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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살짝깜찍한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4-09-15
    방문 : 17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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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깜찍한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 우리 아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새창] 2014-08-13 00:46:40 3 삭제
    저희 몽실이도 지금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는터라

    남일같지 않아요..

    그래도 13년동안 한결같은 따뜻한 사랑 받고갔으니

    행복한기억 담뿍안고 품고 추억하면서

    만세도 작성자님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우리 힘내요
    14 나는 감정이 메말라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나를 네가 바꾸었다. [새창] 2014-08-10 14:17:51 8 삭제
    제가 20살때 엄마가 선물해주신 시츄 우리몽실이
    그로부터 12년후 제가 결혼해서 두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까지
    제친구이자 동생이자 소중한 반려견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저랑 내내 같이있다가 어제 친정으로 간 몽실이가
    님과 같이 심장질환판정을 받고 심한기침과
    객혈까지 하고 있어요
    완치만 된다면..아니 건강하게 남은여생 살수만 있다면 얼마든
    돈이 들어도 상관없는데 치료방법이 없다는 그말에
    가슴이 무너지네요

    너무힘들어하고 숨이차서 잠도 밥한술도 하지 못하고
    기절해서 오줌까지 그냥 싼다고..못버틸것같다는
    남동생의 연락에 급히 친정으로 오늘 갑니다

    언젠가는 헤어질것을 알지만 그게 가까워오니 너무 무서워요

    몽실아
    아이들 키우느라 항상 두번째 세번째로 밀려나게 해서 미안하고
    육아에 지쳐 가뭄에 콩나듯 시켜주던 산책이 미안하고
    슈퍼만 갔다와도 몇년 못본 듯 짖으면 반기는 너에게
    시끄럽다 타박준것이 미안하고
    자주 기침하던것이 중성화수술시키며 마취한것때문이라고
    별일아닌듯 넘긴것이 미안하고
    잘해준건 생각나는게 하나없어 미안해
    정말미안해..
    아무것도 해줄수없어서 미안해
    빨리가서 너를안고 네 고소한 털냄새도 맡고
    눈 마주치고 사랑한다고 너로인해 행복했다고
    말해줄게..사랑해 몽실아
    12 임신을 알리는 창의적인 10가지 방법.JPG [새창] 2012-11-04 21:30:02 99 삭제
    그 별거아닌 임신 이제 37 주에 접어든 임산부예요
    물론 어찌보면 임신이 벼슬도 아닐수도 있지만
    주변분들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참 감사한 열달을 보내고있네요
    하지만 윗리플을 다신 분의 생각보단 임신은 별거예요
    초기엔 짧으면 한달 개인차에 따라 어떤분은 열달내내 입덧으로
    식사는커녕 양치질도 겁이날만큼 메스꺼움에 시달리구요
    첫째아이 살냄새조차 맡기싫을 정도로 예민해서 변기통을 붙잡고 살았어요
    중기쯤되면 기침 재채기만 해도 아기가 방광을 누르고 있는터라
    오줌이 줄줄새는 수치심도 견뎌야하구요
    배나오면서 살이 여기저기 보기싫게 트기도 하구요
    잠도 편히 잘수없어서 뒤척뒤척 등근육이 너무 땡기구 저리구요
    말기되면 내발톱하나 맘대로 못깎아 버둥대고
    손발이 땡땡 부어서 누르면 쏙 들어가요
    처녀때는 잘만하던 머리염색은 커녕 머리감기도 엎드려서 할수없구요
    그렇게 37 주 보내고 진통이와서 병원을 갔는데 자궁문은 안열려서
    입원조치당하고 왼쪽으로만 누워서 이틀째 진통과 사투중이네요
    글쎄요
    내아이를 보기위한 하나의 과정이지만 제인생 30 평생 통틀어서 가장
    별거예요
    어느분의말처럼 별거아니란 그분도 어머님의 임신기간 열달 별일을 다 겪으며 조심하며 세상에 나왔다는걸 아시길 바랍니다
    11 아이가 생겼어요~♡ [새창] 2010-10-29 02:06:55 20 삭제
    저도 담달이면 첫생일을 맞는 똥강아지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요

    조금만 아파도 죽는다고 난리나리 치며 엄살을 부리던 제가
    11시간 진통하고 애기를 낳고 젖꼭지가 헐어서 피가 뚝뚝 떨어져서 몸서리가 치게 아파도
    모유수유한답시고 덜덜떨며 다시 아기에게 젖물리고
    낯도 많이 가리고 엄마밖에 모르는터라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애만 안고 있을때도 있었고
    결혼전엔 귀찮아서 휴일아침부터 저녁까지 시체처럼 누워서 끼니도 거르던 제가
    나는 우유한잔먹어도 우리아기 이유식은 소고기 닭고기 야채 이것저것 고루고루 섞어 만들어서
    끼니때마다 챙겨먹이고..

    그게 부모맘같아요.

    첨에 낳았을때는 정말 내가 낳은 애가 맞나 싶고 너무작아서 겁도 나고
    솔직히 대신 죽거나 이런것까지는 못할것같더니만
    1년이 지난 지금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봐두봐두 보고싶고..
    이젠 정말 아기 대신 죽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물론 장난도 심하고 일저지르는 일등공신이지만..
    그것도 웃는모습만 봐도 사르르르 녹아내려요
    어제두 닭가슴살넣구 국수 만들어줬는데 이건 뭐 먹는건지 바르는건지..
    이정도는 애교라구요,, 휴 ㅋㅋㅋ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6-08-15 18:34:20 35 삭제
    그래도 오유에 글쓰고 리플도 보니까 좀 힘이 나네요

    언니한테도 좀 보여주고 싶지만 괜히 서로 사이만 나빠질것 같아서...

    저희 아버지 지방에서 일하시는데 아직 언니일 모르시거든요

    아버지 저번주에 집에 오신다니까 그 놈이 그러더랍니다.

    아버지 알게 되기 전에 도망가자구..

    다른분들은 정말 그놈같은 남자들 절대 안만나셨음 좋겠습니다
    9 결혼전인 친언니가 임신을 했습니다. [새창] 2006-08-15 18:34:20 0 삭제
    그래도 오유에 글쓰고 리플도 보니까 좀 힘이 나네요

    언니한테도 좀 보여주고 싶지만 괜히 서로 사이만 나빠질것 같아서...

    저희 아버지 지방에서 일하시는데 아직 언니일 모르시거든요

    아버지 저번주에 집에 오신다니까 그 놈이 그러더랍니다.

    아버지 알게 되기 전에 도망가자구..

    다른분들은 정말 그놈같은 남자들 절대 안만나셨음 좋겠습니다
    8 19금 자료;;; [새창] 2004-09-22 10:00:08 4 삭제
    저 여잔데요..ㅡㅡ:
    7 똥 이쁘게 싸는 방법,,,-_;; [새창] 2004-09-20 00:44:19 2 삭제
    싸기라도 했음 좋겠구만..

    배가불렀어 들 ㅋ
    6 대전 정모 안내입니다. [새창] 2004-09-19 13:14:30 0 삭제

    돈드는것도아닌데
    엄청난미인소리까짓거한번해주면안되는거야?
    그런거야?
    5 [대전] 오늘 정모 후기. ㅎㅎㅎ [새창] 2004-09-19 09:55:01 7 삭제
    ㅋㅋ 너무재밌어 막 하나씩 떠오르기 ㅋ
    우리들 중 누가 후기써놓을걸 짐작하고 왔는데 ㅋㅋㅋ
    근데 끝까지 날 연장자라고 칭하다니...
    .
    .
    .
    잊지않겠다 -┏
    4 [대전] 오늘 정모 후기. ㅎㅎㅎ [새창] 2004-09-19 09:55:01 11 삭제
    ㅋㅋ 너무재밌어 막 하나씩 떠오르기 ㅋ
    우리들 중 누가 후기써놓을걸 짐작하고 왔는데 ㅋㅋㅋ
    근데 끝까지 날 연장자라고 칭하다니...
    .
    .
    .
    잊지않겠다 -┏
    3 추석때 받구 싶은 선물.... [새창] 2004-09-17 17:11:21 1 삭제
    덴버껌 엄청 맛있었는데
    50원으로 입안가득 우물우물ㅋㅋㅋ
    덴버만화도 재밌었는데..
    덴버~ 귀여운아기공룡~ %$ 세상에서 왔다~아네~ ㅋㅋ 음만 생각이나는,,ㅋ
    2 원래는 한국해다 [새창] 2004-09-17 15:28:06 0 삭제
    하여간 밉다밉다하니까 진짜 꼴깝은,,
    히로시마원자폭탄한개만 더 주셈ㅋ
    1 지금 그녀가있는 남자분들 잘보세요... 저처럼 나중에 후회마시고,,, [새창] 2004-09-17 15:13:05 11 삭제
    그 여자분 저하고 비슷한 처지네요
    절 매일 울리면서도 우는여자는 싫다고 울지말라고만 하던 그남자..
    일년반을 울려놓고 헤어지자 하더니 나중엔 술먹고 전화하고 울더군요
    솔직히 그런 상대방과 되돌릴수없다는걸 알고 냉정하게 대하면서도
    가슴아픈건 마찬가집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7개월이 지난지금에야 웃으면서 그사람을 떠올릴수 있을만큼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을 만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되돌릴수없다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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