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인물은 롤드컵 우승팀 SKT T1의 김정균 코치입니다. 김정균 코치는 레고 덕후로, 스트레스를 레고 조립으로 푼다고 합니다. SKT 선수들에게 롤드컵을 우승하면 내 레고를 부숴도 된다고 허락했고, SKT는 롤드컵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내 레고 태울거냐고 묻는 거고요.
또한 김정균 코치하면 '김따먹'이 빠질 수가 없는데요, (김따먹 = 김정균 따먹고 싶다) 김정균 코치를 따먹겠다(게임에서 이기겠다)고 맹세한 극성팬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대신합니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21686&s_no=121686&kind=search&search_table_name=bestofbest&page=1&keyfield=subject&keyword=%B1%E8%B5%FB%B8%D4
① 시험이 주는 공정성이 없다. - 점수만 보고 뽑는 사법고시 VS 로스쿨 입학 과정, 학점 잘 받기, 추천서, 변시 합격 후 취업 및 공직선발과정의 공정성
② 기회불균형 (학벌이 중요) - 점수만 보고 뽑는 사법고시 VS 변호사 시험은 로스쿨 출신만. 로스쿨은 학사이상 지원가능, 로스쿨 입학시 학벌이 중요, 입학 후 지역-서울 로스쿨 차이심화됨. 어려운 상황에서 합격한 사례가 굉장히 적다고 하더라도 사법고시 제도는 어쨌든 가능한 반면, 로스쿨은 원천봉쇄.
③ 사법고시보다 돈이 더 많이 든다. - 사법고시는 평균준비기간 5년 × 생활비+학원비 1,200만원 = 6,000만원. (이변변님 주장) 그러나 사법고시는 대학재학 중에 준비하므로 비용부담이 적고, 5년 내내 학원을 다니는 것이 아니므로 비용이 연 1,200만원 이하이다. 또한 합격 후 연수원 2년은 돈을 받으며 다닌다. - 로스쿨은 LEET 준비하며 학원다니고, 취업에 준하는 스펙쌓기, 영어에 돈이 들고, 합격 후 학비가 3년간 3,000~6,000만원 + 생활비 + 변시 대비 학원 + 로스쿨 장학금 감소함 등등.
④ 로스쿨 준비 및 시행과정이 매우 졸속이었다. (도치♥님) - 50여년간 이어져내려온 법조인 선발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려는 시도를 하면서도 제대로 된 준비과정도,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어떠한 토론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⑤ 로스쿨 제도 시행으로 이득보는 것은 기득권. - 사법고시는 법조인의 신분 '상속'이 어려웠으나 VS 로스쿨은 법조인 카르텔이 예상됨. - 사법고시는 합격만 하면 신분상승이 되었으나, 로스쿨은 합격 후 집안이나 배경이 중요하게 됨. - 로스쿨 제도 시행으로 법전원 교수들은 학문적 존경 → 법조인 선출권 + 미래의 법조인에게 학점부여하는 권한 + 연봉 이라는 혜택을 보았다.
⑥ 법조서비스 질 하락 - 이변변님께서는 질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반론을 펴주셨습니다.
※ 변호사 문턱을 낮추고 싶으면, 사법고시 합격인원을 늘리면 됩니다. 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댓글 정독하면서 내용을 정리해보았는데, 로스쿨 제도가 왜 필요한지 전혀 납득되지 않습니다.
이변변님의 생각에 100% 동의하지는 않지만, 로스쿨 제도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의 반론에도 차분하게 답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처음에 이변변님 글 읽으면서 끄덕끄덕하다가 파전이님, 도치님, 라그릴리아님, 슬픈님 등등 많은 분들의 댓글을 통해 또 다른 측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래서 오유가 너무 좋습니다 ♡ 잘 모르던 어떤 것에 대해, 작성자의 글만 보고 단편적으로 이해할 뻔한 것도 댓글을 통해 반론도 보고, 보다 정확하게 알게 되거든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라이비'님의 글에서 확인가능. 희대의 주작꾼 th레쉬의 역사 간단정리.txt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74037&s_no=774037&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