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펴는 행동도 무서워하기도 하고 그래요. 한 놈은 후리스를 사랑하고 한 놈은 종이를 좋아하고... 종에 상관없이 개묘 취향이 있더라구요. 책으로는 고양이공부, 라는 노란색 책 있는데 추천해요. 그만큼 꼼꼼하게 전방위적으로 고양이 키우는 데 도움되는 책이 없는 듯 해요.
현장에서의 의견 올린 걸 무시하지 않고 반영할 줄 아는 정부... 되도 않은 권위로 현장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않는 모습이 참...... 당연하지만 감격적이네요. 조그마한 지자체나 기관에서도 그러기가 쉽지 않거든요. 최상층의 대통령이 권위적이지 않으니 저런 게 가능하겠죠...
요새 여자들도 다 서른 넘어서 가지 않나요? 일단 제 주변 언니들, 동생들, 동갑인 사람들 통틀어서 서른 전에 결혼한 사람이...........................없네..........ㅋㅋㅋ 이것도 끼리끼리긴 합니다만......
근데 전 작성자님이 말하는 진짜 사랑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네요. 그 진짜 사랑이 행복과 이어지는 거라면 행복하게 사는 다른 여러 커플들이 어떻게 만나 결혼했는지 확인을 해보시면 되겠네요.
연애해서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있고 선 봐서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있고요. 가슴이 쿵쾅거리고 폭 빠져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있고요 편하니 이 정도면 됐다 싶어서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있고요. 다 그래요.
그리고 서른 그거 별 거 아니예요. 25살한텐 갑자기 늙어보여도, 35살이 보면 애구요. 작년의 내가 1년 더 지났다고 해서 갑자기 속물이 되거나 하는 것도 아니구요.
사람 하루 살고 하루 늙고, 하루 안에 갑자기 바뀌고, 성장하고, 타락하기도 하지만 또 아주 느리게 바뀌는 사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