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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 한국에 그릇 들고먹는 문화가 없는 이유 [새창] 2020-09-15 00:48:12 0 삭제
    양반가의 독상문화가 아래로 퍼져 조선후기까지 서민들 역시 기본적으로 독상문화로 알고 있습니다. 독상문화였기에 자연스레 소반 위주로 발달하고 큰 상은 잘 없었구요. 따라서 농번기 참 먹을때 같은 경우는 작은상 몇 개에 모든 걸 다 담아 올수 밖에 없어 본의 아니게 상 하나에 여러명이 먹게 되었고, 서로 간에 불편했기에 반찬이나 국은 상 위에 놓고 자연스럽게 밥그릇을 들고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지들의 경우는 상과는 연이 없으니 말할 것도 없구요. 그리고 이런걸 보는 양반들의 시선은 어떨까??라고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1 01:37:10 1 삭제
    맞춤법이 틀려 삭제하고 다시 적었는데 삭제 흔적이 고스란히 남네요.. 야밤에 부끄럽게스리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11 01:34:26 2 삭제
    쓰고 난 다음 날 다시 읽고 잘못 적은 부분도 있는데다 전반적으로 감정적으로만 쓴 것 같아 낯뜨거워 삭제해야지 하다
    (아시죠? 이불 빵빵 차고 싶어지는 그 기분?ㅠㅠㅠㅠ)
    묻힐 것 같은 분위기라 놔두고 잊고 있다가 방금 우연히 베오베서 보고 댓글 읽다가 아차! 싶어 로긴했습니다.

    괜히 댓글 달다 비루한 말주변으로 인해 또다른 오해가 생겨 다른 의도로 받아드리시는 분들이 생길까봐
    (토론이 아닌 콜로세움은 읽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서로에게 피로감과 답답함, 때로는 의미없는 상처만 주잖아요)
    조용히 있으려다 딱 하나만 말씀드리자면..

    원청 실드치자고 쓴 글은 아닙니다. 글 내용 중에 어느 부분이 원청 실드로 받아드릴 수 있는 부분인지 되려 궁금해질 정도 입니다.
    작금의 사태가 벌어진 원인이 여러가지 방만한 운영도 맞을 것이고 무리한 출혈 경쟁 및 세계 정세에 관한 판단 미스도 맞을 것이고,
    어쩌면 조선소 노동자들의 무사안일주의도 맞을 것입니다.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특히, 단순히 경제적 파급력이 큰 대기업 하나 살리자고 뚜렷한 방향성 및 계획성 없는 공적 자금 투입은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되구요.

    그런데 조선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조선소근무자란 타이틀 하에 다같이 손에 손잡고 사이좋게 돌팔매질 당하는 듯한 분위기도
    군데군데 보이는 듯해서 이런 사람들도 있으니 조금은 순화해서 말해 줬으면 싶다는 바람이 술과 꼴라보를 이루면서 그만..

    '난 죄없다라고 말하기 전에 잘한것도 없다는걸 직시하세요.'
    ->사람이 겸허히 받아들 일 줄도 알아야 되는데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까지도 죄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미안합니다.
    그리고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아, 생각해보니 잘한 것은 있는 것 같습니다.. 남들 일할 때 일하고 남들 쉴 때도 일하고,
    품질관련해서는 양심 안속이고 남부끄럽지 않게 맡은 작업해서 그 결과 오늘까지도 그에 상승하는 각 종 세금들 다 납부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국가 발전에도 간접적으로나마 기여하고 있는데,,,
    이 정도로 잘했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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