장했던 미국 편입 주장은 외교의 극치가 되버립니다.
	1135	민비가 까이는 이유 [새창]	2014-03-11 14:32:23	15	삭제
		일본이 민자영을 죽인 것은 민자영이 대단한 여걸이고 일본을 압박하며 막아낸 것 때문이 아니라, 이리저리 이권을 퍼주며 제국들을 개입시키려는 것이 골치 아파혀였습니다. 이게 조선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자신과 민씨척족의 실각을 막아내기 위해서 였어요. 일본이 민씨가 거슬렸다는 것이 뭐 대단히 거슬려서 그런 게 아니에요. 모기 한 마리 잡았고, 그 김에 비협조적인 조선 관료들과 고종에게 무력시위를 한거죠.
	1134	표창원교수 트위터 [새창]	2014-03-11 10:55:06	0	삭제
		혼자 독재를 빨든 어쩌든 그것 까지야 어쩔 수 없지만, 이걸 사회 자체가 용인해버리면 이후 연속되는 쿠데타는 누가 막지요? 사회적으로 독재를 용인하면 군인들 마음속엔 다 그런 마음 있을 거 아닙니까? "야 내가 쿠데타 벌여도 경제 지표만 조금 높이면 면죄부 주는구나?!" 경제가 성공할지 안 성공할지는 모르지만, 대부분 쿠데타 하는 군인들 마음 속에서는 나는 성공할 것이다라는 마음이 있지 않겠어요? 그 쿠데타 님이 막을래요?
	1133	표창원교수 트위터 [새창]	2014-03-11 10:52:07	2	삭제
		똥꾸녘// 자 그런 식으로 독재가 합리화된다면, 우리는 이후 무슨 명분으로 쿠데타 막을겁니까? 경제 살렸다고 독재 그 자체의 범죄, 그리고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정보기관과 경찰기관, 군을 동원해서 애먼 사람들 빨갱이로 만들어서 쳐죽인 걸 다 묻는다? 아무래도 일베에서 오신 듯 한데. 만약 민주당쪽 계열 군인들이 "내가 경제를 살리겠다!" 하면서 쿠데타 일으키면 찬성할겁니까 반대할겁니까. 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몰라요. 근데 독재해도 괜찮다는 논리를 적용하게 되면 이후 쿠데타는 어떻게 막지요? 경제 살릴거니까 쿠데타 한다는데. 그리고 그렇게 남의 노예가 되는 게 좋습니까? 평등사상과,민주주의와 절대군주제가 양립하기 어려운 이유는, 평등사상에서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민주주의 역시 평등한 사람들이므로 1인당 1표씩. 모든 표의 가치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표는 참정권이라는 국가 운영의 권리를 얻는거구요. 반면에 독재나 전제군주제는 이거죠. 어느 한명이 더 잘났기 때문에 그 한 명이 마음대로 전횡을 휘두르면 된다. 그렇게 자기 스스로를 무가치하고 사회 참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능한 사람으로 여기고 싶으신건지.
	1132	[현장21]일베에 빠진 아이들[BGM] [새창]	2014-03-07 17:36:23	2	삭제
		제 댓글이 필요이상이라 공격적인데요. 요즘 유명한 어그로꾼이셔서 좀 말이 심하게갔네요.
	1131	[현장21]일베에 빠진 아이들[BGM] [새창]	2014-03-07 17:29:06	13	삭제
		박근혜만만세//아 보수란게 도덕과 질서를 까잡수는 거구나? 개인적으로 발언에 있어 학업의 수준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사와 정치 사회의 각종 스탠스에 대해 공부하셨으면 좋겠네요. 일베에 보수를 갖다붙여서 보수주의의 가치를 더럽히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보수의 기본은 법과 전통, 도덕의 존중입니다. 그렇게 과거에 대한 신뢰가 있느니 좀더 점진적이고 신중한 입장이고요. 북한 깐다고 다 보수라는 건 좀 웃기네요. 반면 도덕이나 법리는 까잡수고 타인의 증오를 사는 것이 보수입니까? 박근혜만만세님이 진정 보수라면 저 놈들을 보수 스탠스에 집어 넣는다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닌지요? 그리로 보수나 진보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입헌주의가 시작된 이후에 생긴 개념입니다. 그 전에는 오직 란 사람의 배만 불려주는 전제군주 독재가 있었지요. 민주주의가 자리잡고 헌법이 제정되서야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란 게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졌어요. 그 전에는 보수든 진보든 목이 싹둑입니다. 그런데 민주주의를 조롱하고 독재를 핥는 게 보수라? 과거의 향수에 갇혀있는 것을 보면 기질적(행태적)으로는 보수가 맞을지 몰라도 흔히 말하는 정치적 보수주의에는 한참을 어긋나는 겁니다.
	1130	[현장21]일베에 빠진 아이들[BGM] [새창]	2014-03-07 17:05:11	3	삭제
		쟤네들은 진보, 보수 이런 게 일종의 게임 세력 같는 거에요. 그리고 평상시에 진보가 북한에게 조금 관대했다는 이유로(NL들의 지랄도 있고..) 북한에 대한 곹포와 증오를 진보에 투영. 자신을 상대적인 애국자로 만들고 자신을 애국적인 세력으로 만들어 소속감을 느끼죠. 과거 워크래프트로 비유하면 자기들은 센티넬(선 세력연합) 진보적 스탠스는 스컬지(죽은 자와 망령들로 구성된 악의 군단)으로 생각하며 스스로 게임을 즐기듯 하죠. 그 덕에 상대적으로 진보(실제적으로는 중도 우파에 더 가깝지만 한국 지형적으로는 진보) 색채를 띠는 오유를 자신글의 적으로 규정하고 오유에서의 갖가지 분탕질은 과정이나 행위가 도덕이나 법리에 근거하지 않아도, 목적의 정당함으로 포장하여 그러한 행위를 애국행위, 그러한 행동을 애국자로 포장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어린 청년들인 이유는 흔히 중2병이라는 자아실현과 인정의 욕구가, 일베에서 ㅂㅅ짓을 한 이를 찬양해주는 소영웅주의와 결합. 자신을 인정해주고 영웅으로 만들고, 사소한 행위가 거룩한 역사의 행위가 되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래서 게임에서 상대진영을 공격하듯 새누리 이외의 계열에게는 무차별 공격, 자기들끼리는 공성전 전공나누듯 서로 칭찬합니다. 또 다른 모습을 보자면, 그들은 강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속성을 띠는데 대부분 저런 짓 해서 끌려간 사람들늘 보면 비정규직,알바, 핸드폰 판매원 등의 사회적으로 을에 더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지금 사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많은 젊은이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를 회피하는 방법에는 그냥 현실을 도피하여 자살 혹은 히키코모리화. 좀 온건하면 먹고 살 논리에 집착하는 소시민적 반응으로 회피하는 방법이 있고 자신을 스스로 승자, 혹은 그래도 00보다는 낫다라며 정신승리로 돌파하는데. 일베는 후자입니다. 한국 정치적 지형에서 상대적 약자였던 호남을 밑에 깔고, 자기보다 힘든 삶을 사는 육체 근로자들을 밑에 깔고.. 본인이 스트레스를 회피하려고 하던 정신승리가 슬슬 망상의 영역에 접어들어, 자신이 갑이라고 믿게되고 기업과 위정자들의 비도덕 행위도 거품물고 옹호하게 됩니다. 자신과 기득권을 동일시하고 자신이 약자라는 사실을 직시하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기에 자위를 하는 거죠. 일베에 대한 더 많은 실체적 모습들이 있는데 모바일이라 다 설명드리기가 어렵기 때문인데. 결정적인 것는 일베 역시 왜곡된 사회 구조와 현상의 부산물입니다. 애들은 몰라도 된다. 공부만 해라라며 주입식 교육만 진행하고 이들의 사회적 지적 욕구를 무시하다 결국 이들이 스스로 그런 욕구를 충족하려다보니 재미있고 접근성 좋은 일베를 택했습이다. 흔한 꼰대부심의 부작용이죠. 그리고 어려워진 경제 사정과 나아지지 않는 정치인들의 행동은 비용을 수반하는 민주주의를 폄하 혹은 무가치한 것으로 여기고, 이를 중앙집권적 권력으로 단번에 해결했던 독재자들을 찬양하게 됐습니다.(실제적으로 독재자들은 거의 대부분 부패해서 사회비용이 더 발행하나, 박정희와 전두환은 온갖 미사여구로 왜곡되서 초인적 지도자로 격상됨.) 여기에도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애들을 배제한 대가를 치루는 면도 있고 가장 결정적인 건, 어른들이 이.경제 난에서 결국 도덕보다는 내 주머니를 불려줄 선택을 번번히 해왔다는 점이죠. 대표적으로 이명박 당선이 있겠네요. 좀더 많은 복잡한 문제가 있지만, 총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사회 구성원으로서 민주 요소와 중요 자원으로는 배제된 학생들의 지적,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준 것이 가장 결정적이고 특히 과도한 입시경쟁은 이를 좀더 가속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배제는 되었지만 스스로 해보기 위해 어른들을 모방하다 보니 경제적 이익을 위해 도덕과 법리를 버린 모습, 만연한 따돌림 문화를 그대로 모방한 결과가 지금 이 꼴이고, 위태로운 사회정의와 재분배, 빈부격차의 발생도 이를 끊임없이 부추겼다고 봅니다. 특히 이것은 어려운 것이 대한민국의 다수를 차지한 기득권이 일부러 방관한 부분이 있어서 고치기가 더 어렵다는 점이죠. 아직도 전경련은 사회재분배를 노골적으로 방해합니다. 그 덜에 사회는 더 어려워지고, 전경련 쪽 사람들은 한국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새누리와 가깝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스스로 민주화운동사와 역사, 경제를 배우면서 내가 커 갈때 쯤에는 좀더 진보적이고 도전적이고 온정적인 젊은이들이 투표권을 얻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꿈꿨는데.. 요즘들어 무력감을 느낍니다. 일베의 활동층 대부분이 투표권을 얻는다는 생각을 하면 끔찍하군요. 한국 사회의 잘못된 무게추를 공정하게 맞출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들은 추의 무게를 더 늘리고만 있어요.
	1129	현실적인 20대 jpg [새창]	2014-03-04 14:10:30	1	삭제
		눈팅러//한국은 이렇게 다수의 비정규직과 고용불안 없이도 국가를 유지할 경제 수준은 되는데. 소수의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비정규직 양산을 당연히 여겨요. 서울시의 정규직 전환 사례에서 봣듯이 정규직을 한다고 부담이 엄청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고용자의 편의 목적과 기업의 기득권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와 언론, 사회는 노동의 유연화를 찬양하고 비정규직 양산을 끊임없이 얘기해요. 정규직 고용하고 국내에 일자리를 파면 국가가 망한데요. 기업이 망한다고 해요. 서울시 보면 정규직해서 예산 아꼈는데 국회 사무처 청소 노동자들 파업할까봐 정규짇 못시켜준다고 해요. 경제면에서는 모 기업이 최대 흑자를 찍었다고 찬양하는 기사가 나오고 사회 면에서는 대기업이 일자리 못주겠다. 정규직 안된다. 이런 얘기로 고용한파가 예상되서 실업자 문제가 심각하데요. 이게 1등에서 30등까지 상을 줄 수 있지만 주최측의 상금을 아끼기 위해 3등까지 밖에 안준다는 얘기였어요. 모든 사회가 대기업과 지금의 기득권을 위해 철저히 희생되고, 이 사회는 소수의 승자만 낳고 나머지는 전부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패배자를 너무 많이 만든다는 얘기였어요.
	1128	현실적인 20대 jpg [새창]	2014-03-04 13:57:31	0	삭제
		모바일이라 오타가..
	1127	현실적인 20대 jpg [새창]	2014-03-04 13:56:50	13	삭제
		애초부터 한국은 충분이 1등에서 30등까지 상을 줄 눙력이 되지만, 그 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아끼기 위해 1등에서 3등까지만 상을 주려고 해요. 다들 이 3등에 들려고 정말 경쟁을 엄청나게 해요. 반칙도 일어나요. 14등 째로 뛰고 있던 사람이 말해요 야 이거 너무 경쟁이 필요 이상으로 낭비적이야! 게임의 주최측은 30등 까지 상을 줄 능력이 되잖아! 라고 말하면 앞에서 뛰고있는 12등과 13등이 니가 노력을 안해서 못 들어 가는 거 남탓쩌네요. 우린 존나 여열심히 해서 2등 3등안에 들 자신 있어 이 패배자새끼야! 이러는 게 지금 한국 사회같아서 씁쓸하네요.
	1126	현실적인 20대 jpg [새창]	2014-03-04 13:50:20	4	삭제
		이것의 궁극적인 원인은 그거 아닐까요. 4년제 졸업 사무직이 아니면 대우를 못 받으니까요. 솔직히 대학 안나온 사람들이 좀더 안전하고, 좀더 돈 받고, 정규직과 동일노동으로 동일한 노동가치를 인종받고.. 사회적인 위치와 시선도 지금보다 좀더 개선된다면 저 친구가 바리스타로도 잘 살 수 있을겁니다. 저 여자 주인공을 비웃을 순 있고, 누가 그렇게 공부안하고 수도권이라도 간다는 근자감만 있냐? 라고 욕할 순 있지만.. 이 나라에서는 서울 / 수도권 4년제 대학 졸업 출신에 너무나도 많은 사회적 가치가 쏠려있습니다. 대부분 이들에게 정규직의 자리가 돌아가고 이들만 비교적 괜찮은 대우를 받고 살아요. 나머지는 ㅇ에 설명했다시피 사회적 가치를 아주 조금만 나눠가질 뿐이에요. 심지어 한국은 이런 사람들이 다시 올라갈 사다리도 적어요. 그러니 다들 공무원에 몰려요. 그러니 사회 실업문제가 심해요. 길게 돌아왔지만, 결론으로 저 여자애가 욕을 먹어야 하는 건 맞아요. 공부도 안하고 수도권 간다고 하고 재수학원도 금방 때려쳤죠. 근데 거기 까지에요. 이 여지를 마냥 한 곳에 묶어놓을 수 없는 근본적인 공포는 사회가 만들었어요. 이 만화에서는 표현이 되지 않지만 이 여자애는 다른 친구들을 보며 성공한 삶, 편안한 삶이 되지 못할 거라고 느꼈을 거에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현실을 돌아보면 성공한 삶이 되지 못하면 너무나 비참하게 살아야 해요. 세상에 누가 비참하게 살고 싶을까요? 비록 부자는 아니어도 적당한 대우와 일자리가 있다면 모를까. 더 위험하고 더 힘들고 더 돈을 적게 받는.. 당장 인터넷에서 떠도는 에피소드를 보면 카센타 직원이나 수리기사를 보고 저렇게 살면 안된다! 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해요. 이렇게 애초부터 한국 사회는 승자가 너무 적고, 그 승자들이 인생의 모든 가치를 독식해요. 패자는 모든 것을 잃어요. 이건 잘못된 거에요. 당장 비정규직을 절반만 줄여도 이렇게 방황하는 청년과 실업자들은 더 쥴어들거에요. 육체 근로자를 무시하지않고 장인으로 인정해주면 모두가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에 들어가려소 서로 밀치지 않아도 될 거고, 모든 교육이 입시 위주로 미쳐돌아가지도 않을 거에요.
	1125	폼페이를 봐버렸음. 분노의 후기. [스포,스압] [새창]	2014-03-04 01:17:07	0	삭제
		화산의 아이를 낳아라! 그 아 아 아 앗
	1124	과톡 똥군기 역관광 [새창]	2014-03-02 18:55:52	0	삭제
		끄응 모바일이라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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