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님 말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빠힗님이 조금 뒤로 빠져서 그런의도가 아니였다라고만 쓰셨어도 여기까지 안왔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이 경우에는 상식 vs 비상식이기 때문에, 굳이 저런식으로 광역도발 할 이유가 없습니다.. 빠힗님의 글에서는 아무리 악한사람이라도, 이런식으로 몰아붙이는건 우리도 똑같은 강자가 약자에게 몰아부치는 꼴이다.. 어느정도 선은 지키자. 라는 의도가 하나도 안들어가있어요.
다시 읽어보세요.. 마녀사냥은 이제그만, 화력은 강자에게만 집중... 그리고나서 오유미러링 드립..
뭐 사람들이 하도 몰아붙이니까 이해해보려고는 합니다만, 언젠가는 약자가 된다는 등 비꼬고, 논리검증하며 정신승리하고.. 전 별로 빠힗님을 좋게 볼 수가 없습니다.. 분위기 전환용으로 총대매고 한마디로 끝내는것도아니고.. 질질 끌며 분란성댓글만 남기시니까요.. 과연 빠슈켄트님 말처럼 분위기 전환일까요..? 아니면 단순 자기 지식자랑? 아님 쉴더? 본인만 알뿐이죠
솔직히 다~ 알고있지는 않습니다.. 알려줘야 아는 경우도 있어요.. 남자 여자 다 떠나서 누구나 모르고 실수할 수 있는데... 그 순간의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다는 점은 동의하지만, 좀 엇나가는 거 같고 그게 중요한사항이면... 나중에라도 말해줘야합니다.. 서운해 할것같다고 안하면 나중에 더 큰 사단이나요.. 결국.. 대화네요..
예전부터 말했지만, 수능은 내용자체는 진짜 고등학교수준으로 나올 수 없는 내용에서, 딱 이해는 못해도 해석만 되게끔 해요.. 어떻게 된게 언어영역보다 더 내용을 어렵게 만들지..ㅋㅋ 괜히 차이를 주는 문제 낸다고 어거지로 만드는 느낌.. 이렇게 할바에 아예 평가방식을 다르게 할때도 됐는데... 그냥 손놓고있네요..
저 문제의 문제점은 그냥 단순하게 우리나라 시험에 대해 좀 아시는분이면 4번 바로 나옵니다.. 생각할게없어요. 저 고등학생처럼 풀면되요.. 그런데, 저 지문을 모두 해석해서 이해하려고 한다면...ㅋㅋㅋ 저 문제의 답은 3,4,5번 모두 가능합니다.. 굳이 찍으라면 저도 3번찍었겠네요.. 3번은 본문을 모두 읽고 추론하면 나오는 답, 4번은 맞는말인데 광범위한 답, 5번은 너무 지엽적인 답.
다한증 심한사람한테는 수술이 최고의 선택이긴 합니다만.. 손발 좀 땀 난다고 덜컥 수술하시면안됩니다. 작성자님처럼 심한사람만 하시는게 좋습니다. 드리클로로 어느정도 해결되는사람은 드리클로나 보톡스 주사맞으세요.. 저도 작성자님처럼 엄청 심한 다한증이라 수술받은지 12년쯤 된사람입니다. 다한증 자체가 원인불명이라 그냥 교감신경 끊어버리는 수술이라, 수술 후의 증세는 예측불가입니다.. 게다가 수술도 몸에 구멍뚫어서 내시경달린 기계넣는거라 의료사고가 전혀없는 수술은 아니라 잘 알아보셔서 좋은곳에서 하셔야해요.. 저는 수술받다가 폐건드려서 기흉이 생겼다는.. 그리고처음 수술받았을때는 발에 땀 덜나고 겨드랑이도 땀이 아예 안났었는데.. 지금은 겨드랑이엔 다시 땀이 많이나고, 팔은 완전건조, 손은 더울때 아주 조금씩 나고.. 발은 예전보다 심해졌습니다..
제가 말하고싶은건 수술이 결코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 못하며, 보상성다한증이라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합니다. 땀질량보존의 법칙.. 그래도 다른곳에 나는게 손보다 훠어어어어어얼씬 삶의 질을 높여주기때문에.. 차악으로 수술을 선택한겁니다.. 저나 작성자님처럼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할정도로 많이 나는사람들만 수술 받으세요.. 그리고수술 받아야 할 정도로 심한사람은 미루지말고 입원기간도 짧으니 빠른시일에 받으세요.. 뭔짓을 해도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이정도로 심하면 한의원도 소용없어요.. 그런분은 수술 빨리 받고 삶을 되찾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