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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86	2년에 10억준다는 덴마크의 직업 [새창]	2020-04-21 17:43:59	1	삭제
		2년 10억? 연봉 1억만 되어도 지원자가 꽤 될 것 같은데... 인터넷이 많이 아쉽지만 딱 2년만 참고 10억 받아서 위성인터넷 설치하면 평생직장 고고.
	385	지금 이태리 교민 상황이래요 [새창]	2020-03-20 23:45:48	69	삭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국적자들, 해외 소득분에 대해서도 소득세 낼 텐데요? 제가 정확히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 기회에 저런 세세한 부분도 잘 정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국민연금은 어차피 노후에 돌려받는 거 해외거주라도 계속 내도 될 것 같고, 의료보험은 바로 납부가 중지되는 게 아니라 해외거주 2-3달차부터 점차적인 납부중지 등으로 조건이 명확해지면 좋겠군요. 주민세야 몇 천원 안 하는 거 내거나 말거나 아무거나 상관없고. 저쪽 교민들이 정확히 뭐라 했는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을 떠나있은지 오래돼서 거점이 전혀 없을 수도 있으니 한번 제안이나 해본다 생각으로 고충을 전달한 걸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군요. 뭐가 어찌됐든 정확한 사정을 모르고 무작정 혐오와 증오가 부풀어오르진 말았으면 합니다. 모두가 예민해진 때인 것 같습니다. 이럴 땐 한 두 사람의 생각없는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며 그 집단 전체가 욕을 먹게 되는 경우가 너무 흔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댓글보고 한국인들 전부의 의견을 알 수 없듯이, 저 교민 게시판에 쓰인 몇가지 의견으로 그 많은 수의 이탈리아 교민 전체를 파악할 수는 없겠지요. 비난과 혐오는 가능한 멀리하고 부디 차분하게 대처했으면 합니다.
	384	[3/19]세계 코로나19 소식 [새창]	2020-03-20 02:49:17	1	삭제
		정리가 멋지게 잘 되어 있네요. 정독했습니다. 고마워요.
	383	정의당의 터무니 없는 꿈과 암담한 현실 [새창]	2020-03-18 05:47:32	6	삭제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꾼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죠, 심상정은. 여든 야든, 진보든 보수든, 스스로 무슨 신념을 표방하든 간에 정치꾼은 일단 눈 부릅뜨고 감시해야만 하는 존재라는 걸 새삼 직시하게 해 준 사람. 정의당은 오래 못 갈 겁니다.
	382	코로나 종식 선언 [새창]	2020-03-18 05:09:54	3	삭제
		이미 전세계적인 판데믹이 되었고, 국내에서 막아도 개방된 경제에서 세계 어디서나 언제나 들어올 수 있을 것이고, 차후를, 더 장기적인 미래를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만은 동의. 하지만 지금 님이 주장하는 것은 일본, 영국처럼 방치하고, 질병에 걸린 후 살아남은 사람만 살아가자라는 뜻입니다. 국내에서만 수천, 수만 명 단위의 사망자가 나오겠지요. 이걸 받아들일 수 있겠어요? 사망율 1-3%짜리 질병을 방치하자는 건 미친 소립니다. 신종 바이러스는 원래 초반에 강력하고, 감염이 퍼지며 변종이 일어나면 점점 더 독성이 약해집니다. 너무 독성이 강한 변종은 (숙주와 함께) 저절로 멸종하고, 독성은 약하지만 끈질긴 변종들은 살아남기 때문이지요. 지금 코비드19는 인간감염 극초기라 독성이 너무 강해요. 지금 방치하면 수천 만 명이 죽었던 스페인 독감꼴이 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강력하고 골치아픈 인플루엔자(=독감)도 매년 진화방향을 추정해 예방주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의학, 약학자들이 모조리 뛰어들었으니 어떻게든 결론이 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언제까지 가게 문을 닫고 집에 숨어있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지금 관리를 놔버릴 수는 없어요. 우리 가족들, 연로한 부모님들이 돌아가시게 됩니다.
	381	대구 사는 사람으로 이번 대구 사람들 정서에 관해서 [새창]	2020-03-16 23:23:44	30	삭제
		토닥토닥... 길게 보세요. 강압적인 군사독재를 해도, 노동자가 우리 이야기 좀 들어달라며 분신자살을 해도, 업자들이 깡패들을 동원해 달동네 주민들을 두들겨 패도, 백골단이 대학교에 진입해 학생들을 두들겨 패서 죽여도, 부패 정치인들이 조단위로 헤쳐먹어도, 권력자가 기업에 노골적으로 상납금을 걷으며 마음에 들지 않는 대기업을 일부러 망하게 해도, 온 시내에 전경이 깔리고 아무나 잡아 유치장에 가두며 거리가 최류가스로 자욱해져도, 그래도 부패여당이 항상 선거에서 승리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차차 달라지기 시작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암담하고 절망적인데 지금 바뀐 걸 보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사람은 빠르게 달라지지 않더라구요. 근데 진실은 정말정말 느릴지언정 승리하긴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일찍 지치지 말고, 사람에게 너무 실망하지도 말고, 계속 걸어가면 언젠간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토닥토닥...
	380	대구사람이 쓰는 대구 현지분위기 [새창]	2020-03-16 01:56:12	9	삭제
		에구. 웬 사이비 종교 때문에 고생이 많으세요. 대구분들 힘네세요.
	379	오늘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예배 [새창]	2020-03-16 01:39:32	15	삭제
		위기의 순간에 다들 자기 본질을 드러내는 거지요. 그런 게 있는지도 몰랐던 신천지, 이름도 몰랐던 대구시장, 그리고 저 모리배 정치꾼 목사. 이번 코로나 사태는 비극이지만 이런 놈들 본질을 알 수 있게 된 건 우리가 얻은 큰 소득이라고 생각해요.
	378	30대 중반 첫차로 중고차 VS 신차 질문 드립니다. [새창]	2020-03-15 16:53:26	2	삭제
		제가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 (당시 20대 초반. 아버지 차)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의외로 자주 나더라구요. 전 성급한 성격도 아니고 차분하게, 조심스럽게 운전한다고 했는데도 사이드 미러로 벽을 긁고, 후진주차하다 기둥이나 옆에 주차해놓은 차 옆문을 꽁 박고, 후진 출발하다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차를 스치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완전 초보때는 오히려 사고가 없는데 초보는 벗어난 1년후부터 한 2년 정도까지 한 4-5번 사고 난 것 같습니다. 누굴 치거나 차와 박은 게 아니라 이렇게 찌익 긁은 작은 사고가요. 그렇게 2-3년 지나니 그 후로는 완전히 익숙해져서 20년 이상 전혀 사고없이 타고 있습니다. 첫 운전에 새 차는 쪼금 조심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377	만원대 이하 저렴하고 달달한 와인들 [새창]	2020-03-13 02:04:34	0	삭제
		달콤한 와인 추천~
	376	할아버지 할머니가 문방구를 계속했던 이유 [새창]	2020-03-12 21:43:24	6	삭제
		아이고 예뻐라... ㅠ.ㅜ
	375	개와 아기 [새창]	2020-03-12 13:42:40	19	삭제
		어려서부터 개와 함께 자라면 좋은 점. 행복한 기억이 많아진다. 진심 행복한 경험의 절반은 개와 신나게 뛰어논 기억. 나라는 존재를 이 정도로 미친듯이 사랑해주는 생명체가 또 있을까 싶음. 정서적 충족감. 나쁜 점. 죽음을 일찍 경험한다. 중학교 때 별나라로 떠났음. 미친듯이 오열하며 눈물이 도저히 멎질 않음. 심장이 찢어지는 기분. 덕분에 좀 일찍 철이 든 것 같음.
	374	이와중에 [나눔] 글 [새창]	2020-03-12 03:44:39	1	삭제
		판촉광고팀에 이거 있어서 전 구경만 해본 것인데 이게 이렇게나 비싼 거였네요. ; 꽤 신기해서 나도 하나 구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어림도 없었군요. 보기 흐뭇한 나눔이네요. 나눔하시는 분, 나눔 받으시는 분들 모두 복 받으세요~
	373	펌)물건 가져간 뒤 카드 결제 취소 [새창]	2020-03-10 15:15:10	19	삭제
		취소한 금액이 월 평균으로 대략 5천만원. 제아무리 매출이 수십, 수백억이라도 이 정도 오차가 꾸준히 나는데 검증을 안 하고 다 손실처리했다면 영업, 재무회계 담당자들 다 눈뜬 장님이란 소리임. 연매출 10조짜리 회사에서도 월에 기천만원 오차나면 재무회계팀 다 밤샘 각오함. 매출만 컸지 시스템은 그냥 주먹구구 구멍가게였다는 소리.
	372	신천지 신도들이 간과하는게 [새창]	2020-03-10 13:07:34	1	삭제
		이런 단체가 음지의 독버섯처럼 이 정도나 크고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많은 사람이 몰랐었지요. 최순실을 주저앉히면서 뭔 사이비가 설친다고 욕을 했었는데 그보다 더 막장인 놈들도 있었던 거지요. 하지만 이번 바이러스 사태로 실체가 드러났고, 이제 신천지는 사이비 종교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지요. 그것도 국제적으로. 이제 얘넨 더이상 신규모집이 중단된 다단계와 똑같아 졌습니다. 재산이 5천억이든 신도가 몇십만이든 얘네는 끝장이 예정된 단체입니다. 기존에 들어가 있던 광신도들을 빼면, 긴가민가하던 사람들은 발을 빼려할 것이고, 외부 협력자들은 나서서 협조해주길 꺼려할 것입니다. 이번 바이러스 사태는 비극이지만 얘네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건 우리나라가 얻은 큰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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