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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미니사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23
    방문 : 1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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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사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8-23 10:37:31 16 삭제
    저도 가끔 죽고 싶을 때 있어요. ㅎㅎ

    저는 심지어 어머니-저-여동생 이렇게 다 성폭행 경험이 있어요. 그러다보니 바보같은 소리이지만 정말로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요.
    무슨 저주받은 핏줄이라도 되나 싶어서요.

    정말 무덤덤히, 가끔 죽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전 정말 성폭행 당하고 난 뒤 자살 시도 많이 했어요.

    그러고 나서 남자도 못만났어요.

    그렇지만 꿋꿋이 견뎌서 지금 날씨 좋은 여름날 햇볕도 쬐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휴일엔 집에서 푹 쉬기도 하고
    죽었다면, 내 탓이요 하면서 방구석에 처박혀 우울증에 걸렸다면, 이런 날들은 없었을 거에요.

    피해자라는 위치는 비참하고도 외로와요. 누구도 어떠한 보상도 위로도 해 줄 수 없으니까요.
    님도 잘 아실거에요. 님의 상처는 혼자서 고스란히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요... 외롭고 힘든 싸움입니다...
    그렇지만 견뎌내고 나면 반드시 행복한 나날들이 찾아옵니다.

    님 탓이라는 사람들 있으면, 엿한번 날려주시고 행복하게 인생 즐기면서 사세요 . 님은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는 사람입니다.
    110 필카도 올려도 되나용 [새창] 2015-05-10 22:15:33 0 삭제
    헉..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진짜 초보에요 그냥 찍은것 밖에 없다는..ㅎㅎ
    기분좋네요 ㅎㅎ 감사합니당
    109 요리인류 키친 - 테린 [새창] 2015-05-07 02:57:55 2 삭제
    댓글창이 없는줄알고 한참 찾았네요..ㅋㅋㅋㅋㅋㅋ

    지금 독일에 살고있는데 프랑스 국경 바로 옆에 살고있는 친구네 어머니가 해준걸 먹어봤는데요

    저 곱창이나 편육도 못먹고 하드코어한 고기요리는 못먹는 입맛인데도

    진짜맛있어요 ㅠ 약간 엄청 야들야들한 수육맛이에요. 거기다 중간중간에 고소한 견과류랑 그분은 파프리카랑 피클?이런것도 넣었던데

    여튼 맛있습니당.
    1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2 21:20:34 1 삭제
    헉 저랑 몸무게랑 키가 거의 비슷하네요!!!
    목표 몸무게도 비슷해요!!!! 저도 50키로까지만 빼면 좋겠어요..흑흑 ㅠㅠ

    근데 저도 정상체중이다보니 뭔가 ㅠㅠㅠ 다이어트 맘먹고 하려고 해도 다들 주변에서 안해도 된다며 보기 좋다고 해서 미루고 미루다 여태 살을 못빼고 있어요 ㅠㅠ
    저도 이제 천천히 다이어트 하려고 노력중인데

    아침 과일로 대신+점심은 정상식단+저녁은 샐러드
    그리고 매일 이소라 다이어트+스쿼트+복근운동 하려고 하는데,
    이거말고 더 하면 좋겠다 혹은 팁 같은거 있으시면 혹시 부탁드려요!!
    104 [익명]여자분들 좀 봐줬으면 합니다 [새창] 2015-02-22 00:02:34 1 삭제
    음..좋아하는 마음이 티가 나서 여자분이 알아차리신 것 같네요..ㅠ.ㅠ
    고백 안했더라도 아마 아셨을 것 같아요. 확인사살(?)을 위해 물어보신 것 같아요
    여자분이 마음이 없으셔서 확실히 하시려는 것 같네요..ㅠㅠ

    그런데 관심이 없는 듯한 느낌이 올라오는건 뭔가요 ㅋㅋㅋ 확실한 예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뭔가 확실히 마음이 없다!! 라는 표시(읽씹이나 연락을 아예 안받는 등의)가 없으시다면 또 너무 섣불리 실망하지는 마세요

    전 개인적으로 내가 한 모든 행동에 너무 일일히 의미 부여해서 혼자 기분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제일 부담스럽고 싫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니 그냥 그전처럼 친구처럼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지내도 될 것 같은데 ㅎㅎ
    물론 작성자분이 상처받지 않으시는 한에서요
    10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1 23:40:19 0 삭제
    외로울때 연락해 아이디어 진짜 좋네요!!
    100 창원 시민들 또 거리로... "나라꼴 개판, 박근혜 퇴진" [새창] 2015-01-24 23:59:37 19 삭제
    저는 비록 외국에 있어 참여는 못하지만

    창원 출신인데 자랑스럽네요!!
    99 심야식당 식 사카무시(바지락 청주찜) [새창] 2015-01-19 05:46:25 0 삭제
    으악 ㅠㅠ 맛있겠어요!!
    98 야매 불란-서 양파수-프 만들기 [새창] 2015-01-18 20:40:45 0 삭제
    자고 일어났더니 베스트에..!!

    나나씨/ 감사합니다!!! 담엔 꿀을 섞어봐야겠어요!!

    flounder/ 오오 다시마육수로 해도 되는군요!! 담엔 룸메 조미료를 훔치지 말고 다시마육수로 해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97 니체 요약 [새창] 2015-01-12 01:45:29 4 삭제
    니체의 책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어려워서.. 세번이나 읽었지만 아직도 새롭네요.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잘은 모르지만 불교의 철학과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책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에 나오는 구절 올려봅니다.

    영원한 회귀란 신비로운 사상이고, 니체는 이것으로 많은 철학자를 곤경에 빠트렸다. 우리가 이미 겪었던 것이 어느 날 그대로 반복될 것이고 이 반복 또한 무한히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우스꽝스러운 신화가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영원한 회귀의 신화는 부정의 논법을 통해, 한번 사라지면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인생이란 하나의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그래서 그 인생은 아무런 무게도 없고 처음부터 죽은 것이나 다름 없어서, 인간이 아무리 잔혹하고 아무리 아름답게 살아보려고 해도 그 잔혹과 아름다움이란 것조차도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중략)
    우리 인생의 매순간이 무한한 횟수로 반복되어야 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혔듯 영원성에 못박힌 꼴이다. 이런 발상은 끔찍하다. 영원한 회귀의 세상에서는 몸짓 하나하나가 견딜 수 없는 책임의 짐을 떠맡는다. 바로 그 때문에 니체는 영원 회귀의 사상은 가장 무거운 짐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영원 회귀가 가장 무거운 짐이라면, 이것을 배경으로 거느린 우리의 삶은 찬란한 가벼움 속에서 그 자태를 드러낸다.
    그러나 묵직함은 진정 끔찍한 것이고, 가벼움은 아름다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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