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그런 상황을 겪고 피해를 받았던 사람들이 이제 선생님이 되었는데 처음부터 니들은 교권추락이다 경찰이 해결한다 뭐다 하면서 하는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전 세대가 나쁜 짓을 했으니 너네가 손해를 받아라, 하면서 말이죠. 물론 선생이 이제 갓 부임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임용을 받은 그 친구들도 아예 처음부터 교권에 대한 마인드가 다르긴 하지만서도.. 그래도 새롭게 부임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세대의 선생님들이 계속 늘어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타당한지 여부부터 냉정하게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현 정부에서 원잠을 만든다고 말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고, 향후 어떻게 활용될지 무궁무진한 기초과학기술이니깐요. 이렇게 정치 원리에 의해서 제대로 검토도 받지 못하고 그간 쌓아온 연구가 정체되고 심지어 물거품까지 된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과거 나로호를 위시한 항공우주나, 송영무 국방장관이 지적했던 군사위성, 기초물리학 분야의 중력이론 등등 아마 찾아보면 예시는 더 많겠죠. 성명서도 그렇지만, 탈원전이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원칙을 지켜서 제대로 공론화하면서 과학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최소한의 절차를 지켜 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대해 비토하는 내용입니다. 그 사이에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하기도 전에 나오는 그럴듯한 주장들을 성토하는 것이고요. 그에 따라서 원전을 축소할지, 아니면 부패한 관리체계를 갈아엎을지, 핵폐기물의 관리 및 보관 절차가 정말 감당할 수 없는 비용인지, 그 일련의 과정을 기술적으로 극복 가능한지, 핵분열 기술을 선점하는게 과연 국가에 이득이 될지 등등. 단순히 원전을 한다/안한다 라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물론 성명서를 낸 사람들은 원자력 업계에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의 사익에 의해 흥분한 모습도 있구요. 하지만 최소 과학 정책에서만큼은 조금 천천히, 좀더 연구를 해서 맞다/틀리다 의 편리한 이분법적 사고가 아닌 복잡하고도 치열한 해답을 갈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으엄청나게 섹시한 리뷰 잘 읽었습니다! 스토리를 말아먹더라도 감독이 주고 싶었던 메시지를 님 리뷰를 통해서 알 수 있었네요. 그래도 우리가 의자에 않아서 흥미진진하게 기대했던 에그시와 멀린과 포피 등등을 말아먹는 스토리 전개는 용서할 수 없지만.. 3편에서 스테이츠맨과 더 멋지게 돌아오리라고 생각하며 다시 속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ㅋ
이전 정권해서 하던 블랙리스트랑 뭐가 다릅니까. 사실관계는 지적할 지언정, 개인에 대한 음해를 유도하는건 지극히 비정상이며 과거 정권 블랙/화이트 리스트와 전혀 다를거 없는 행동입니다. 행동에 대한 책임은 소비자인 국민이 알아서 해줄 겁니다. 그들과 똑같이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양 엄벌을 주려고 하지 마세요!
전 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윗분들 댓글 다는 방식이 너무하네요. 인신공격에 조롱은 기본이군요.
사퇴를 한다고 해도 그 시점은 지금보다 훨씬 뒤이며, 딱히 야당의 동의가 필요 없는 선출직조차 야당의 압박에 사퇴를 한다면 향후 운영에 먹구름만 드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법무부장관후보 한명 사퇴한 시점에서 야당이 요구하고 그걸 청와대가 들어준다는 구도를 탈피해야됩니다. 야당의 지적이 맞아떨어지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헛발질을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더더욱 사퇴는 하지 말아야 하구요. 한마디로 지지율 믿고 계속 버텼으면 좋겠다는 거구요.
오유 단점이 한쪽으로 의견이 쏠리면 반대 의견은 눌리고 비웃으며 조리돌림 당하는 거죠. 바뀔 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지적하면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전 윗분들이랑 좀 의견이 다른게, 남자분이 데이트메이트로 글쓴이님을 만나는게 아닐까 싶어요 누굴 사귀려고 하진 않지만, 같이 건전하게 놀 이성이 필요해서 계속 만나는... 물론 호감도 있고 실제로도 긴 시간 만나며 대화하지만 돈이나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으신거 같아요 뭐 원인은 조금 달라도, 결국 정답은 용기와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관계가 싫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 언제까지 친구로서만 만날 수는 없잖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