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게 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우선 이 계정의 문제들과 이상한 여러 정황들이 나와 전해철 의원쪽에서 이지사쪽에 공동으로 선관위 고발하자 제안한것도 이지사쪽에서 거절. 그리고 부인이 직접 안했다면 명의,계정 등이 도용되었다라는 의심이 든다면 오히려 이지사쪽에서 경찰이나 검찰에 수사 요청을 해야지요. 왜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을까요?
딱 그날의 인터뷰만 본다면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터뷰가 있기 전 그동안의 상황을 배경으로 생각한다면 조금 이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지사의 각종 의혹에 대한 빅마우스 또는 빅스피커라 불리는 분들이 모두 약속이나 한듯 의혹을 무시하거나 옹호하는 비정상적인 상황. 더 나아가서 그런 태도를 비판하면 작전세력으로 취급하는 상황에서 그들에 좋은 감정을 갖거나 아무일도 없었던 듯 대하기는 힘들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재명 지지자 분들은 혜경궁 김씨 관련 증거들 다 안보세요? 그거 보고도 그 계정이 김혜경이나 이재명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그렇더라도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이건 이재명을 좋아도, 싫어하지도 않는 객관적인 사람 100명한테 물어보면 100프로 김혜경이나 이재명이 실 계정주라고 판단할 정도의 증거에요. 그렇기때문에 노무현/문재인을 사랑하는 이정렬변호사나 문파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이재명과 노통,문통을 동시에 좋아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김어준, 이동형 포함 이재명 감싸는 무리들을 인정할 수 없는 겁니다. 태도는 굳이 얘기 안하겠습니다. 중립적 입장의 사람들이 보면 도긴개긴으로 보일테니까요.
같은 민주당 당원이거나 지지자면 단 하나의 목소리만 내야 하나요? 민주당 소속 의원이나 지자체장이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비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들이 무슨 신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그들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 또한 우리의 의무입니다. 근거없이 비판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욕먹는 민주당 인사들은 욕먹을 짓을 했으니 비판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급하니 악수에 악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세상을 순리대로 살아야지.. 이재명도 이재명이지만 민주당도 한참 멀었네요. 국민들 눈에도 보이고 판단이 서는 상황에서 정치인이면 자신들은 진실에 대해 더 잘 알텐데.. 아직도 국민보기를 우습게 아는건지.. 회초리는 당이 정부를 향해 들게 아니라 당원이 당에 들어야 합니다. 백대, 천대도 부족해요.
거짓은 복잡하고 진실은 단순하다라는 말씀을 대통령께서 하셨었죠. 이재명씨 사건들은 하나같이 모두 복잡하게 진행되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해명으로 매듭지어지는 사례를 잘 못봤어요. 흡사 MB 사례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MB 사례들도 시간은 매우 오래 걸렸으나 점점 진실이 밝혀지고 있죠. 언젠가 이지사 사건들도 명확하게 정리되길 바랍니다. 깔끔한 수사와 올바른 판결로 모든 의혹이 해소된다면 민주당의 자산이라는 대우에 불만 갖지 않겠습니다.
관련 기사보면 그냥 약물 관련 조롱만이 아닌 가족까지 들먹인 패드립도 있었는데 그 사실은 왜 빼는거죠? 이번 여교사 건도 가족 신상 터는건 비난 받고 있는데 김재환 사건도 가족 패드립은 롯팬들이 너무 간거 아닌가요? 약 관련 비난 조롱은 흔하게 있어와서 선수도 저렇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약 전과가 있으면 가족 관련 조롱까지 무조건적으로 참아야 하는건지.. 가족들은 무슨 죄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