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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삐약이들과함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25
    방문 : 3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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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약이들과함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6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9 00:02:54 0 삭제
    네!! 제말이 그말이에요!!
    도대체 왜 저렇게 필터가 없어서 다이렉트로 얘기해버리니 내 입장을 곤란하게 만드는건가 싶어요.

    시어머니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한번 얘기나 해보고 싶었다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했다고 신랑에게 얘기했다길래 아무리 제가 잘못한 부분은 있었어도 그렇게 나오는건 아니라고 얘기했어요.
    열살 열두살 애들도 아니고 사돈 사인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서 집안 어른들에게 전화할 생각을 다하냐고, 강하게 신랑에게 얘기했거든요.

    신랑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 전화번호도 모르고, 그렇게까지 하는건 엄마 좀 아닌것 같아. 라고 얘기했다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집안 어른들 연락처 달라고 할 정도의 얘기까지 나올줄은 몰랐어요. -_-;;
    그 부분은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네요..
    125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8 23:59:31 0 삭제
    남편은 제가 하도 본인에게 싫은표정짓고 자꾸 이런일로 들들 볶는다고 해서 본인도 참고 참다가 터져서 시아버지에게 그렇게 말한거라네요.

    어찌 됐건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란건 확실하구요.. 신랑은 저에게 하는 말이, 너네 부모님은 끔찍히 생각하고 우리에게 무슨 부탁을 하면 내가 군말않고 왠만하면 다 들어주려 하는데 너는 왜 우리 부모님한텐 싫은표정 짓고 싫은 티를 내냐며.. 그렇게 얘길했어요..
    얘길하니 끝이 없네요.^^;;
    124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8 19:12:21 0 삭제
    저 그 얘기 듣고 식겁했어요.
    신랑에게 아무리 그래도 며느리 집안 어른들 전화번호 가르쳐달라고 며느리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고 얘기좀 해야겠다며.. 그 얘기 듣고 어찌나 황당하던지요ㅠ

    친정부모님이 청각이 불편하신 장애가 있으신 분들이라 더욱이 저희 친정 어른들이 저희집 많이 도와주고 보살펴줬어요.
    엄마 역할은 이모가 대신해주기도 하고 아빠 역할은 삼촌들이 대신해주기도 하구요..

    당장에 시어머니는 사돈이랑 말이 안통하니 이모나 삼촌들에게 물어볼 요량이었는지..
    애도 아니고 결혼한 자식들인데 어쩜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시나..싶네요ㅠ

    웃긴게 이 상황에서 시부모에게 죄송하다고 잘못했다는 말은 하고 싶지가 않고, 중재 못한 신랑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자기 부모 안좋게 얘기했다고 기분 나빴다는데,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사위에게 못해준게 있나 싶기도하고..ㅠㅠ감사합니다 정말
    123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8 19:08:10 1 삭제
    제 남편이지만 솔직히 답답해요ㅠㅠㅠ
    아니 왜 중간에서 역할도 못해주고 그러면서 본인도 중간에서 죽겠다 그러질 않나...ㅠ
    난 친정엄마아빠한테 시댁욕은 하지만 어지간해서 신랑 욕은 안하고 다 좋은쪽으로 얘기해주는데 말이죠..ㅠ
    122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8 19:06:50 0 삭제
    넵 댓글 감사합니다 ㅠㅜ
    시댁도 근처고 사업장도 시댁에서 시아버지가 나이가 있으시니 저희보고 이어서 하라고 넘겨주신건데.. 아예 안보고 살 순 없는 것 같아요.

    그간 싫은소리 한번 안했는데 이참에 얘기좀 하자며 집으로 당장 오라고도 했어요.(시어머니가)
    그런일이 두어번인가 있었는데 근무중이니 당연히 못갔죠...^^;;

    신랑에게 백번 설명해서 내 뜻은 그게 아니었다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중간에서 중재를 못해주니 그 방법뿐이 없나 싶네요.

    신랑이랑 나이차가 많이나서 항상 시댁에서 하는 말이 며느리가 어려서 이해한다 한다 하는데도 막상 일이 생기면 결과는 항상..똑같네요 ㅎ
    에구.. 그래도 댓글 감사해요!
    121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8 16:06:36 1 삭제
    본인이 끝까지 돌려서 본인이 불편해서 그런거라고 얘길 해도 시댁에서 믿질 않아요 ㅎㅎ..
    며느리가 자기 아들 뒤에서 조종하는 것 같다고 하셨다네요.
    제가 괜히 저희 친정집에 여러번씩 데려가서 같이 밥 먹고 그래서 그런가 본인 부모한테 기본만 해달라고 하는게.. 복잡하네요.
    중간에서 자기도 죽겠다고 미치겠다고 하네요. 참다 폭발했는지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고..ㅠㅠ
    120 애기 꼭 낳아야될까요? [새창] 2016-12-08 15:36:34 0 삭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 분과 어느정도 많은 얘기를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저나 신랑이나 결혼 전에는 가장 중요한 경제적 여유가 갖춰진다면 아이를 갖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일하고 뭐하고 둘만 사는건데 나갈 돈은 많고 .. 게다가 요즘 사회가 삼포세대니 뭐니 해서 애 낳기 버거운 사회여서..ㅠㅠㅋㅋㅋㅋ 저희도 체감상으로는 당분간은 애 안갖는걸로 같은 의견을 냈어요. 연애 = 결혼 = 출산이 꼭 정확한 순서는 아니라고 봐요.
    하도 주변 사람들이 본인들 일 아니라고 그런 순서를 강요한다는게 좀 짜증나긴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내 생각이랑 배우자 될 사람의 생각이 일치한다면 남의 말 신경 쓸 거 없어요.
    작성자님 인생이잖아요 ㅎㅎ
    119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새창] 2016-12-08 15:25:48 0 삭제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걸음이 불편하셔도 오실분들은 다 오시는 것 같아요.
    장례식은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 결혼했을 때 시누 시아버지도 저희 결혼식 오셨어요.
    시누 시아버지와 저희 시아버지는 사돈지간이니.. 시누 시아버지가 좀 편찮으셨고 옆에서 부축해야 걸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직접 오셔서 참석하시고 식사도 조금? 하고 빨리 들어가셨던걸로 기억하네요.
    신랑이 중간에서 어떻게 얘기하느냐에 따라 양가에서 섭섭한게 안생깁니다 ㅠㅠ..
    118 시댁과의 사이가 완전히 끝나버린 것 같아요. [새창] 2016-12-08 15:20:52 1 삭제
    결혼 전엔 몰랐다고들 하죠. 결혼해서 이런 상황이 생기면서 부딪혀 보니 확실히 알겠네요...ㅜㅜ
    중간에서 양쪽 조율 잘하고 융통성있게 잘하는 신랑이 최곱니당 ㅠㅠ
    여과 없이 고대로 전달하다보니 양쪽에서 오해가 생기게끔 만드는게 사람 정말 지치게 하네요...
    저도 참다가 신랑에게 중간에서 제대로 조율 못하고 여과없이 전달한건 잘못이라 했더니 버럭하네요.
    자기도 중간에서 미치겠다고...ㅠ
    117 스트레스 어케 해소하시나요? [새창] 2016-08-15 02:11:36 0 삭제
    감사합니다 ㅜㅜ. 저흰 참고로 애도 없고 저혼자 집에있는것도 아니고 신랑이랑 저랑 같이 사업해요. 아무래도 같이 일하다보니 금전적인 부분에 예민해져있는건 알지만 좀처럼 서운한 마음을 못숨기겠어요...ㅎ
    116 초복, 중복날 시댁에 전화하셨나요? [새창] 2016-08-06 01:00:20 0 삭제
    그러게요. 각자 집에 효도는 셀픈데 말이죠 ㅎㅎ. 감사합니다!
    115 초복, 중복날 시댁에 전화하셨나요? [새창] 2016-08-06 00:59:39 0 삭제
    네 ㅎㅎ 저도 제 신랑이랑 같이 일하면서 복날 안챙겼거든요 ㅋㅋ 복날이고 뭐고 더위에 지쳐갖고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근데 한달에 한번씩 밥도 해주시고 잠까지 자고 오신거여요? 전 절대 못하는데.. 대단하십니다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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