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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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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56 [익명]왜이럴까요 [새창] 2016-04-17 00:37:21 0 삭제
    그것만큼 슬픈 일은 없죠. 안 놀때도 걱정에 스트레스 받는데 하물며 놀 때까지!
    우리 효율적으로 생각해보죠. 작성자님이 걱정한다고 놀다 말고 집가서 공부할 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그 시간은 친구들과 놀기 위해 빼놓은 시간이고, 걱정해봐야 달라질 것은 없어요.
    걱정 실컷하든 그냥 맘 편히 놀든, 똑같은 시간을 노는 거예요.
    어차피 달라질 거 아닌데, 그냥 맘 편히 놀아요. 걱정 하든 안 하든 그 시간엔 놀아야 하는거니까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죄책감 가져도 마음만 불편하지 그 시간에 집가서 공부 안 하잖아요.
    마음 편~히 놀고, 집에 와서 불편하게 공부를 하든 돈을 벌든 하세요. 쉬는 것도 중요해요:)
    8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31:47 0 삭제
    원래 남자와 여자는 성향적으로 다르죠. 사회적으로 굳어진 고정관념에 의한 조기교육의 문제인지 유전자 문제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남자는 공감능력이 약해요. 또한 문제를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기를 바라죠. 잘못이 있으면 고치길 바라구요.
    대부분의 여자는 공감능력이 강하죠. 가끔 문제를 감성적으로 바라보고 공감해주길 바라죠. 잘못이 있어도 편들어주길 바라구요.
    작성자님이 남자친구가 이해 안되는 것 처럼, 남자친구는 작성자님이 이해 안 될 수 있어요. 잘못한 걸 그냥 넘어가면 또 그럴텐데..? 하면서요.
    이럴 때는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요. 그런 얘기 꺼내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도 아니잖아요. 남자친구분과 대화를 해 보세요.
    내가 잘못한 건 알아, 하지만 가끔은 날 혼내지 말고 그냥 괜찮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어. 라구요. 이해를 못해도 그냥 해달라고 해요.
    작성자님이 남자친구의 이해를 바라듯, 남자친구분도 그 성향을 이해 받길 바랄거예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그냥 여자는 이렇고 남자는 이렇다는 일반화를 하려는 의도는 아니에요.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릴게요.
    모쪼록 남자친구분과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8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26:55 0 삭제
    성향은 사람마다 다른거죠. 그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람에겐 성적 자기결정권이 있으니까요.
    그 분들과 자고 싶으면 자는 것도 작성자님 마음이죠. 물론 상대방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하지만 결국 그 책임은 작성자님에게 있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그 일의 결과는 온전히 작성자님이 감당하셔야 하니까요.
    일반적으로 작성자님 같은 분도 계실거예요. 다만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니까 이성적으로 하지 않는거죠.
    어떤 선택을 하시든, 후회하는 일 없으셨음 좋겠어요.
    853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관심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ㅋㅋ [새창] 2016-04-17 00:23:20 0 삭제
    확률은 알 수가 없죠. 사람마다 다를테니. 다만 내가 관심을 준 사람이 나에게도 관심을 주는 경우는 있죠.
    우린 그걸 연인이라고 부르니까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8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22:23 0 삭제
    남자친구분이 평소에도 좀 진중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사람인가요?
    화난 이유를 알아도 사과를 하지 않은것은, 그 이유가 정당하다고 느끼지 못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평소에 작성자님이 대체로 사과를 하신것도, 남친분은 그 상황이 본인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사과를 안했기 때문일수도 있어요.
    물론 저는 작성자님도, 작성자님 남친분도 몰라서 이 말이 전혀 딴 소리가 될 수도 있겠죠.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8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18:51 0 삭제
    뭐 시작도 안하고 포기를 해요. 사람 일 모르는 거예요.
    잘생기고 학벌 좋은것이 사람의 모든 것은 아니잖아요. 분명 그것이 그 사람을 더 매력적이게 보일 순 있겠지만요.
    무조건 될 거니까 포기하지 말아라, 이런 말은 아니에요. 쉽지는 않을 수 있겠죠.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그래도 아예 0은 아닐테니까 시도라도 해봐요. 시도 안하면 아마 가끔씩 이불 차게 만들지도 몰라요.
    8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14:33 0 삭제
    그거야 모를 일이죠. 작성자님 남친이 정말 맘 편히 잔건지, 아님 연락 없이 술로 밤을 지새웠는지.
    어디서 봤는데, 화가났을 때 여자는 화가 풀려야 이유를 듣고, 남자는 이유를 들어야 화가 풀린대요.
    작성자님은 이제 화가 풀려서 이유를 듣고 싶겠지만, 남자분은 아직도 작성자님께 이유를 듣기 위해 기다릴지도 몰라요.
    설령 남친분이 작성자님의 헤어지잔 말을 듣고 있던 맘도 식었을 지 모르지만, 지금 후회하고 있지 않나요?
    더 늦기 전에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 보는것이 좋아 보이네요. 모쪼록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8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10:28 1 삭제
    원래 사랑하는 것엔 이유가 없어요. 감성적인 영역인걸요.
    그래서 사람에게 이상형이 별로 의미가 없는 이유도 되죠. 이상형과 전혀 달라도 사랑에 빠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감정을 거부하지 말아요. 그냥 받아들여도 해 될거 없잖아요.
    근데 매너좋고 착한거면 충분히 매력적인 성격 아닌가 싶네요.
    물론 갑자기 좋아진거라 아직은 속단할 수 없으니 조금만 더 두고보심이 좋겠네요.
    시간이 지나고 지나도 여전히 너무 좋다면, 어쩌겠어요. 용기를 내야지.
    저까지 같이 설레는 기분이에요. 그 만큼 작성자님도 설레고 있는 거겠죠. 그 설렘 오래가길 바랍니다.
    84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06:33 0 삭제
    그럼요 얼마든지 있을 수 있죠.
    8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7 00:05:38 0 삭제
    우리는 그런 사람을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친구는 아닌거 같네요.
    굳이 인연을 이어가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나요?
    의미없는 인연에 심력 낭비하지 말아요.
    8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6 23:56:19 0 삭제
    와, 저보다 많이 어리신데 저보다 많이 어른스럽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다만 이제 집안 사정이 좀 나아지셨다고 하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보는건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세요? 집안을 위하는 것도 좋지만, 작성자님 인생도 살면 좋잖아요.
    누구나 공부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가서 공부못한 지금을 후회하는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아직 늦지않은 나이니까 지금부터라도 공부하시면 대학교 갈 수 있을거 같아요.
    또한 아무래도 대학교를 나오면 취업의 문이 좀 더 넓어지는 것도 있으니, 생각있고 상황되면 고려도 해 보세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부디 행복한 인생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고생 많았어요!!
    845 [익명](19) 연애하는데ㅠㅠㅠㅠㅠㅠ [새창] 2016-04-16 23:53:01 0 삭제
    그거 안하면 관계 못맺어요.. 혹시 맨살끼리 비벼보셨어요? 추워서 굳어버린 마른 살끼리 비비면 잘못하면 상처나요..
    그거랑 마찬가지예요. 남자의 성기가 들어와서 계속 마찰을 일으키는데, 그게 나오지 않으면 그냥 맨살끼리 비벼지는 거예요.
    그래서 꼭 나와야만 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웃어넘기시길. 남친도 신경 안 쓸거예요.
    8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6 23:48:51 1 삭제
    슬프게도, 사람들은 나에게 그리고 작성자님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어요. 정말로 슬프게도요.
    작성자님은 늘 생각하며 이불차는 그 시간은, 그 친구에겐 응? 그런적이 있었나? 할 일일거예요.
    작성자님이 늘 생각하며 걱정하는 그 친구들, 작성자님이랑 노래방 갔다는 사실도 까먹고 있을거예요.
    어떻게 하면 신경 안 쓸수 있냐면요. 깨달으면 돼요. 사람들이 별로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작성자님, 혹시 작성자님 앞에서 넘어진 그 남자분 기억나세요? 어제 전철에서 소란피우던 할아버지는요?
    여자친구한테 차이면서 질질짜던 친구가 말해준 그 친구가 차인 이유는 기억날까요?
    그런 일이 있었지 라고 어렴풋이 기억해 낼 수는 있을거예요. 제가 이렇게 언급을 하게 된다면요.
    하지만 그 상황이 생생히 기억나지는 않겠죠.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요.
    인간은, 자기가 정말로 기억하고 싶은 일 아니면 기억할 수 없어요. 맘대로 기억이 되면 얼마나 좋아요 공부 안해도 되고.
    그건 작성자님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신경쓰지 말아요.
    아마 머리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 깨닫는데는 시간이 걸릴지 몰라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해봐요.
    마음으로 깨달았을 때, 작성자님은 지금보다 훨씬 더 그런 문제에 의연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은 부끄러운 일일 수는 있지만, 흑역사는 누구에게나 있잖아요. 너무 마음쓰지 말고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843 [익명]부모님과 잘지내고 싶어요.ㅜ 제가 부모님을 바꿀수는 없는 건가요? [새창] 2016-04-16 23:12:35 1 삭제
    고생 많으시겠네요. 암만봐도 작성자님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한다는 느낌이 없네요.
    작성자님 성격 쉽게 고칠 수 있어요? 아님 작은 버릇이나 습관들은요?
    이제 20년 조금 넘은 시간을 그렇게 살아온 작성자님도 바꾸기 힘들어요. 부모님은 최소 40년은 넘으셨을거 아녜요.
    여기에 적용되기엔 좀 실례될 수 있지만,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하죠. 바꿀 수 없으니까요.
    정말 엄청난 사건 또는 깨달음이 있지 않으면, 그 긴시간동안 형성된 성격이 바뀌긴 힘들겠죠.
    바꿀 수 있는데요, 지금은 힘들어 보여요. 아마 작성자님이 경제력이 생기고 부모님이 나이가 들어서 돈을 벌지 못 할 때
    그때가 되면 조금씩 바뀌실 거예요. 최대한 빨리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독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8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6 22:23:14 0 삭제
    전반적인 한국 경제가 많이 어렵죠. 사실 대기업이 사내유보금만 좀 푼다면 상황이 좀 나아질거 같은데.
    우리 잘못도 아닌데, 피해는 우리가 보고 있어요. 슬프게도. 아프니까 청춘이다, 노오력이 부족한거다. 정말 싫은 말이에요.
    우리가 지금 우리 부모님 세대의 고통을 이해하기 힘들듯, 그 분들도 우리의 힘듦을 이해하기 힘들거예요.
    그래도 저에게, 그리고 작성자님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우리 잘못 아니에요. 그저 시대가 이런거 뿐이에요.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보란듯이 취업하시구요.
    우리 자식들에게는, 이런 슬픈 일 반복하지 말아요 우리. 건강 잘 챙기시면서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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