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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00	본삭금) 화면에 자꾸 파란색 네모 박스들이 떠다니는데.. [새창]	2015-05-30 11:51:12	402	삭제
		여러분께서는 지금 알려줘도 욕먹는 현장을 보고계십니다.
	1598	바람의나라 커뮤니티에서 보고 질질짠 슬픈 추억류 [새창]	2015-04-20 01:52:25	20	삭제
		저도 본문과 비슷한경우가 생각나네요. 2010년도쯤 한참 롯데야구가 재밌을때, 디씨 롯데자이언츠갤러리한참 할때 우연치 않게 그 분이 낸 퀴즈를 맞추면서 친하게된? 분이 계셨는데.. 저랑 동갑인 여성분이셨어요.. 롯데팬이시길래 지방분이신줄 알았는데 서울에 사시는분이라 깜짝놀랬던 기억이 나네요..전 물론 부산... 그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져 네이트온 쪽지와 휴대폰 문자까지하게 되었고 비록 전화는 안했었지만,,, ㅎㅎ (나름의 선은 지켰던?것같네요 ㅎㅎ) 싸이 일촌도맺고 때마침 프야매 처음 나올때였고, 새벽까지 프야매하구 친해졌어요. ㅎㅎ 여자분이셨지만 야구지식도 많으시고 롯데 2군선수들까지 다아시고, 결국은 야구를 정말 좋아하시는분 이셨어요.. 그러다가 연말부터 야구시즌도 끝나고 제가 바빠지면서 이것저것 스펙쌓기하고.. 롯갤은 완전히 안들어가게되고, 프야매도 접으면서 그분과도 연락은 거의 ? 뜸했던거같아요.. 그러다가 제가 일이있어서 서울에 가게된 일이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그분이 생각이나서 문자를 해봤어요. 뭐 만나려는건아니고 그냥 안부인사정도 ? 그때 문자내용이 얼핏 '나 주말에 서울올라가는데 너생각나서 문자해봤어 잘지내고있어? 여전히 꼴빠짓하고 ? ' 뭐이런내용이었던거같아요 그러다가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아 오랜만이네 OO ?^^ 난 요새 몸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입원중이야ㅜㅜ' 몇달 지나도 아무렇지 않게 잘 답장해주더라구요. 정말 반가웠어요. 참 저도 생각이없었던게 어디가 아픈지도 안물어보고, 왜 입원했는지도 안물어봤었어요. 애가 너무 문자도 잘해주구 밝길래 그냥 잠깐 입원한줄만 알았었거든요. 한참 연락하다가 그분이 '아 너무 잠이온다~ 몸이 너무 아파서 자야겠어 ~ 너도 서울 잘놀다가 ~ ㅎㅎ 다음에 서울오면 꼭 연락해 그땐 퇴원해있을진 모르겠지만' 이게 마지막 문자였어요. 그렇게 또 2-3달이 지나고 우연치않게 싸이를 하다가 그 분 싸이를 들어가 봤어요. 그런데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방명록이 친구들이 다들 " ㅇㅇ 야 하늘나라에서 잘있니 니가 보고싶어서 글남겨" 이런류의 글들이 정말많았어요.. 느낌이 좋지않았죠 2-3페이지 넘겨도 다 그런얘기에요.. '설마 죽..었나?' 그분 싸이 방명록을 일일이 다읽어보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어떤분이 글남긴것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그 분이 하늘나라로 가신날짜가 저랑 문자한 그날이 마지막이었던것입니다..... 나 잔다고 해서 정말 자는줄알았는데.... 그 당시 그런 느낌은 세상 살면서 처음받아본거같아요.. 죽기전 사람과.. 마지막 문자를 했다고 생각하니깐요....몸이 바르르 떨렸어요, 혹시나 전화라도 해볼까해서 해봤지만.. 이미 없는 번호였습니다. 정말 랜선사이에서의 인연이었지만 저에겐 둘도없는 친구였고 공감대도 많았고, 별것아닌것에도 ㅋㅋㅋ 거리고 생각만해도 즐거운 친구였는데... 언제쯤 들어오나 괜시리 연락해보고.. ㅎㅎ 그런데 이제는 그사람 이 세상에 없다고하니깐 정말 슬프더라구요.. 참 그 모니터 앞 의자에서 10분간 멍했던거같아요.. 부모님이 밥먹으라고 부르셔도 듣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지금은 차차 잊혀지고있는데.. 야구시즌만되면 한번씩 생각나고 가슴이 찡해지고 그렇네요.. 정말 저 본문 글이 어떤 기분인지 알거같아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혜민아 거기서 잘지내고있지? 이름만 알고 얼굴은 본적이 없지만.. 그렇게 몸이 아픈상황에서도, 나따위한테 문자 해준다고 고마웠어... 정말 내가 나중에 성공하면 너 어딧는지 찾아내서 꼭 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아직 내 몸하나 돌보기도 힘드네, 마지막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우린 통하는게 정말 많았던것 같아. 꼭 찾아갈게 기다려줘"
	1597	[추억] 고된 노동 후 순대국 한 사발 [새창]	2015-04-15 08:22:59	1	삭제
		살다 살다 글로 보는 먹방은 처음이네
	1596	긱사에서 축구보는법.jpg [새창]	2015-03-22 23:48:29	0	삭제
		끄앙 사고싶다 ㅜㅜ 워너비아이템...ㅋㅋㅋㅋㅋ 대박!!
	1595	긱사에서 축구보는법.jpg [새창]	2015-03-22 23:43:37	0	삭제
		폰화면인거죠??
	1593	우연의 일치일까요?.jpg [새창]	2015-03-22 23:17:55	213	삭제
		1 회사출근하고 한시간 일하는척하다가 오유하는사람과 회사퇴근하고 한시간 씻고 정리하고 오유하는사람.
	1591	1년 [새창]	2015-03-15 12:18:11	4	삭제
		ㅉ...쩐당 .... ..ㅋㅋ 전 근데 식단조절까지하면서 하니깐 운동이 너무 너무 힘들어서 야식이랑 튀김류만 줄이고,, 아침 점심은 딱히 아무거나 먹어도 몸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확실히 꾸준함에는 장사가없더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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