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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布稈先生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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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布稈先生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42 신이 있나 [새창] 2015-05-18 17:41:05 0 삭제
    제가 님의 종교에 대한 평과 제 종교에 대한 평을
    님은 "인간의 나쁜욕망이 종교를 악용할뿐 종교는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
    저는 "종교가 인간을 나쁜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라고 말만 할뿐 그 효과는 없고 부정적인 부분만 많다."
    라고 했었는데
    문장을 다시 살펴보니 님은 "인간이 악용할뿐 종교가 본래 목적은 긍정적인 것이다" 입니다.
    저는 종교의 근본적인 선악의 방향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악용하기 쉬운 위험한 도구로 이제 상자에 넣자" 입니다.
    641 신이 있나 [새창] 2015-05-18 17:24:11 0 삭제
    성경에서 나온대로 이민족을 죽이고 이스라엘을 찾았고 땅끝까지 오직예수를 설파하느라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거라니까요.
    교황이 경전을 악용해서 선동한 경우를 교황의 일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보통 교회, 종교의 타락이라고 말합니다.
    로마를 무너뜨린 게르만이 받아들인것은 "그리스 철학과 자연과학 기술"로 인해 선진화된 로마의 문화이지 거기에 선진화에 별 기여를 하지 못한 기독교를 숟갈 꽂으면 안됩니다.
    기독교가 철학수준이나마 된게 그리스철학 때문입니다.
    실제로 기독교 공인이래로 자연과학자들이나 철학자들과 물의를 빚고 테러까지 자행합니다. 그 바탕에는 경전이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기독교의 테러라고 하지 자연인으로서의 주교 테오도시우스의 일탈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종교이전에 동물로 조직사회를 갖추고 가정을 가졌다라고 연구되어집니다.
    네안데르탈인부터 장례라는 문화가 보이기 시작했지만 인간은 그 이전부터 약한 동료를 아끼고(동물은 자연상태에서 이가 손상되면 영양분 보충을 못해서 죽지만 이가 손상된지 시간이 지났지만 생존기간이 긴 원시인류의 유해가 발굴됩니다) 협동하고, 동료를 죽이지 않습니다.
    종교는 죽음의 공포를 이기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거기에 대한 기복으로서 나온겁니다.
    애초에 종교에서 좋은부분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조직사회가 생기면서 다 공인되어지겁니다.
    기독교 없는 사회는 짐승이라... 본심나오시는건가요?
    그러니까 종교의 본래목적이 뭐냐니까요?
    그 종교의 본래 목적이 긍정적이라는 것 역시 사람들이 정의내린거 아닙니까?
    좋은 방향으로 해석한 그 사람들이 틀렸다는 가정도 존재합니다.
    예수가 사실은 태평천국처럼 사람들을 혹하게 해서 반란을 모의하려다 실패한거면?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앞 시장을 뒤집어 엎는 무쌍을 보인거면?
    사람들을 모아서 막판에 크게 사기쳐서 도망가려는 사기꾼이였다면? 사기는 원래 역사적으로 봐도 배운것, 가진것, 빽 없는 일반 대중에게 치는겁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처럼 사람들을 좋은말로 유혹해서 자신의 쾌락의 도구로 삼으려다 실패한거면? 그래서 결혼하지 않은거라면?
    님같은 식으로 말하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습니다.
    제가 살인자에게 욕을하는것을 가지고 님은 이렇게 말할겁니다.
    "님처럼 악행하는 경우만을 집중해서 바라보면 저 사람 그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 살인의 악행때문에 죄인은 사형당합니다.
    사람의 자유의지란 사실은 반사신경과 무의식적 교육이 결합한 것의 일종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639 신이 있나 [새창] 2015-05-17 21:07:22 0 삭제
    종교라는 이름이 갖춰지려면 교리, 의례, 조직이 갖춰진 이후에야 종교라 불리울수 있습니다.
    님은 종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인 인적조직을 제외하려고 하는데 그 조직이 제외되면 이미 종교가 아닙니다.
    또 종교를 제대로 믿는다? 그게 어떻게 믿는겁니까?
    교전에 나온 것을 글자그대로 믿는것이라면 is나 근본주의자가 제대로 믿는겁니까?
    아니면 필요한 부분만 믿는다? 그게 이단인데요.
    나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을 못받는다, 땅끝까지 전도하라는 말이 기독교의 가르침 아니였나요?
    예수천국 불신지옥 외치는 명동 아저씨는 뭘까요?
    그러면 사회에서 환영 받는 부분만 믿는겁니까?
    사회에 환영받는 부분만 믿으면 사회 도덕만 이야기하지 종교가 왜 필요합니까?
    신본주의의 종교가 말하는 인간의 가치는 종교를 제외해도 대부분의 조직사회가 좋아하는 가치관 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동물들도 신앙이 있어서 서로 협동하고 생명을 보호해줍니까? 종교와 상관없이 그게 생존에 유리하니까 화합, 협동, 우애를 좋아하는겁니다.
    이래서 처음 제가 님 글에 대해 종교의 좋은 방향으로만 해석했다고 한겁니다.

    저도 짧게 한마디만 쓰겠습니다.
    637 신이 있나 [새창] 2015-05-17 00:16:31 0 삭제
    지금 계속 반복되는게 님은 "인간의 나쁜욕망이 종교를 악용할뿐 종교는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이고 저는 "종교가 인간을 나쁜욕망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라고 말만 할뿐 그 효과는 없고 부정적인 부분만 많다." 라고 보는겁니다.

    종교 전쟁이요? 빌미를 제공하고 참여한 사람들이 저지르는 악행의 죄의식을 벗어나게 해준게 성경의 구절이죠.
    이교도의 피가 흐를때마다 천국이 가까워 진다니 하는 식으로 학살 자체를 신에게 바치는 행위로 바꿨기에 선행으로서 학살을 한겁니다.
    이교도가 아닌 같은 기독교도들끼리는 잔인하다고 석궁도 안 쐈습니다. 이단이니까, 이교도니까 산채로 태우고 피로 강을 만든겁니다.
    세뇌도구는 많지만 죄의식 자체를 없앨수 있는 세뇌도구는 종교뿐입니다.
    일본이 미친짓을 했었고 아직도 반성하지 않는게 천황을 신으로 생각하던 국가신토때문입니다.
    탐욕의 명분은 옆집 강아지로도 만들수 있지만 종교로 명분을 삼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잔인할수 있었던겁니다.

    시민의식을 말씀하셨는데 유럽의 합리적 사고방식의 근본은 종교와 분리되기 시작하는 근대 계몽주의입니다.
    종교의 힘이 약해져서 시작될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현재 유럽은 과거같이 절실한 종교 세력이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회가 장사가 안되서 팔아버린다는 예는 많이 보셨을겁니다.
    종교의 세뇌에서 풀렸기때문에 시민의식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절실한 카톨릭 국가인 스페인,이탈리아의 시민의식이 유럽 바닥입니다.

    님 말대로 모든 문제의 원인은 탐욕이 맞지만 그 탐욕의 죄의식까지 없애서 뭐든지 거리낌 없이 할수 있게 만드는 것은 종교뿐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님 의견에 동의 안합니다.
    636 신이 있나 [새창] 2015-05-16 23:00:41 0 삭제
    제가 먼저 댓글에 말한 물질적 정신적인 부분을 더 첨가하자면
    과거 대부분의 기독교는(지금 한국 교회에서도 여전히 이야기하는) 천국이 실제로 존재하고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말하고 일획도 틀리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야 현대신학이니 뭐니 하며 성경속 신화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천국은 일종의 비유로 내 안에 깃든 정신적인 천국이라는 식의 해석이 나온걸로 들은바 있습니다.
    그러면 과거에 말한 물질적인 하늘의 예루살렘이 왜 갑자기 정신적인 천국으로 바뀐거냐는겁니다.

    덧붙이자면 김수환 추기경이 카톨릭이 아니라면 주변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안 되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635 신이 있나 [새창] 2015-05-16 22:07:52 0 삭제
    도구로서의 종교라시니 저도 도구로서 말해보겠습니다.
    ddt는 벼룩 진드기를 잡는데 좋지만 현재는 생물체에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익보다는 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님이 얘기하던 인격적 성장을 이룬 사람과 아닌사람의 비율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그 사람들을 성인이니 복자니 하며 칭하는 이유가 그거겠죠? 몇천명의 인격적 완성을 위해서 수백만 수천만의 목숨을 빼앗고 분쟁을 일으키고 사기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용인한다....
    개인적으로는 님이 종교에 대해 어찌 생각하던 제가 상관할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공유되는 종교의 목적이나 하는것은 제가 말한부분이 대부분입니다.
    님처럼 생각하면 별 문제가 없을겁니다. 필요하면 믿고 아니면 말고.
    하지만 종교는 세뇌수준으로 사고를 마비시킵니다.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님 의견은 현실이 아닙니다.
    634 신이 있나 [새창] 2015-05-16 17:43:12 2 삭제
    종교인들의 잘못을 계속 개인의 일탈로 말씀하시는데 종교가 개인의 내적 성숙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면 종교인조차 성숙시키지 못하는 신념의 종교를 뭐하러 믿을까요.
    신이 있다면 자기 이름을 내세우며 악행하는 것을 막지않는 무관심한 신을 왜 믿습니까.
    애초에 신이 대단한 존재라면 왜 인간이 악용할만한 건덕지를 종교에 놔둘까요.
    님 글에 댓글 단 이유가 "종교는 나쁘지 않아 악용하는 인간이 나쁜거야" 라는 것때문입니다.
    칼을 흉기로 쓰는 인간이 문제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하지만 종교는 칼같은 도구가 아닙니다. 자칭 인간을 완성시키는 철학을 자처합니다.
    633 신이 있나 [새창] 2015-05-16 17:15:19 2 삭제
    계시록이니 하는 것에서 등장하는 천국 하나님의 나라니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오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근거로 카톨릭이나 개신교는 천국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측면으로 변화했을까요?
    632 신이 있나 [새창] 2015-05-16 13:13:42 1 삭제
    1 그러면 님이 말하는 천국은 신이 아닌 "님이 머릿속에서 추측하는 신의 천국" 이라고 보여지네요.
    님 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종교를 좋은 방향으로만 해석한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해보자면 역사 2000년 동안 교단에서 해석하던게 내려와 지금 교단에서 공식적으로 주장하는바가 아니였던가요?
    631 신이 있나 [새창] 2015-05-16 11:07:32 1 삭제
    1 열반(천국)에서 웃고 갑니다
    630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탱화를 촬영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새창] 2015-05-13 14:15:55 1 삭제
    개암사 석가삼존 괘불이네요.
    6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09 19:41:58 0 삭제
    기독교식 사랑은 세상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자애로운 사랑이 아닌 내 신도에게 향하는 사랑이라는 뜻인거죠?
    믿는 사람의 맥락으로는 님처럼 해석되지만 아닌 사람에게는 저처럼 해석됩니다.
    기독교 사회에서나 통용되는 의미의 신의 사랑을 왜 보편적인 사랑으로 포장합니까?
    그런식으로 "예수는 (신도가 된 사람에게만) 사랑이시다"라고 하니까 욕먹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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