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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인여잉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11
    방문 : 1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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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여잉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27 23:15:55 17 삭제
    와 이렇게 당당하게 논점을 흐리는 글이 해명글이란 것도 또 처음보네요.

    아직도 감이 안오시나요? 단순히 오유유저들이 얼마 오지도 않는 운영팀장에게 기싸움걸면서 떼논리로 밀어붙인더고 생각하세요?

    운영자님 공지에는 워낙 그래도 해명의 분위기라도 느껴져서 모진 댓글 못 달겠던데... 이 글은 대체?
    1180 6.27 롤게 사태에 대해서... [새창] 2014-06-27 22:31:30 4/8 삭제
    운영자님의 현실성없는 이상과

    운영팀장의 완장질로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179 6.27친목질 사건 총정리.txt [새창] 2014-06-27 13:21:32 16 삭제
    운영팀장님 제대로 해명 공지 올려주세요. 지금 제 판단으로는 운영팀장님은 일을 똑바로 하고 계시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178 검찰, 집유 선고 5·18 희생자 조롱 일베 대학생 사건 항소 [새창] 2014-06-26 18:53:40 2 삭제
    그리고 오유 여러분, 표현의 자유에 대해 토론이 발생하면 절대 '쥐박이-노알라'라는 논점 회피를 따라가시면 안됩니다. 일종의 프레임입니다.

    이명박에게 반대하는 사람들 역시 완결 무결하진 못했고 가끔 감정에 차서 비판이 아닌 과도한 비난을 한 정황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우린 비판이었고 니들은 비난이잖아 베충이들아!' 라고 해봤자 설득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표현의 자유를 두고 주로 노알라와 5.18로 논의가 시작되는데, 여기에 쥐박이 프레임에 갇혀버리면, 논의가 평행선을 달립니다. 비지지자-지지자 간에는 해석의 기준이 조금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어떠한 것이고 어떠한 기준인지 분명한 정의가 있기 때문에 '저것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다!'라고 비판하셔야지 쥐박이-노알라로 가면 다분히 소모적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소모적인 논쟁이나 감정의 낭비가 일베의 트롤링의.의도에 딱 부합하기 때문에 쥐박이-노알라로는 가급적 이야기릉 마세요.
    1176 검찰, 집유 선고 5·18 희생자 조롱 일베 대학생 사건 항소 [새창] 2014-06-26 18:32:51 15 삭제
    워즈니악//표현의 자유는 저딴 게 아니라, 내 발언으로 인해 국가로부터 구금이나 신체상의 자유를 위협당하지 않을 권리랍니다. 쉽게 말해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다! 해서 제가 잡혀가면 그게 표현의 자유 위배입니다. 그래서 표현의 자유에 관한 하위 항목으로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가 있습니다. 다시 쉽게 말해서 정부-개인 간의 관계에서 정부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나 집단을 보허해서 결국 민주주의 지키겠다는 거거든요? 헌법 상의 권리입니다.

    근데 반면에 저 사안의 경우에는 명예훼손, 저 사진의 당사자가 일베인을 직접 고소한 사건이며 여기에는 표현의 자유가 통하질 않지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불이익과 책임은 다 자신이 집니다. 어느 사원이 사장이 전라도 사장이어서 '홍어 사장'이라고 뒷담화하다가 잘렸다고 칩시다. 사원이 억울하다고 발끈해서 노동부 진정을 거쳐 소송에 들어간다면 '그것이 부당한 해고인가, 해고를 시킬 만큼의 모욕성이 있었는가?'의 시비를 따지는 거지.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는가?'가 아닙니다. 개인과 개인사이에도 표현의 자유가 있으며 모욕죄나 명예훼손죄는 왜 있습니까? 개인과 개인과의 관계에서는 내가 말할 권리와 다른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을 권리가 충돌할 경우, 이는 경찰과 검찰에 위임되어 사건이 조사되어 이를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뿐입니다.

    그러니까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정부의 전횡을 막으려고 못박은 거지 아무소리나 남에게 쳐 씨부리고 뒤로 숨으라고 만든 게 아닙니다 ^^; 꼭 표현의 자유 들먹이는 사람치고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저게 표현의 자유로 면제면 니가 베충이라고 불린다고 발끈하면 안돼죠?
    11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8 02:03:31 4 삭제

    강철로 입문해서 어지간한 게 성에 안차! 흑흑..
    1172 성균관 유림 "반역사적·반민족적 사관으론 총리될 수 없어" [새창] 2014-06-15 23:34:44 11 삭제
    조선이 망국 책임론으로 많이 까이는 경향이 있는데, 산업혁명으로 뒤쳐지기 전까지는 상당한 선진국이었죠. 경제는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중요한 요소이고, 지금도 한국에 있어 경제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조선은 허약한 경제력 때문에 그저 중국으로부터 적당히 기분 맞춰주고 평화를 산 국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습니다. 그런데 조선의 선진성은 그런 경제와 국가 재정 이런 것이 아니라 제도와 행정에 있습니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망국 전까지 국가가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진술입니다. 애초부터 망하기 시작하는 국가는 제도가 작동을 제대로 안해서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조선의 모든 제도들은 모조리 무시당하고 까이기 일수죠.)

    1. 국가 차원에서 감시, 부패 방지 기구를 제도적으로 둠. 사실상 감사원이라는 개념을 일찍 실시한 것입니다. 사간원-사헌부-홍문관으로 대표되는 삼사는 국왕의 지나친 독선과 관리들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기구였죠.

    2. 경찰(포도청)-소방(금화도감)-검찰(의금부)-군대 가 분리된 체계입니다. 당장 경찰과 행정을 분리하는 것은 지금의 선진국이라는 국가들의 역사를 봐도 꽤 근래의 일입니다. 그런데 조선은 일찍부터 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치안, 수사 전문가, 소방 전문가, 국방 전문가가 다 따로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분할하면 각 영역에서의 능률이 올라가죠.

    3. 고려 때에도 국가 지배력이 미약해서 지방관 파견이 전부 미치지 못했고 이는 향리 세력의 우대를 낳고. 향리의 우대는 지방 세력의 강고함으로 나타나고 이는 반란의 요소가 됩니다. 게다가 국가가 조금만 휘청거리면 바로 지방에서 조세 저항이라던지 통치에 대한 저항이 일어나는데 조선은 아주 효과적으로 통치했습니다. 지방관 파견 뿐만아니라, 지방의 유림들과 수도의 유림들을 연락하게 하고, 지방 유림들은 수령의 통치를 견제하고 돕습니다.

    4. 붕당이라는 것이 굉장히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제군주정을 휘두르던 당시의 유럽에 비해 상당히 진보된 정치체계입니다. 지금 민주주의 국가에서 실시하는 정당 정치란 것이고 굳이 유사성을 따지면 영국의 과거 의회제도와 유사한 방식입니다. 나중에 숙종의 환국과 국가의 전체적 부패때문에 붕당은 서로 막장 대결논리로 치닫지만, 그 전까지는 서로 상대 붕당에게 도덕적으로 책을 잡히지 않기 위해서 신하들에게 모범적인 행동을 규율하는 역할을 했고, 결국 공론이라는 것은 한 개인이 내는 의견보다 좋은 의견이 나올 가능성이 더 있기 때문에, 국왕 1인의 독선적인 선택에 비해 여러 다양한 의견이 수용될 수 있었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5. 글과 철학이 발달해서 폭력적인 권력 쟁탈이 적었습니다. 흔히 예송논쟁이 가장 많이 까이는데요. 상복을 몇 년 입을 것인가로 싸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겉으로는 상복이지만 본래 목적은 그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대부는 사실상 동등하다. 왕도 사대부다" vs "왕은 특별하다." 라는 가치관의 충돌입니다. 서인이 효종의 정통성 문제를 거론하며(적장자가 아니다.) 왕권과 대결을 하는 모험을 펼친 것이지요. 보통 다른 국가에선 이런 권력투쟁의 시작도 거병이요 과정도 거병이고 결말은 전쟁으로 아작나는 경우가 상당한데, 조선은 명분과 논리학이 발달한 국가라 이게 나름 폼잡아가면서 키배에서 끝나는 게 가능했습니다.

    조선왕조 500년 안 놀았습니다. 지금 위에 행정, 사회적인 거 몇 개만 거론했는데, 조선은 알면 알수록 대단한 국가입니다. 좀더 많은 놀라운 사실들이 있어요.
    117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6-14 23:07:00 28 삭제
    근데 우리 오유인들보다 저 군인분의 동료분들이 더 멘붕할거 같음 ㅋㅋㅋㅋ ㅜㅠㅜ
    1170 국회의원 60명 긴급 성명, "폭력적인 행정대집행 즉각 중단하라" [새창] 2014-06-10 16:24:39 0 삭제
    복잡합니다. 밀양 사람들 연대책임론, 자업자득론 이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새누리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료 민영화에 반대니까요. 그런데 밀양 사람들 호응이 전혀 없어요. 이걸 국개론이다. 이런 게 아니라 그들이 이번 송전탑을 지지한다고 보여지는 게 아닌가요? 복잡합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요.

    여태껏 성문을 공성망치로 마구 두드리고 내심 성 안에서 호응할 것을 기다리는데, 다수의 밀양인들은 호응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은 성문을 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모양새가 됬습니다. 성문을 두드리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169 제발 도와주세요. 밀양 어르신들이 위험합니다. [새창] 2014-06-10 16:12:00 3 삭제
    여기 댓글 다신 대부분의 표현이 과하고 작성자님이 충분히 노하셨을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위에 비아냥 댓글 다신 분들의 태도에는 지적을 하고 싶은데, 거기엔 무력감이 깔려있는 거 같아 복잡하네요.

    정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비아냥이 아니라.. 제 생각도 이건 옳지 못합니다. 밀양사람 대부분이 원한다는 모양새가 나왔는데... 아 너무 복잡합니다.
    1168 제발 도와주세요. 밀양 어르신들이 위험합니다. [새창] 2014-06-10 16:07:26 9 삭제
    정말 덤덤하게 보자면, 밀양에서 새누리가 승리했습니다. 그렇다고 저분들이 처한 위기가 외면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는 것도 압니다. 자업자득이란 것도 좀 과한 표현이지요.

    그런데 결국 새누리가 뽑혔다는 것은 밀양사람 다수가 새누리의 선택을 지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지방 자치제에 따라 지방의 운명은 각 시민들이 투표로 정합니다. 그리고 그 투표는 새누리의 손을 들어줬고요. '밀양인 대부분이 행정대집행을 원한다.'라는 대명제 아래에 다른 지방 사람들이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지금 농성하시는 분을 과잉진압하지 않도록 주시하는ㄱ것이지 집행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몇 년전 일어난 선거가 아니라 바로 엊그제 일어난 선거의 결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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