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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잉칰킹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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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잉칰킹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87 명절때 누나보고 친정가자는 글 보고..ㅋㅋ [새창] 2017-09-27 17:46:49 15 삭제
    평소엔 연락도 잘 안하고, 어쩌다 시골 내려가서 마주치면 소 닭보듯 하다가 왜 명절만 되면 얼굴 보고 가야된다고 그 난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후 첫 설에 시댁 내려갔더니 친정 갈 때 시엄니가 시누 오는거 보고 가라곸ㅋㅋㅋㅋ
    엄니... 시누도 시누네 시누 기다렸다 얼굴보고 온다하면 그냥 오케이하시나봐여..?
    친정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두 번이나 갈아타야 하고, 그땐 자차도 없었고, 버스 시간 한시간 남아서 지금 당장 자리 떠야 하는데 ... 그리고 시누는 저녁 때 오는데!!!!!! 저녁 때 오면 저녁 먹고 가라고 할거면서!!!!!!!! 난 우리집 언제가냐고!!!! 남편이 뭔소리야 버스 시간 다됐는데 하면서 자르고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ㅜㅜ 하.. 근데 이번에는 연휴 길어서 ... 나도 우리집 눈치 안보고 가고싶다... 조카들 하나도 안 귀엽따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086 시아주버님이 추석에 선물을 사오라는데.. [새창] 2017-09-14 14:33:35 5 삭제
    하소연으로 줄줄 쓴게 베오베까지 왔네요;;
    의도치 않게 여러분께 고구마 강제 급여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걱정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고, 같이 욕해주셔서(이부분이 가장 시원...)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저 위에 나열한 것들을 다 해준 건 아니예요. 두 번째 이후부터는 공항 갈 때, 귀국해서 시골집으로 내려갈 때에 '해봤으니 알아서 내려가라, 형이 애는 아니잖느냐'라는 말로 커버쳤습니다. 화장품 사내라 가방 사내라 그럴 때에도 형수 줄 선물을 왜 우리한테 사라고 하느냐, 화장품, 가방 다 면세점에 널렸으니 거기서 골라서 사가라고 뭐라 하며 끊어버리기도 했어요. (가방을 아디다스;; 이런 걸 사서 보내라길래.. 대체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하나 하다가 알아서 하라고 포기했네요;) 그래도 때마다 전화와서 들볶고, 아버님은 마중 배웅 문제로 서운하다 하셨지만요. 당시에 입덧도 안 끝난 와이프가 집에서 골골거리는데 공항이 뭐고 선물이 다 뭐냐며..

    많은 분들이 안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고, 저도 그러고 싶지만 ... 시엄니는 막내아들(위에 시누가 있어요)이라고 남편을 예뻐하시고 기다리기도 하시고 해서, 이번에 내려가긴 하는데 남편은 시부모님한테 다 이르고(카톡 캡쳐해 놨더라고요) 한바탕 할 작정인가 봅니다. 시부모님 반응이 영 시원찮으면 연휴고 뭐고 자기도 형한테 똑같이 욕해주고 도중에 올라 오려고 벼르고 있어요. 저도 가서 대충 동태를 살피고 앞으로 포지션(?)을 잡을 예정입니다. 어쨌든 결혼할 때 도움 주신건 사실이고, 나중에 명절에도 안왔네 어쩌네 말 나오게 되면 그건 그거 나름 골치 아플 것 같아서요.
    고구마 다시 한 번 죄송하고, 많은 조언들 공감들 감사합니다.
    1085 시아주버님이 추석에 선물을 사오라는데.. [새창] 2017-09-14 12:54:52 10 삭제
    님 말씀이 맞는게 ....
    처음에 베트남 간다고 할 때 데려다 달래서, 그땐 이직 전이고 다행히 주말이었나 해서 남편이 공항에 배웅 갔었어요. 저는 입덧 때문에 못 가기도 했고, 솔직히 제 형제 중에 여행이든 볼일이든 외국 왔다갔다 해도 배웅이며 마중이며 오라 가라 한 적 없어서 왜 가야되지? 이 생각 뿐이었거든요; 저녁 8시 비행기에, 같이 가는 가이드도 있는데 자기 비행기 탈 때 까지 집에 가지 말라고 해서 종일 같이 있었어요. 그리곤 돌아올 때 남편이 바쁘기도 하고 평일에 쉴 수가 없어서 마중을 못갔어요. 나중에 시아버님이 남편이랑 통화할 때 넌 형이 걱정도 안되냐고, 어떻게 혼자 버스 타고 오게 할 수가 있냐고 뭐라 하셨대요.. 요즘 세상에 한글만 알면 타는거 아닌가요 .. 공항 버스...
    1084 시아주버님이 추석에 선물을 사오라는데.. [새창] 2017-09-13 15:03:29 39 삭제
    남편도 저런 얘기 듣고 가기 싫다 가지 말자 시부모님한테 자기가 이르겠다 했어요. 막상 전화 한 날 마침 아버님 어머님이 새로오신 형님이랑 저녁 식사 중이셨는데, 아버님 나름.. 외국인 며느리 들이신게 마음이 많이 안 좋으셔서(나쁘다는게 아니라 앞으로 잘 살려나 걱정도 되고, 말도 잘 안통하고 그런 부분..) 목소리가 너무 좋지 않았대요. 그래서 그냥 안부 전화 했어요~ 하고 끊었더라구요 .. 일단 내려 가긴 가는 방향으로 남편이랑 얘기하고 선물? 개똥같은 소리하고 있네 하려고 합니다. 휴 ..
    1083 시아주버님이 추석에 선물을 사오라는데.. [새창] 2017-09-13 14:49:23 70 삭제
    시댁 경제권은 전부 시아버님이 쥐고 계세요.
    시엄니가 뭐라 한마디 하시면 시아버지가 못 이기는 척 하면서 들어주시고 이런 식이예요. 아주버님은 여기저기 일하다 맘에 안든다고 그만두고 현재는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동거하면서 농사일 돕고 있어요. 따로 본인 앞으로 돈을 모아뒀냐고 한다면 글쎄요;;
    다만 시아버지가 장남이라고 추켜 세우는 면이 없지 않아요. 남편한테 항상 그래도 너보단 니 형이 낫지, 니 형이 머리는 너보다 훨씬 좋아 이런 말씀 곧잘 하세요.

    저도 여러번 남편한테 얘기했거든요. 장가도 갔고, 성인이고, 이제 애기아빠인데 언제까지 형한테 쌍욕 먹고 뒤치닥거리 해주냐고, 애기 앞에서도 그렇게 욕 먹고 있을거냐고, 우스갯소리로 나중엔 형님 옷, 아주버님 애기 생기면 애기 옷 이런거 다 계절마다 사보내라고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런 말도 했었어요. 남편도 너무 속상한데 계속 그렇게 크고 아버님 장남이라고 둥가둥가하면서 따로 제지를 안해서 그런 개념 자체가 없대요. 근데 이번에는 저도 걸고 넘어져서 자기도 많이 화 났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저런 말 듣고 나니까 기분이 안좋아서, 말로는 고민했다 하지만 선물같은거 사가고 싶지 않거든요. 마음먹고 그냥 시부모님 용돈만 챙겨 드리고 모른척 하려고 해요.
    1082 결혼식에대한 환상 없었던분 계세요? [새창] 2017-09-08 15:28:51 1 삭제
    결혼식 환상 없었던 1인 추가요..
    애초에 식장부터 시아버지가 골라주는 곳으로 했었고(친척..이랬나 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스드메는 남편이 예식장 딸린 곳에서 하면 자긴 결혼 안하겠다고 결사반대;; 해서 두세군데 알아보고 남편 마음에 드는 곳에서 했고
    그 와중에 드레스도 샵에서 골라 주는 거 두어개 입어봤지 이런이런 디자인 무슨무슨 브랜드 말해봤자 걔네가 그걸 내 놓는것도 아니었고..
    부캐 같은 것도, 신부님 고르세요~ 하는데 그냥 제일 싼거ㅋㅋㅋㅋㅋㅋㅋ 추가금 없는 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폐백음식도 그런식으로 고름ㅋㅋㅋ
    버진로드 들어 설 때 부터 아 빨리 끝나고 머리에 핀 빼고 콜라나 한잔 마시고 싶다 이생각만 함..
    1081 하와이 신혼여행 [새창] 2017-09-06 14:36:02 0 삭제
    저도 다음날 출발 추천이요..
    저희가 지방에서 1시 식이었는데(대전) 신행 비행기가 밤 9시 출발이었어요.
    진짜 엄-----청 촉박했어요;;;
    손님들한테 인사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4시에 끝나서 그때부터 옷 갈아입고 나머지 뒷정리는 시댁에 다 맡기고(결혼 지역이 시댁)
    저희는 미리 짐 싸놓은 캐리어 들고 공항버스 타서 7시 반 넘어서? 거의 8시 다 되서 도착했어요.
    공항에서도 뭐 한거 없지만 시간은 정말 매우 빠르게 흘러서;; 카운터 체크인하고 짐 부치니까 비행기 시간 다 됐던;;;
    너무 힘들고 피곤하니까 그냥 일정 하루 미뤄서 공항 근처에서 좀 씻고 숨 좀 돌린 다음에 출발할걸 그랬다고 엄청 후회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06 14:17:45 0 삭제
    위에 댓글 분들 주루룩 써 주셨고, 저도 결국 같은 의견이예요..
    부모님이, 주변에서, 여기에 잔뜩 써 주신 분들이 .. 말리는 거에는 다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ㅜㅜ ..
    저도 미혼 여동생있지만, 제 여동생이면 저는 뜯어 말릴 것 같아요. 20대 초반이면 정말 너무 너무 젊은 나이예요.
    뭐가 아쉽고 급해서 경제관념도, 미래 대비도 안되어 있는 사람한테 꽃같은 청춘을 맡기려고 하세요ㅜㅜㅜㅜ
    만난지 얼마나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결혼 얘기 나오고 그러는거면 정말 빼박인 것 같아요.....................
    1079 회사에 묶여 있는 남편이랑 살면 어떤가요? [새창] 2017-08-31 16:46:50 0 삭제
    저는 다른 댓글 님들보다 약하긴 한데..
    저희 남편 주말은 쉬는데 주중에 늦으면 밤 11시에 집에 올 때도 있고 그래요.
    초반엔 그냥 그런가보다, 할 수 없지했는데 임신하고는 한번씩 욱하고 올라와요. 뭐 먹고 싶다고 말도 못하겠고, 저녁밥은 항상 혼자 먹으니까 대충 먹거나 안먹거나.. 아니면 만들었다가 아예 남편 집에 오면 먹고.. 그나마 남편도 친구 안 만나고, 술자리 싫어하고, 별다른 취미생활 관심없고 주말에는 오롯이 둘만 보내려고 엄청 노력해서 마음이 나은데, 그래도 이상하게 한번씩 터질 때는 있어요;; 퇴근하고 혼자 집에 티비 켜 놓고 앉아 있으면... 뭔가 세상 혼자 돌아가는 기분이고 외롭고 그래요.
    10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28 14:32:40 1 삭제
    위에 푸르딩딩 댓글들에 잘 써주셨는데, 처음부터 본인꺼 따로 덜어 놓고 이건 내 몫이다. 건들지 말아라. 하고 시작하고 드셔야돼요.
    저희 남편도ㅋㅋㅋㅋㅋ 저 피자 한조각 먹는 동안 세조각씩 해 치우고, 햄버거 반 정도 먹는 동안 1햄버거 해치우고 감튀 다 쓸어 먹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고 양이 큰데, 감자튀김 제가 먹을 만큼 덜어 놓고 이건 내가 먹을거니까 건들지 말라고 해요. 감자튀김 같은거 부어놓고 같이 먹으면 자기가 얼마나 먹는지 몰라서 그냥 다 없어질 때 까지 먹는거 같더라고요;; 아예 입대기 전 부터 덜어 놓고 시작하니까 남편도 그건 안 건드려요.
    1077 임신 6주차 근황 [새창] 2017-08-23 10:34:46 0 삭제
    저도 5주차에 갈색 피 같은게 나왔고, 6주차에 갑자기 새빨간 피 한 번 쏟고 호르몬 주사 맞고 회사도 쉰 적 있어요. 4주에 아기집 확인하고 8주까지 병원 5번 감;;; 이후로도 한 2주 동안은 갈색 피 계속 묻어나고 그랬는데, 저는 근종있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여. 아기 집이 자라면서 핏줄이 발달하는데 그게 근종을 건드려서? 그랬다고 ... 암튼 갈색 피는 이전에 났던 피가 고여 있다가 나오는거라 당장 위험하진 않다고 해요. 지금 18주 후반인데 피비침 없고 아기도 아주 건강해요! 초기에 갈색 피비침 자주 있을 수 있는데 배 통증 없으면 심각한건 아니라고... 그래도 항상 조심은 해야겠죠. 오히려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더 안 좋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안정 취하시면 괜찮아지실거예요.
    1076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주시겠대요... [새창] 2017-08-10 16:55:22 0 삭제
    님 말씀처럼 조리원 조금 싼 곳으로 옮겨서 기간 연장 하든가 아니면 2주 있다 나와서 도우미 부르는 쪽으로 하려구요.
    태열 오르는데 애들 둘둘 싸매고 있는 할머니들이 많은가봐요;; 옛날이야 냉난방 안되서 싸매고 있다고 해도 요즘은 보일러도 에어컨도 다 좋은데;
    아마 그런거 보면 제가 제 성격 못 이겨서 앓아 누을것 같아요 ㅋㅋㅋ 신랑이랑 잘 얘기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1075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주시겠대요... [새창] 2017-08-10 12:12:35 1 삭제
    저도
    1. 피묻은 빨래
    2. 수유
    3. 며느리가 누워서 시어머니 시켜먹을 수 있겠느냐
    등등으로 싫다고 신랑한테 얘기했었고 본인도 불편할 것 같다고 얘기했어놓고 ..........하.............
    바우처 알아보고 많이 부담안되면 그쪽으로 해야겠어요 ㅜㅜ
    다들 조언, 경험담 감사합니다!
    1074 임산부 해수욕하면 안되나요 [새창] 2017-08-08 16:15:24 0 삭제
    글 작성해 놓고 바쁘단 핑계로 이제 봤네요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D
    사실 답정너처럼ㅋㅋㅋ 할 마음 : 안 할 마음 8:2 정도에서 여쭤본거라 ㅋㅋㅋㅋㅋㅋ
    조심조심 즐겁게 스노쿨링 하고 올게요! 님들 복받으실거예용 :D
    1073 안녕하세요. 신혼여행지 다들 어디로 가시는지요? [새창] 2017-07-28 12:10:55 0 삭제
    위 리스트에 추가하자면, 마지막날은 식사도 개똥같았어요. 한식, 일식, 중식 중에서 고르라고 했는데 어느걸 골라도 같은 시기에 여행 온 다른 한국인 커플과 같은 식당에 가게되고, 심지어 한인이 하는 식당... 한식 일식 중식 어느걸 골라도 같은 식당으로 가게 됨ㅋ
    저흰 일식 골랐는데 옆자리에서 중식 고른 커플이 짜장면 짬뽕 먹었어요...ㅋㅋㅋ 그리고 말이 일식이지 마트 푸드코트보다 못한 거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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