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표가 기쁜과 고민이 시작되는 지점같음 호남에서 왜인지 모를 반문정서와 반새누리정서로 국민당으로 일단 몰리긴 했는데 민주당이 맘에 안들면서도 지금껏 어쩔수 없는 사람들에게 국민의당은 새로운 출구로 보인 게 아닌가 싶음 문제는 국민의당은 새누리와 민주의 중간지점이라 했는데 지금 이대로 가면 민주당 왼쪽에 서게 되어있음 그럼 중간지대에 있을 수가 없음. 찍어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되니까 근데 지금까지 말한 건 나는 중간지점에 있겠다는 거임 결국 둘은 모순되고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음 이걸 어찌해결해나갈지가 고민일거같음
약자석으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노약자석이라 하니까 맨날 노인으로만 아는거 사람들이 있는 거같음 아니면 옆에 노인,환자,장애인,몸이 좋지 않은 사람 이런식으로 설명하던지 이런 류 이야기가 많은데 거길 노인석으로 아는 노인들이 많다면 노약자석으로 명시하는 것보다 좀 더 상세하게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봄 맨날 욕만 해봐야 해결도 안되고 서로 싸움만 남 하지만 정책을 세우는 분들이 과연 이런 현실을 알까가 제일 문제임. 뭘 알아야 어떤게 문제거 어떻게 고칠지를 알지
이런거 보면 '애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아닌 '어른'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게 보임 물론 애들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려서 좀 멘붕일 수도 있지만 거기서 부모가 미안해 하고 사과하면 넘어갈 일을 괜히 너는 뭐 어른이 그러냐? 하니까 싸움이 시작되는 거임
나는 이게 참 고민이 되는 게 김종인을 끌어들인다는 건 결국엔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겠다는 방침이었던 거임 심연을 들여다보는 자 주의해야 한다. 그 심연도 너를 들여다 볼 것이니.. 라는 말이 있듯이(정확하진 않음) 새누리와 싸우기 위해 새누리처럼 행동하는 몇몇 모습이 보였음 근데 이걸 마냥 반대만 할 수는 없는 게 나만 올곧게 가다간 패망임 이미 과거 전적도 그건 충분히 설명하는 듯 얼마전 유시민 작가님이 어느 분을 말씀하시면서 이상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실도 중요하다 라는 리앙스를 얘기하실 때 이게 우리 야당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건가 싶었음 이게 결국엔 이상과 현실의 밸런스를 잡는 문제인데 참 세상 일이라는 게 멀리서 보면 명확한 듯 보이다가도 조금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면 정말 어려워짐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양측 다 입장과 논리가 있고 그래서 어려운 듯 함 안타깝지만 결국 세상은 승자독식이고 그렇다면 심연에 먹히더라도 내가 보기엔 일단은 이겨야 하지 않나 싶음
제가 저 댓글을 쓴 이유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정치라는 건 결국 내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사람을 지지하는 거에요.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아이러니한 거기도 하지요 20대 초반 이제 막 공부만 해서 대학에 들어온 대학생들이 정치적 야 /여의 뚜렸한 성향이 보이진 않을 것 같아요. 어쩌면 이런 것에 대해 가르치지 않는 교육의 문제도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죠. 오히려 관심을 가지면 공부나 해라 니들이 그럴때냐는 시선등등 관심없는 사람도 있겠죠. 당장 내 현실에 중요해 보이지 않으니까요. 근데 이런 사람들의 비율은 30대 이상인 사람들에서도 나타나요. 다만 그들의 투표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다고 이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책임을 20대에게 몰 순 없어요. 사람들이 웃긴 게 뭐냐면 인터넷에서 야당이 대선에서 지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20대의 투표율을 문제로 끌고 나와요 정말 '20대가 투표율'이 '낮아서' 야당이 지는 건가요? 세상의 변혁을 이뤄내지 못하는 건 20대의 책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