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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oddLee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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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dLee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3 주차문제 사이다썰 [새창] 2015-08-19 18:57:25 7 삭제
    반성의 방향이 일반화를 통해서 자기 보호를 하려는 의도가 보이네요.

    나뿐만이 아니라 보통의 여자들은 이렇게 운전한다, 라는 논리를 통해서 개인의 잘못을 집단의 잘못으로 희석시켜서 본인의 정신적 책임을 덜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일종의 정신적인 자기보호의 표출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궁예질해봅니다.

    작성자님이 이런 논리적 모순을 잘 짚어내서 일침을 가한 부분이 통쾌하네요. ㅊㅊ
    112 2차세계대전 당시 극소수였던 개념 일본군 장교들 [새창] 2015-08-19 18:48:36 19 삭제
    대학 강의에서 들었던 인물 중에, 군인은 아니지만 외교관 스기하라 치우네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당시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에 정면으로 저항하고, 일본 본영의 협조 지시에 거부하며 외교특권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살린 의인입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난세에서도 양심을 지키는 사람은, 인간이 정한 국경 따위를 넘어 존재하는구나"라는 큰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오스카 쉰들러와 비교하면서, 비교적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오스카 쉰들러보다 더 존경하고 존중할 만한 "일본인"이 있다고 소개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자세한 건 나무위키 링크 걸어둘게요.

    https://namu.wiki/w/스기하라%20지우네
    111 aaaba님께 사과드립니다. [새창] 2015-08-15 01:28:36 16 삭제
    실수를 숨기고 덮는 게 아니라 떳떳이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위 문장은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요즘처럼 각박해지고 이기심이 커져사는 세상에서는 일부러라도 이런 행동에 추천을 드려서 장려하고픈 심정입니다.

    고로 ㅊㅊ
    110 문재인, 김구묘역서 "통일까지 이뤄야 진정한 광복" [새창] 2015-08-14 22:52:22 0 삭제
    통일... 통일...

    어렵네요. 마냥 감상적인 것으로 치부할 수 있는 어젠다도 아니고, 진정으로 절실한 몇몇 분들이 계시기에 함부로 말하기 힘든 문제네요.

    다만 명분과 옳고 그름을 다 떠나서 '통일'이라는 구호가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정치적인 승리를 가져다줄 수 있는 패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의에 공감하지 않는다고 저를 비난하셔도 달게 감수하겠습니다. 받아들이겠어요.

    하지만 정치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류를 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야 승산이 있는데, 리얼리스트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는 통일을 핵심 가치로 내걸면서 정권교체가 일어날 수 있을까요? 회의적이네요.
    109 유부녀의 고향 나들이 [새창] 2015-08-14 21:55:54 47 삭제
    반전... 뒤통수가...

    아 뭐 남편도 외도하고 있으니 뭐 음.... 아 그렇다고 정당화되는 건 아닌데....

    진지는 그만 먹죠. 그치만 당황스럽긴 하네요;
    108 [스압] 맘ㅊ논란 브레이크 걸어보고 싶습니다. [새창] 2015-08-14 14:59:04 0 삭제
    운영자님 개인의 감정과 단어에 대한 불쾌함은 저 또한 공감하고 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라는 대전제가 있고, 다수의 오유 유저의 양심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해서 흔들려서는 안 되었다고 봅니다.

    조악한 비유이지만,

    열병식에 있는 사병 하나가 살짝 흔들린 것은 큰 문제가 안되지만, 깃발을 들고 있는 기수가 흔들리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운영자님은 보다 무겁게 움직이시는 편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07 새정치 민주연합은 이길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새창] 2015-08-14 14:49:51 1 삭제
    진심 동감합니다. 와 진짜 여태껏 시사 관련 글 중에 제일 통쾌한듯

    내부 문제 분명 심각한 것 맞긴 한데, 워딩이나 디자인 같은 거 보면 진짜 한심한 수준입니다. 이길 법한 싸움을 보여줘야 지지자들도 신뢰를 가질텐데.
    106 [스압] 맘ㅊ논란 브레이크 걸어보고 싶습니다. [새창] 2015-08-14 12:39:42 30 삭제
    운영자에 대한 신뢰가 높은 오유 특성상 리스크가 큰 발언이지만

    냉정히 말해서,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는 운영자님 공지 역할이 컸습니다.

    쓰자 말자에 대한 이야기는 금지나 조치등으로 강제하기보다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충분히 구분 가능한 문제였습니다.

    저는 맘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으나, 그 용어를 쓰는 맥락을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고, 사회적 언어의 파급력에 기인해 금지하자는 주장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수많은 논의와 논재와 분란, 그 끝에는 결국 사람들의 양심과 판단에 기대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105 책게에 업로드+참가자로서 의문이 생깁니다. [새창] 2015-08-14 09:12:28 23 삭제
    책게 백일장 탈락문제와 추천은 별도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추천기능이 백일장의 판단기준으로만 활용되는 건 아니잖아요?

    또한 저분의 글은 애시당초 펌글이 아니라 제1생산자이며, 문투 자체에 매력을 느낀 분들은 일종의 연속된 시리즈 형태로 인식되어 원글목록을 일부러라도 찾아갈 충분한 동기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그리고 저분은 네임드 맞지만 분란을 일으키는 분이 전혀 아니고 오유의 룰도 잘 지키는 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글이 오히려 그분의 활동에 "불편한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느껴지네요.

    뭐 저도 aaaba님의 팬이라 설득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작성자님의 글에 악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비공감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자칫하면 네임드라는 프레임 하에서 정당한 능력의 발휘와 그에 대한 유저들의 인정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우려가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104 충격적인 한국의 본모습 [새창] 2015-08-13 23:35:10 18 삭제
    아 이런 유머 너무 좋아욬ㅋㅋㅋㅋㅋ ㅊㅊ
    103 최강의군단 하는분 없나여? [새창] 2015-08-12 21:09:06 0 삭제
    에단 괜찮더라고요. 컨셉 잘 잡은듯. 닉네임이 '이병'ㄷㄷ 스토리가 꿀잼

    성능 너프는 필수.. 탱크 의존도를 많이 낮춰야 할 것 같아요. 지가 알아서 싸우게 하는 걸 일부러 써서 나름 컨트롤 해보려 하는데 딜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그래도 캐릭터 자체나 배경설정이나 일러스트(3차)는 확실히 매력있어요.
    102 속죄... [새창] 2015-08-12 12:40:42 0 삭제
    결국 최후에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양심.

    양심에 기댄 사람의 행동은 뚜렷한 무게감을 느끼게 하네요.

    심리적인 과오에 불과하고 연좌는 옳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를 대물림한 스스로의 과거와 터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태도는, 분명 대단히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것에 비하면 더욱이 그렇습니다.
    101 DMZ의 새로운 명칭.JPG [새창] 2015-08-11 09:21:35 22 삭제
    Dream Making Zone 이것도 당연히 네티즌이 웃자고 드립친건 줄 알았는데

    실제 발언이라는 게 소름...

    심지어 어제께 지뢰문제가 터졌는데도. 하.
    100 최정문은 왜 지니어스에서 박쥐가 될수밖에 없었는가.jpg (스압) [새창] 2015-08-10 23:20:55 0 삭제
    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죄송합니다.

    제 주관적으로 볼 때 최근 게시판 분위기가 지나치게 흥분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혐이라는 말만 안 썼지 사실상 '혐'에 가까운 뉘앙스를 풍기는), 혹여 그렇게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 조금 과장해서 언급한 면이 있습니다.

    현명하신 분이라면 물론 인격적인 비난을 하지 않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99 최정문은 왜 지니어스에서 박쥐가 될수밖에 없었는가.jpg (스압) [새창] 2015-08-10 23:13:07 14 삭제
    4화까지만 해도 최정문이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까 기대도 많이 했고

    405에서 원주율 외우는 것 자체에 대해 놀랐고, 그것을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나름대로 전략적으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에 어느 정도 좋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시도 자체를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아서요(407의 홍진호의 행동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하지만 406 마지막 모습과, 407 플레이 때문에, 조금 실망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치만 이 글을 다 읽고 나니 장기적으로 볼 때 최정문은 이렇게 평가되는 게 합당하지 않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20대 초반의 기죽게 만드는 환경 속에 던져진 사람이, 수차례 버림패로 사용된 상황은 좀 잔인하군요.

    어떻게 보면 407의 그녀도 나름대로 '잔인하고 지니어스한 플레이'를 해보려고 시도는 했으되, 실현 능력과 이전 인간관계와 정치력의 부재가 겹쳐져서 가라앉게 된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그것이 지니어스의 룰이고, 운마저 따라주지 않아 탈락한 것은 게임 내적으로는 인정할 수 있습니다만, 그녀 개인의 인격마저 '박쥐 이미지'로 박히게 되어버리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보다 관대하게 보아주시길. 마치 드라마 배우의 행동을 두고, 배우의 인격과 동일시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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