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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모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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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 (스압) 출소 후 글을 보고 답답해서 적어봄! [새창] 2012-08-13 20:41:10 4 삭제
    사실 이런 사건이 벌어졌을때 피해자는 범죄자의 선처나 뉘우침은 별로 바라지 않는다고 하네요.

    세상 이것도 실수 저것도 실수 사실 범인이 이렇게 된데에는 암울했던 유년시절이 있고 새사람이 되어 앞으로는 어쩌구 저쩌구...

    굴곡진 삶 누군들 없을까요. 피해자는 그럼 뭔가를 잘못해서 그런 일을 당해야 했던 걸까요?

    그저 한번의 실수 였다며 누군가는 죄를 털고 일어나고

    당장 자신에게 행했던 지난날의 죄가 의심이 될정도로 밝고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도대체 누가 나쁜놈이 되는 거고 피해자의 고통은 도대체 무슨의미가 있게 되는 걸까요?

    용서를 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거 좋은 말이죠. 그럴싸한 인생설교하기를 좋아하는 요즈음 드라마나

    만화들에서 진정성없이 뺀질나게 다루기도 하는 소재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옥탑방에 사는 씩씩한 서민인 그녀가

    재벌 2세를 만나 행복한 사랑을 만들어간다는 게 기본 골자들인 그것들에서 내세우는 메시지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얼마나 깊이 있는 통찰을 담고 있는지는 바보 아닌 한 누구라도 쉽게 알 수가 있는 거겠죠.

    물론 어딘가에는 예수나 붓다같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죠.쉽게 용서하고 쉽게 포용하고 쉽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갈 수가 있나요? 설령 엄청난 노력과 인내로 그 경지에 누군가가 이를 수 있다 한더란들

    어째서 지금 당장 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그들이 주변사람들의 감정이나 아무런 인식이나 생각없는 타인들의 오지랖에

    100%를 위한 의미 없는 노력을 해야만 하는 건가요.

    용서를 하기 쉽든 어렵든. 또 어렵고 쉽고에 상관없이 용서를 위한 노력을 하든 말든. 혹은 감정적인 복수를 꿈꾸든 말든.

    그 모든 게 뭐가 확정적으로 옳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건 이 모든 건 피해자가

    가장 편안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행해져야 한다는 거죠. 왜 그걸 고작 자기 개발서에서

    몇자 읽은 감성으로 주변 사람들인 우리가 강제하는 겁니까?

    21 나이 31개..첫 이별...생각도 안날만큼 고마워.. [새창] 2012-08-13 14:09:44 1 삭제
    현실 파악에 감정이입이 가장 위험한 장애물인 것 같음. 내 사람이라고 해서 착한 사람이 아니고 가난하다고 해서 착한 사람인 것도 아니고

    살면서 좋게 좋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생각했지만 사람본질을 바꾼다는 게 흉내만 내게 한다는 것조차 정말 어려운 일인데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법을 떠나서 그마저도 불가능하기도 하고.

    이럴때는 감정적으로는 내가 진정 원하는 바대로 행동을 해야하고 이성적으로는 객관적으로 현실분석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착한 사람도 있다.

    세상 사람 모두 그렇게 나쁘기만 한 게 아니다. 어떤 사람이든 좋은 면도 있다. 이런 무책임한 좋은 말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함.
    20 이거 안웃기면 지구를 떠나겠음요 [새창] 2012-08-12 16:46:49 15 삭제
    뉴스위크조차 국내 정치 언플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도대체 정치인 아니 한 개인에게 뭘 어느수준까지 기대하는 거지

    도덕적으로 깔끔한 인간이 아닌 것은 맞지만 그걸 다 알고도 뽑아준 거 아닌가... 방법의 색깔론을 떠나서 한 개인이 그만큼의 자리에

    올라와 있고 그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때 그만한 욕심조차 없기란 게 참으로 힘들거라고는 난 생각하고 있음. 물론 국가지도자를

    뽑는 자리에 있어서 더 완벽한 인사를 원하는 맘 나도 있고 누구나 있을테지만 밥먹고 똥싸는 세상에서 완벽한 사람이란 없다는 것을

    알기에 현실적 대안으로써 냉정히 검증하는 태도도 난 필요하다고 생각함.

    일단 국민적 합의로 뽑은 대통령, 대통령이 된 이후의 공과는 냉정히 따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감정적 태도라니

    애초에 요즘 세상에 뭐 해먹을려고 정치 판 뛰어들거였으면 그냥 서울시장이나 계속 해먹는 게 맞지 제6공화국 세울 것도 아니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누가 대통령 한다고 좋아서 날뛰겠음


    원하는 결과에는 적합한 방법만이 있을뿐임 애초에 밝은 거 좋은 것만 누리고 살면서 행동하면서 이룰 수 있는 낙원은 세상에 존재치 않음

    오히려 일선의 지도자들은 가장 강력한 권한을 쥐고 자기 뜻대로 의견을 개진해나가는 추진력도 강하게 필요한 사람들임.

    오히려 가장 도덕적인 지도자라면 이런 현실 방략을 냉정하게 따져보고 자기 자식들같은 국민들 안위를 위해서 때로는 손을 더럽힐

    필요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물론 이를 위해서 근본적으로 지도자란 사람은 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음. 이미 편한길에 물든

    악한 사람이 의태는 쉽게 할 수 있을 지언정 진정 선에서 우러나오는 부분적인 악행을 통제한다는 건 정말 힘든일일테니까.

    마찬가지로 선한 사람이 세상을 여실이 꿰뚫어보고 큰 대의를 위해서 자기 손을 더럽히면서도 자기의 원래 색깔을 유지하기란 게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아니까 진정한 의미에서 선한 지도자가 나오기란 정말 힘들다는 것도 알고.


    물론 이명박이 그런 이상적 지도자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정치적으로도 공이 있는 만큼 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음.

    그래도 내가 일베보다 오유를 더 자주 들낙거리는 게 적어도 공과를 떠나서 과거 대통령조차 희화화하는 그네들보다는

    진중한 사고 방식과 인생관을 지니고 있다 생각해서였는데.

    대중이란게 참 속편히 주창하기만 하면 되는 속성이 있다는 건 알지만 맘편히 욕하고 때때로 법도 어기는 우리들이

    다만 그만한 권력과 시련에 끼어들지 않았다고 해서 그 사람들보다 우리가 무조건 선하고 그 사람들은 무조건

    악하다고 생각하는 사고방략은 이해를 못하겠음.


    개인적으로 지금 대통령 그렇게 깔끔하고 선한 사람은 아니지만 또 그렇게 악한 사람은 아니라고 봄.

    최선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그럴싸한 대안은 되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째 오유만 오면 이렇게

    못까여서 안달인지 모르겠음. 요즘 어떤 커뮤니티에서 그렇게 엠비가 환영받느냐 물으면 요즘 어디서

    엠비아웃에 동조하는 사람이 많은지 되려 묻고 싶음.

    오유인들의 기대대로 흘러가는 정치판 정치인은 오유인들을 봐도 나를 봐도 일베인들을 봐도

    역사상 선례를 봐도 인류가 스스로 종자개량이라도 하지 않는 한은 절대 등장하지 못함

    난 여기가 좀 더 어른스러움을 자처하는 데라면 정치관이 좀 더 진중하고 현실적이었으면 좋겠음.
    19 이거 안웃기면 지구를 떠나겠음요 [새창] 2012-08-12 16:24:06 3 삭제
    우와... 뭐지 이거....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8-12 15:35:03 3 삭제
    장난스레 까는 건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까는 것들 겁나 많네ㅋㅋㅋㅋㅋ

    인터넷 자경단 행세하면서 진지하게 헛소리 틱틱하는 것보다는 저렇게 장난스레 지 얼굴 후다 다까고

    낄낄 거리는 게 더 보기 좋다
    17 어릴적 꿈이 SF 만화가였다는 장도리의 박순찬 화백. [새창] 2012-08-12 15:31:25 2/4 삭제
    과실이 양측 다 있는 경우에도 너무 한쪽만 몰아 내세우는지라 장도리 별로 좋게는 안 보이던데

    정치성향 상관없이 만화 관련 토의만 하는 커뮤니티에서 장도리 베스트라고 누가 올려놓은 거

    이런 만평은 정치적 중립성이 필수인데 장도리는 그런 게 없다고 악평이 주류였음.
    16 녹조의 원인...닉네임 오유와 일베는 필히 읽도록 [새창] 2012-08-10 18:03:25 0 삭제
    4대강 자체가 잘 됬다는 게 아니라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비판 하면 된다는 거지 쓸데없이 다른 걸로 까지 꿰어 엮어서 니 말대로

    생각없이 4대강 빠는 사람들한테 괜히 반박할 꺼리를 주지 말자는 거지. 이게 어려운 건가? 왜 합리적으로 세상이치를 꿰어보는

    사람임을 자처하면서 스스로 주장하는 바를 내세우기 위해서 자신들이 까는 부류랑 행동과 사고방식을 비슷하게 하는거지?
    15 녹조의 원인...닉네임 오유와 일베는 필히 읽도록 [새창] 2012-08-10 10:00:32 0 삭제
    정책이 잘못되면 그 부분만 꼬집어주면 될 것을 왜 하나가 잘못된 걸 열로 부풀려서 괜히 딴지 걸 틈을 만들어주는지
    14 녹조의 원인...닉네임 오유와 일베는 필히 읽도록 [새창] 2012-08-10 09:59:43 0 삭제
    예년과 기온이 같은 상황에서라의 추론이라면 비교군과 대조군이 명확히 존재하는 상황이니까 이해하겠는데 예년에 비해서 기온이 미칠듯이 올라가서

    환경문제까지 호소하는 올해에 벌어진 현상으로 4대강을 비판하는 건 너무 자기편향인 것 같음.
    13 과학자가 말하는 "신이 존재할 가능성" [새창] 2012-08-10 09:58:02 1 삭제
    그보다는 좀 더 미온적이면서. 또 중립적인 접근이 항상 진리에 최적화되어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시며 또 내용 그 자체에서가 아니라

    당대의 지식인이 주창했다는 데에서 더 신빈성을 찾는 분이시라면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를 추천드립니다.
    12 과학자가 말하는 "신이 존재할 가능성" [새창] 2012-08-10 09:54:35 1 삭제
    그리고 자기 의견을 행세함에 있어서 반대의견을 방패로 내세워서 자신의 객관성을 강조하는 것만큼 보기 안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난 무신론자인데 난 객관적인 사람인데 굳이 자기 의견을 통해서 어필함이 자연스러운 걸 서두에 꺼내놓고 전혀 정반대 논조의 이야기를

    펼치는 뻔한 수를 두는 사람들 굉장히 많습니다. 지성인들중에서 종교인이 많다구요? 누가 그렇죠? 1900년대 이래로 자연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중 대다수는 비신자이거나 불가지론자, 그것도 종교의 존재 가능성에 회의를 품는 쪽으로 더 치우친 사람들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미국의 상위 10%이내의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신자 비신자 비율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아니 당장 서점에 가서

    만들어진 신이란 책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그 책이 인문서로서의 가치는 없는 짜증섞인 투정뿐이란 걸 알지만

    있을 법한데로 내뱉는 단정을 상대하는데 굳이 논리적으로 열낼 필요까지도 없겠죠.
    11 과학자가 말하는 "신이 존재할 가능성" [새창] 2012-08-10 09:50:57 1 삭제
    요즘 커뮤니티중에서 종교에 친화적인 커뮤니티가 있긴 있나요? 웃대 오유 디시 일베 할 거 없이 종교관련 키배 한번 벌어지면 가장 힘이 쏠리는 의

    견들은 무신론자들의 의견입니다. 종교가 사회 더 깊숙히 침투해있고 종교와 과학간의 대치로 화두가 많은 유럽에서의 요즘 종교대담을 보면

    종교계의 권위자들 조차 성문 그대로의 신 유일신 인격신의 언급은 되도록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상식과 논리로 따지는

    토론의 특성상 이젠 더 이상 논의가 진행이 되지 않는 자가당착이라는 걸 알더군요. 그들이 제창하는 것은 대개 정신으로써의 신

    민중의 안정의 방편으로써의 신입니다. 신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알파가 될 수 없는 것 처럼

    모든 사람이 중심없는 세상에서 자기중심만으로 살아갈 수가 없기에 아직까지 신이라는 버팀목이 필요하고 그들로 인해서

    치유 받는 이들이 많다는 논죠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여기에 대해서 무신론자들의 대답은 대개 그렇죠. 신이란 인류가 언젠가 벗어야 할 보행기일 뿐이다.
    10 (bgm)군대갔다왓다고 깝치지좀 마라 [새창] 2012-08-10 08:00:05 2 삭제
    그따위 2년 갔다오는 게 무슨 상처겠냐구요?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 닭장 만한 생활관에서 뒤엉키면서 사이 좋고 나빠짐과 상관 없이

    또 상명하복이 존재하고 힘든 격무가 존재하는 사회에서 2년을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세요. 군대만큼 통솔이 중요해서 비인간적인 처사 많고

    부조리 많은 사회 없습니다. 미군이요? ㅎㅎ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선진군이라고 해서 부조리가 왜 없겠어요? 카츄사 복무한 친구들

    말 들어보면 거기서도 사람 병신만드는 거 일도 아니라더군요. 별의별일 다 일어납니다. 우스개 소리로 하는 말들이 진짜에요.

    코골면 방독면 씌우고 재우는 곳도 있습니다. 당장 새벽 보초가 있어도 선임들 잠 방해할까봐 사관 눈치 피해서 밤 12시 다들 잠들때까지

    서성이구요. 훈련상황이라도 걸릴라치면 새벽부터 위장하고 군장싸야되는데 몸이 아프다 이딴 거 티도 못냅니다. 정말 아파서

    몸져 누울때도 주변 사람들의 눈초리는 티아라의 의지랑 다를 게 없구요. 그 뿐입니까? 시간안가고 심심하면 집단에서 만만한 사람 하나

    골라서 걸챙이 만드는 건 일도 아닙니다. 운좋게 혹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 상황을 피해갔다고 해도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기분이 참담합니다. 전혀 가치 없는 그런 시간으로 나이는 2살을 더먹고 갑자기 사회로 내동댕이 쳐집니다.

    그래요 여기에 자부심도 없고 누군가를 지켜냈다는 뿌듯함도 없습니다. 누가 이 미친 짓거리를 한달에 8만원돈 받고 할까요?

    그럼 하나 묻죠. 이 모든 행동이 자의 아닌 타의였다 해서 그들의 고통이 아무 것도 아닌 겁니까? 체제니 이데올로기니 하는 말로

    개인의 지금 당장의 고통이 치유가 된답니까? 또 이 고통을 기반으로 쌓여진 우리모두의 안위는 한낱 모래성인 겁니까?
    9 (bgm)군대갔다왓다고 깝치지좀 마라 [새창] 2012-08-10 07:49:54 2 삭제
    남자가 뻔히 고생하고 군대제대하고 와서 저런식으로 나오면 할말 많고 책잡힐 거 없는데 체면 차릴려고 감정적으로 엄한 딴지 잡느라 대꾸를 제대

    로 못하는 건 맞네요. 그런데 여자가 논리적으로 보입니까?

    남자가 자기의견 제대로 설파 못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결국 여자가 말하는 건 남자들 억지로 갔다온 군대로 허세부린다는 의견인데

    그럼 이 의견이 논리적으로 보입니까? 이렇게 편협한 논리도 논리라면 정신의학에서도 분명히 기재된

    보상심리나 로고테라피에서의 의미부여 같은 사실기재는 어떻게 되는거죠?

    얼핏 보면 가치판단의 문재로 보일 수도 있지만 감정문제라고 해서 좋게 넘어가면 법은 어떻게 존재하고 제도는 어떻게 존재하겠습니까?

    도덕문제도 가치판단 문제도 근본적으로는 합의를 거친 논리의 문제이고 거기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지언정

    일단 옳고 그름에서 확정된 문제 안에서는 나름대로 논리적인 해답이 존재하는 겁니다. 그저 상대성이락 가치판단이라고

    누구 말도 옳고 내 말도 옳고 무조건 이런 건 없는 거죠.

    지금 이 상황에서는 가치판단 그 기저에 자리잡은 가치관이나 논리로 먼저 가부를 매겼을때 여자는 군대갔다온 사람의 심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없는건데요. 엄밀히 말해서 사실이고 세상이치인 심리학적인 팩트를 싸그리 무시하고 자기 주관으로 말하는

    의견이 어쨰서 논리적일 수가 있는 겁니까? 로고테라피에서 고통 받은 사람의 알고리즘이란 것도 별거 아닙니다.

    사람은 큰 고통이 있으면 주로 그 고통에 의미를 부여해서 고통을 경감시키려고들 합니다. 아 이고통은 다음을 위한 시련이었어.

    난 이걸 견뎌냈으니 난 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고 난 거기에 자부심을 느껴. 솔직한 말로 자기 청춘의 2년이 개인에게 있어서는

    오로직 고통이고 낭비였다면 누가 이걸 쉽게 견딜 수 있겠습니까?

    누구에게나 그 2년은 지난한 시간이었고 굉장히 큰 고통이었지만 모두 인간이기에 나약한 사람이기에 그걸 훈장으로 여기고픈 모순된 마음이 있는

    겁니다. 군대간 남자가 모두 허세에 찌든 바보들도 아니고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게 행동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인 생각 아닐까요? 여자가 조금만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면 남자들의 그 허세가 모두 상처에서 나온 반동이었다는 걸

    알테니 그게 인간 일반의 모습이라는 것도 알테니 자기 잘났다는 듯이 저렇게 말하지는 않을텐데요.

    저따위 편협함과 타인의 상처에 대한 배려없음도 논리적이라고 한다면 전 비논리적인 사람이 될 겁니다.

    짧은 시야로 말 조리있어보이게 하는 건 사기꾼들도 잘합니다. 논리야 다 쪼개고 쪼개고 보면 1아니면 0이니까 그 조합을

    살짝식 손대는 것만으로도 헛소리가 그럴싸한 명안으로도 보이죠. 이게 궤변인 겁니다.
    8 태권도를 잼있게 할라믄 택견을 본받아야함 .avi [새창] 2012-08-09 11:36:55 17 삭제
    ㅋㅋㅋ 예전에 올림픽 무슨 종목 보고나서 그런 이야기 저도 했었는데 택견이란 게 사실 조선시대 지역 쌈꾼들 쌈수들 모아서 체계화해놓은거라

    실전성이 무시무시합니다. 원전 보면 귀잡아뜯고 눈찌르고 고환차고 목찌르고 코 비틀고 별별 기술이 다 있어요ㅋㅋㅋㅋ 오리지날 매치

    열리면 승자도 패자도 모두 환자되서 실려갈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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