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침에 너무 어지럽고 속도울렁거려 출근길에 아이좀 얼집데려다 달라그랬는데 첨엔 얼집앞까지 데려다준다고 저도 같이가자했는데 제가 몸이 너무안좋으니까 한번만 해달라했더니 자기 출근하는데 일시킨다고 화내고 혼자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그럼 내려갈테니까 데려달랬더니 싫어 하고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날 너무서러워서 계속 울기만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전화해서 그냥 우리 둘째 낳지말자고 했더니 알아서하라고 끊더라구요 그리고 몇시간후에 전화가와서 사과도아니고 그럼 어떡했으면좋겠냐고 아이를 종일반으로 맡기라고 이상한소릴 하더라구요.... 전 아이랑 있어서 힘든것보다 신랑이 조금이라도 도와줬음 하는 마음인데 말이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소리지르면서 오빠랑 말하기싫어!!!!!!!아아아악!!!!!!!! 이러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날 집에와서 한다는말이 미안하단말 한마디없이 제가 아기 낳지말자한게 너무 화난다고 생명이 그렇게 쉽냐고 하면서 너무화나지만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받은것같으니까 그냥 넘어간다면서 첫째데리고 마트다녀올테니까 쉬라고하더니 나가더라구요.... 이건뭐... 완전체도아니고 자기할말만하고 자기듣고싶은말만듣고... 그리고 조리원도 제가 혼자 예약하고 결제하면 남편은 더한일을했음 더했지 덜할 사람은 아니에요.... 그리고 한달 생활비(고정비제외 외식,경조사등만) 백만원주고 거기서 모아서 저하고싶은거있음 하라는사람입니다....ㅠㅠ 답답합니다... 경조사도 행사많은달은 50만원이상도 훅훅나가는데 뭘 모으라는건지... 나가서 저도 일하고싶어요ㅠㅠ 신랑은 제가 집에있으니 자기가 벌어온돈가지고 놀고먹는줄아네요ㅠㅠ
태교여행은 보통6갤 이후에 아가가 다 자라고 듣고 느낄수있을때 많이들 가더라구요~~ㅎㅎ 4갤땐 배도 많이안나오고 태교여행 취지보다는 부부가 쉬러가는게 더 맞을것같아요~(4갤때 여행 경험자의 조언?ㅜ.ㅜ) 사진찍어도 임산부같지않고 그냥 조금살찐사람 느낌이라...ㅎㅎㅎㅎ 임산부는 배려도 받고 해야하는데 티가 안나니 조금 난감할때도 많더라구요~~ 굳이 배려를 원하는건 아니지만 힘들때도 티가안나니...ㅎㅎ 잘 결정하시고 좋은여행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