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음.....공감하는 부분도 분명 있긴한데요, 분명 첫째를 위한 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면서 (사이가 좋다면) 의지가 되는 부분도 분명 있구요. 정서적인면에서, 친구나 부모님한테 할수 없는 속대화를 형제와 하면서 정신적으로 좀더 안정적이 될수도 있구요. 특히 대인관계나 상식적인측면에서 사회성이 형제자매가 없을때랑 있을때가 달라요. 제 좁은 경험으로 외동인 친구들은 대인관계의 상식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대인관계에서의 대처능력이나 행실이 좀 차이가 납니다. 대학교에서 만난 외동인 친구가 자기는 살면서 생기는 모든 얘기를 부모님과 하는데, 잘 공감을 못하는 부분도 있어서 형제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다고 한것도 있고. 또 그친구가 대학생활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수강신청이라던가) 부모님을 대학교에 모시고와서 해결하는등 살짝 충격받은 기억이 있네요....
좋은글입니다. 쉴드치는거같지만 정치적으로도, 토론회중인 대선후보로써 그런 답변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예전보다 유연해지고, 달라지고 나아졌다고 하지만 동성애에 대한 한국사회의 인식은 아직까지는 한번에 동성혼까지 가기에는 기어가다가 뛰는격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문재인 후보께서 전에 한국사회는 아직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기에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반대한다고 하였죠. 개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다른 그 어떤 후보보다 그래도 문재인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 지금의 처지보다 훨씬 나은 길로 갈수있는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성 소수자분들 정면으로 존재를 부인하는 오늘의 발언으로 상처 받으신 분들 많으실텐데 당장은 서운할테지만 마음 추스리시고 멀리보고 천천히 같이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요. 작성자가 유리하게 작성된 본문을 보고도 굳이 소설 안써도 여자분은 이렇게 공적인 게시판에 박제되서 욕먹을 일이 아닌거같습니다. 굳이 잘잘못 따져서 욕먹을 사람을 찾자면 사람하나 나쁜년 만들어서 이런글 올린 작성자님 정도? 캡쳐 안올리고, 그냥 배경안좋다고 까여서 마음이 좋지않다는 글만 올렸으면 충분히 위로해드렸을텐데 말이죠.
와알라이쿰님이 하신말씀은 결론적으로 다 맞는말 같아요. 원출처 모를수도 있지만 요청들어오면 수정해주면 분쟁이 일어날일이 없죵.
중간에 20세기살라딘님이 똑같이 장난하냐고 같은 어조로 받아치니 기분나쁘죠? 같은말이라도 좋게 풀어 얘기했거나 처음부터 본문의 작성자가 자주 출처를 대충작성했다는걸 설명해줬거나 했다면 여기 여러사람의 반감을 사지도 않고, 분쟁도 없었을거같습니다. 본인 감정상하는일도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