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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그레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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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안그레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8-05 19:05:25 7 삭제
    저는 경험으로 동의할 수 밖에 없는게, 비슷한 소리를 일산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일산 신도시로 재개발이 막 끝난 상황이였는데 그 때 외부에서 교사들이 많이 들어왔거든요. 당연히 저를 포함한 대다수의 가정들이 서울로 출퇴근하는 부모님을 두었을 거고, 괜히 베드타운이라는 소리가 나온게 아니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선생님들 중에 꼭 그 불만을 학생들한테 던지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너희들이 서울 방패라고, 북한 쳐들어오면 막으려고 만든 콘크리트 바른 촌동네라고. 수업 중에 대동강 다리를 건너는 피난민 (흔히 한강대교로 잘못 알려진) 그 사진을 두고 저 다리가 너희들이 사는 동네라고, 서울 사람 피난 갈 시간 벌어주려고 만든 동네다 라는 말까지 들은 적 있습니다.
    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29 17:25:39 1 삭제
    지금 면제 등급이 나오는 질환에 따라 사회 시선이 다르고 가능한 활동이 다르다지만, 보통 면제 받을 정도면 거의 취직도 안되는데 제대로 지원도 안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경우, 보통 소득의 일정부분이 이미 병원비/약값 등으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던가 어떻게든 모은 재산으로 버티고 있을텐데 장애유무를 가리지 않고 일정 퍼센트를 거둔다니 몸이 아픈 것도 서러운데, 나라에선 세금이나 더 내놓으라 하는 꼴이 되는거네요.
    62 왜 중앙신체검사소는 대구에 있나요? [새창] 2017-07-04 19:04:59 1 삭제
    대구에 신도시 계획을 하면서 옮겼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들렸을 때만 해도 허허벌판에 검사소만 있었는지라 택시 기사분이 택시 잡기 힘들거라고 번호 꼭 외우고 가라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고요. 오전이면 아침 KTX 첫차로 도착할 수 있으니, 혹시 지방 병무청에서 그 전날 출발해서 모텔에서 자고 가라는(...) 난감한 설명을 꼭 따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교통비로 얼마를 지급하는데, 기억이 맞다면 왕복 티켓까지는 커버가 안됬던걸로 기억합니다.
    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22 09:39:14 2 삭제
    이제 막 학교에서 나온 청년한테 적폐라 부르는 것도 심한 것 같지만, 초봉이 1억인 사람이 스스로 중산층이라는 것도 좀 심했네요.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22 09:32:08 0 삭제
    아직 학생신분이시면 OPT 부터 신청하고 직장부터 찾으세요. 그나마 OPT 하기 더 쉽고, 그렇게 번 시간으로 그 다음 기회를 찾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22 09:29:50 0 삭제
    아직도 영주권 없으시면 들어오시는게 현실적이겠죠. 국적포기해도 하늘에서 비자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STEM이 아무리 잘 나가도 entry level position을 찾으시는 거면 스폰서 안되서 돌아오는 케이스도 많이 봤습니다. (거기다 트럼프 덕에 최소 4년은 난관이죠) 그리고 좀 말씀드려야 될게, computer science쪽은 entry level이 6.8만 정도 줍니다. 잘해봐야 매달 5k-6k 정도고, 세금때고 나면 4.8만 정도 주겠죠. 거기다 비자 스폰서까지 해주는 직장은 만불 정도 깎고 시작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무리 군대문제로 앞이 깜깜하다곤 하지만 조금은 미국을 현실적으로 바라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케이스 중에 현실적이였던건 대학원을 한국에서 나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전문연으로 빠지는 경우더라고요. 그 후에 박사 학위는 미국에서 취득하거나, 아니면 석사로 미국으로 돌아가던가 정도였습니다.
    58 질문)군인 신분으로 궐기대회 [새창] 2017-06-20 15:55:10 4 삭제
    이게 굉장히 애매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에선 민간인으로 취급하지만, 병무청에선 병역 이행중인 군인으로 보는 걸로 알고 있어요. 되도록 빨리 병무청에 문의해보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57 근대 연예인들 병역면제 사유같은거보면 처음듣는병명이많은거같아요 ㅋㅋ [새창] 2017-06-14 19:54:25 1 삭제
    병역 기피자가 100% 없다곤 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병원도 다녀본 사람이 자기 질환을 알게 되더라고요. 전 간질로 면제가 나왔는데, 저만 하더라도 미국생활 중이 아니였다면 처음 간질 발작은 뺑소니 아니면 취객 정도로 처리됬었을 거예요. 미국에선 뺑소니도 아니고 약을 한 것도 아니니 의사가 MRI를 보고 간질을 의심하는데, 한국에선 같은 MRI 소견에는 문제가 없다, 젊은이가 술을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고 그냥 운수 없었다 생각하고 넘어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술은 마시지도 않았는데 급구 말씀드려도 전혀 믿으시지도 않고... 이게 또 웃기는게 결국에는 서울에 있는 큰 병원으로 옮기니 일이 일사천리에 진행되더라고요. 그냥 씁쓸한 일이죠, 돈이 없는 사람은 사람은 아플때 그게 병일 가능성조차 부정당하는거니까요.
    56 아웃도어 업체에서 군납품을 만든다면? [새창] 2017-06-12 23:47:26 0 삭제
    보통 그렇게 흘러가는게 꽤 어려운 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군용으로 생산되는 물건들은 일반 사제(?)보다 스펙을 훨씬 높게 잡는데다, 일단 군에서 구매하고 나면 이후 메인터넌스까지 포함한 가격으로 팔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해당 생산라인이 아무 것도 못 만들어도 다른 제품 전용으로 돌릴 수 없는 일도 발생한다고 들었어요. 거기다 일부 제품들은 다른 곳에 납품하지 말고 군용으로 독점하겠다라고 하는 일도 있고, 관련 기술 중 일부만 사용한 민간 제품에도 까다롭게 걸고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스펙 좋은 기능성 제품이라면 저도 관심이 갈텐데 예전에 ironkey 구매하려다 물먹었다는 에피소드를 꽤 들었는지라, (저도 결국은 중도포기했었고요) 가능하다면 그런 방향으로 바뀌는 것도 좋겠죠. 비슷한 계열로 휴대용 2단 bunk bed를 알아본 적이 있어요, 손님 올 때 쓰면 괜찮을 것 같기도 싶어서요. 찾아보니 미군에서 실제로 사용된다고 광고하는 제품(결론은 무게를 잘 버틴다는)이 있더라고요. 국군과 관련된 그런 제품이 있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11 13:30:59 3 삭제
    개개인의 차는 있겠지만, 전 오히려 전 세대가 군이나 전쟁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해박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있는 것은 물론이요, 당시에는 안보, 반공 교육의 일환으로 그러한 내용을 (부풀려졌다 하더라도) 가르쳤으니까요. 그에 비해 카리브해 이야기는... 솔직히 충격이였습니다. 막상 듣고나니 한국에서 남자 군인이 받는 취급이 (20대 남성?) 거의 미국에서 멕시코인이 받는 취급과 비슷하더군요. 트럼프가 하는 말에서 멕시코인을 한국남자로 바꾸고 배경을 한국으로 맞춰보세요, 완전 똑같습니다.

    멕시코인들은 마약상, 범죄자, 강간범들이다.
    ->한국 남자들은 범죄자, 강간범이다 라는 이야기는 매번 나왔었죠.
    도심지역의 범죄율은 기록적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범죄율은 세계적인 수치라고도 몇번 나왔었고요.
    멕시코가 장벽 건설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100%.
    ->남자가 시작한 전쟁이고 남자가 남자를 끌고가니 남자만 징병되야 된다는 이야기도 올라왔었고요.
    대부분의 불법체류자는 취약계층 미국인의 직장을 가져가고 있다.
    ->경력단절, 성차별로 고생하는데 그걸 낚아채는건 남자라는 레파토리도 꽤 흔하죠.
    54 여성부가 9년간 제대로 운영 안했으니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 동의하세요? [새창] 2017-05-31 10:07:20 1 삭제
    댓글 올리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실수를 엄청 많이 했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그만 두는지 -> 내버려두는지
    53 여성부가 9년간 제대로 운영 안했으니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 동의하세요? [새창] 2017-05-31 10:05:15 4 삭제
    정부에서 여성부의 입장은 거의 아파트에서 부녀자회가 가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결국 친목모임이고, 가입대상은 결혼한 여성이 주류라 1인 가구가 신세대의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예산은 있지만 결국 동대표회의에 비하면 단지 내에 나무 한 그루 심지 못해요.

    개인적으로는 페미니스트가 왜 여성부를 그만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무슨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아니고, 팔을 걷어붙이고 성차별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 것도 아닙니다. 그냥 행정부에 여성을 토큰식으로 넣어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나마 여성가족부로 바뀌면서 더 많은 업무가 이관되었다는 모양인데, 그래봐야 여성의 문제, 가족의 문제를 같은 부서에서 다뤄야된다는 가부장적인 사고의 단편이 보이죠. 정말로 여성부가 무슨 업무를 하려면 지금 있는 것을 해체하고 제대로된 기준으로 새로운 부서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52 동성애자랑 군생활 같이 하는건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새창] 2017-05-29 17:50:28 3 삭제
    동성애라는 성정체성을 '겉은 여자 속은 남자' 라고 설명하는 사람은 없어요. 동성애자는 스스로 같은 동성에 이끌린다는 걸 자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한 현실성, 보편성에 대해 말씀드린 것이지, 실제로 영화에서 정사씬이 나오는 걸 금하자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예컨대 옆에서 샤워하던 그 병사가 게이냐 아니냐는 쉽사리 외부인이 판단할 수 없어요. 거기다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과 공간을 공유하기 싫은 이유는 얼마든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 병사의 출신이 의심스럽다던가, 정치적으로 치우친 성향을 가졌던가 등등. 그냥 더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관심 없는 이성이 옆에서 생활한다고 모든 사람이 불만을 토로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 셋, 여자 셋이서 룸메이트 생활을 해봤던 저로써는 어디서 소름을 돋아야 하는지도 납득하기 어려워요.
    51 동성애자랑 군생활 같이 하는건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새창] 2017-05-29 17:00:12 4 삭제
    1. 그러게요, 왜 나눴을까요? 서양에선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혼욕은 당연히 존재했고, 이를 막은 배경은 대부분 목욕탕에서 벌어진 사창이 문제였지 성범죄가 아니였어요.
    2. 전 영화에서 정사씬이 나오면 지루한데다, 성행위는 고기에 고기를 끼우는 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나서서 그런 내용, 그런 대화를 막아야된다고 하면 정신나갔다고 생각하겠죠.
    3. 비슷한 이유로 이슬람에선 아예 머리카락 하나까지 다 숨기지 않습니까.

    결국은 기준의 문제예요. 그리고 기준을 적용하기에 앞서서 해당 병사가 동성애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한 근거는 어디서 구했는지에 대한 문제이고요. 그리고 스크린샷으로 올리신 예제 자체가 동성애자가 아니라 트랜스젠더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인데, 병무청도 그 구분은 하고 있습니다.
    50 군게를 돌려주세요 군대 게시판이 남성 역차별 게시판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새창] 2017-05-21 04:53:11 4 삭제
    1. 시게에서 공감을 못 얻었는데 군게에서 얻었다면 군게에 올리는게 자연스런 결정이고요.
    2. 1회 이상 일어나서 이미 여럿 차단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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