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이 반토막이라고 했지만 비교 대상이 지난해 말 밖에 없음. 현재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 정부 평균이라던지 다른 비교 대상이 있지 않으므로 이 자료가 지난 해 말 일시적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늘어들었다가 예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취업자 증가 폭이 감소세인지 알 길이 없음. 자료 자체가 잘못 된 것.
일자리 예산에 30조를 쏟아부었다는 것의 진실성은 논외로 하고서라도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 해 말보다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10만 명 내외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즉, 취업자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임. 그런데 이 자료를 보고 경제가 무너진 것처럼 호도하는게 맞는건가? 다른 경제지표를 감안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자료만 가지고 경기가 나빠졌다고 볼 수 있는 근거 자체도 희박하다고 봄...
한국섭은... 열에 둘 정도는 첫 출격에 첫 본진 두번째 출격에 두번째 본진 밀고 3번째 출격 쯤 이미 그냥 관전 모드 돌입.. 나머지 여덟에 여섯 정도는 처음보단 느리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다 밀고 무난하게 타워작업 아니면 캠핑.. 나머지 둘 정도가 이제 가운데서 답답하게 대기 타는 사람들..
참여정부 시절 이라크 파병처럼 국회에서 여당 조차 파병에 반대하는 스탠스를 취함으로써 일부러 협상력을 높히는 전략처럼 이번 건도 대충 걸쳐놓고 싶은 모양인데...
이런게 통하려면 협상의 대상을 상대방이 더 원하는 것이어야함. 우리가 더 절실한 문제에 대해 이런 전략을 취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야 너희들 반대가 심하네. 그냥 하지말래?' 이래버리면 끝.
이번 중국 홀대론에서 문프가 방중한 이유는 사드 문제와 그로 인한 중국의 경제 압박 때문...
그런데 같은 전략을 취한다고? 그냥 병신 같은 소리.
ㅇㅈ? 이동형 방송은 듣고 있으면 반박이 10초 내로 떠올라서 가사로워서 들어줄 수가 없는데.. 참 그걸 듣고 거기에 돈 꼽아놓고 여기저기 게시판 다니면서 똥글 싸지르는 홍위병들 보면 참 한심함.. 이동형 작가님께서 우쭈쭈 해주시니 아주 몸둘바를 모르시겠어요들? ㅋㅋㅋ 왜 그래요 평생 칭찬 한 번 못 받아본 사람처럼
YS나 DJ가 온전히 개인의 카리스마로 당을 이끌었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 기본도 모르는 것임. 이동형 씨도 기본은 되는 사람이니까 그걸 몰랐을리는 없을테고, 그렇다면 문재인 끌어내리기 위해 YS, DJ 팔아 먹는 것임. 이 부분은 503이 다까끼 마사오 팔아먹고, 피닉제가 다까끼 마사오 팔아 먹는 부분이랑 정확히 일치함.
YS, DJ 같은 카리스마가 가능했던 이유는 강력한 지역적 기반이 첫 째고.. 군사독재와 민주화 세력이라는 중간 지대 없는 극도로 분열된 정치 지형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두 번째임. 지금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름.
만약 그 틀린 가정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정치 지형에서 구시대적 카리스마를 통해 당권을 장악한다는 것은 시대 착오적 발상임. 결국 이동형 씨도 이쪽에 서있을 뿐 새누리당을 거울에 비춘 것처럼 그 마인드는 그들과 똑같음. (과연 이쪽인지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