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상승이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삶과 기억에서 히포캠퍼스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사실입니다. 가장 유명한 일화가, 뇌에 이상이 생긴 환자의 전두엽, 히포캠퍼스를 제거 했더니, 길찾기 등의 공간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면서, 치매와 같이 일상에 대한 기억능력 자체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포커를 칠수있고, 그 능력치도 많은 게임을 통해 향상되지만, 포커게임을 했던 기억은 없는것 입니다. (실제 일화).
이것을 통해 우리의 기억은 공간, 즉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다양한 공간, 환경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것이 인간의 기억력 유지와 뇌의 기능 유지에 필수적 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 시작 했으니까요.
Hippocampus 는 공간을 지각하고, navigate 하는 부분과, 순간적인 기억이 지속적인 기억으로 저장 되는 역할을 합니다.
저 테드 톡이 약간 억지 그러운 게, 두 집단의 비교에서, 빠른걸음으로 산책을 한 집단의 경우, 빠른걸음 산책이기에, 공간을 걸어다니고, 다양한 풍경을을 보고, 그것들이 저장되면서 히포켐퍼스 가 활성화 되기에, 다른 형식의 운동이지만, 한 공간에서 한정된 요가보다 히포켐퍼스 가 활발하게 발달 된 것 입니다.
즉, 운동 보다는, 신체를 움직이고, 시각, 촉각, 후각, 청각, 공감각 등을 동원해서, 변화하는 자연이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다닌것에 대한 결과에 더 가깝습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인간의 환경과 밀접한 진화과정에 대한 설명이 설득력을 갖는 것 이구요.
다양한 공간을 가로지르는 육체적 활동을 통한 뇌의 활성화 라는 측면에서, 운동과 관련이 있지만, 저 테드톡 자체는 자신의 결론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가져다 불인점이 많이 보입니다.
테드톡 자체가 지 사업에 투자 받으려고 그럴싸한 이야기들을 가져다 짜깁기 하는 경우가 많으니, 걸러들으시기 바랍니다.
뭐 여하튼, 운동이 몸에 좋은건 사실이고, 거기에 등산이나, 걷기, 조깅, 자전거 등으로 다양한 공간들을 탐험하면 히포캠퍼스가 활성화 되고, 치매방지에 좋은건 사실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