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지들이 사람 하나 묶어서 존나 악랄하게 팼는데, 그걸 오히려 상대방이 폭행했다고 파렴치하게 고소했다고?!?! 와 진짜... 개쓰레기들... 무고한 사람 하나 만만하게 두들겨패고 쌍방폭행으로 나몰라라 배째 할려고 했다는 거잖아?? 제대로 인실좆당해서 콩밥이나 처먹고와라. 진짜 못되처먹은 나쁜녀석들이네. 듣기만 해도 화나네 아오.
로건은 영화로서는 훌륭하지만, 울버린으로서는 신성 모독이라 생각했습니다. 히어로 판타지 영화에서 설정의 재미를 뺏어간 역적이라 도무지 용납이 안되는 영화였거든요. 하드보일드한 전개와 담담한 묘사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생각날 정도로 잘 만든 영화였지만, 꼭 울버린의 로건이어야 했을까 하면서 매우 실망했었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는 리뷰들을 봐도 도무지 맘에 안 차는 영화였는데..
이 리뷰를 보고 제 마음이 움직이네요. 아직 설정에 대한 분노가 다 가시지는 않지만, 병들고 힘빠진 중년 아저씨 히어로 로건이라는 모습이 이제야 조금 이해되는듯 싶습니다.
애니판 SAC 쿠제스토리는 이렇지 않다구욧! ㅠㅜ 그보단 오시이 마모루 극장판 1편 스토리에다가 tv판 연출을 끼얹은 영화 아닐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소령이 마치 9과의 공주님처럼 금지옥엽으로 보호받는게 영 맘에 안들었습니다. 근데 이걸로 불평을 하면 자막에서 메이져라고 번역한거에 뭐라고 할 수가 없으니... 이래저래 진퇴양난입니다.ㅠ 쿠사나기 모토코가 소령인거에 상당히 많은 설정과 정체성이 들어있는데... 그걸 메이져라고 하는건 절대 인정할수가 없어요!ㅠ
그냥 원작 내용은 잊어버리고, 명장면들 미장센만 기억해야 볼 수 있는 영화같아요. 상업 영화로서 합리적인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각 팬들은 어차피 그래도 팬서비스같은 영상이 많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볼 테고, 모르는 사람들은 왠지 심오한듯 하면서도 매우 가벼운 테이스트의 스토리에 현란한 tv판의 연출이 더해진 킬링타임용 사이버펑크 영화를 보는 거니..
단지 팬으로서 절대로 인정할 수 없는 몇몇(노련한 정치가같지 않은 아라마키와, 고독한 절대강자 포스가 없는 모토코 등등) 요소들로 고통받는게 너무 괴로울뿐..ㅠ + 어차피 팬무비에 가까운데 그냥 소령으로 번역해주지, 꼭 메이져로 했어야 했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