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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emnTruth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65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45:37 0 삭제
    어디까지나 비판과 비난의 차이는 그것이 나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가 아닌가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판과 비난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우리는 에고라는 것을 벗어날 수 없으므로 비판이라는 것은 일종의 탈을 쓴 교묘한 비난이라는 것일 것입니다.
    864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24:17 0 삭제
    네 알겠습니다. 물론 소크라테스의 삶을 더욱 연구해야할 필요는 있겠지만, 신탁이 그의 삶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자신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신탁을 통해 알게 된 이후로, 타인들도 그것을 알아야한다는 일종의 소명의식이 그에게 생기게 되었던 것이라 봅니다. 그것이 "신탁" 이었다는 것의 의미는 그에게 그리 가볍지 않았을 것입니다.
    863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14:32 0 삭제
    타인에 대한 연민이 없었다면 혼자 틀어박혀서 연구하면 되지요. 그렇게 시장바닥으로 나갈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소크라테스는 도망칠 여유가 얼마든지 있었지만 자발적으로 죽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862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01:52 0 삭제
    이것은 인터넷에서 익명을 가지고 글을 쓰는 나에게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861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01:22 0 삭제
    나의 비판이 순수하다는 것은 결국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사상과 실존이 연결되는 부분이고, 소크라테스가 독배를 든 이유이다. 철학이 육체와 상관없이 순수한 진리의 추구라는 것을 증명하려면 육체는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8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7:05:30 0 삭제
    님이 그렇게 되묻고 있는 동기가 선한지 악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여집니다.
    8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7:00:26 0 삭제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에서 누가 이웃이라 할 수 있느냐 라는 질문을 생각해 보십시오.
    8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7:00:01 0 삭제
    네. 악함 맞습니다.
    8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52:57 0 삭제
    무엇의 존재와 부재는 필연적으로 꽉 들어 차있음, 그렇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고 봅니다. 존재는 존재하다가 없다가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고 부재는 그 반대의 의미니까요.
    8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46:42 0 삭제
    악함이란 바로 선의 부재이기 때문입니다.
    8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35:56 0 삭제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완전하게 선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죠. 즉 어떤 의미에서는 악함이 나의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님이 지금 이렇게 반응하시는 것도, "나는 악하다" 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어하시기 때문 아닌가요? 그런 마음이 자기방어적이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8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27:48 0 삭제
    그것이 바로 제가 제시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악하다는 것을 잊지 않지만 그렇다고 더욱더 이타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8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18:04 0 삭제
    왜냐하면 자기의 잘못을 잊어버리려고 하는 망각이 동기 자체가 이기적이니까요. 자기의 잘못을 바라보는 것이 아프기 때문에,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회피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것은 이기적인 것입니다.
    8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13:40 0 삭제
    제 생각에는 자기의 잘못을 잊어버리고 더 이타적으로 행동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적입니다.
    8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31 16:10:49 0 삭제
    투원투원/ 정말로 이타적인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제가 제시하는 방법에 반감을 가질 필요도 없을 텐데요. 자신의 죄악을 아는 사람이 그것을 반성하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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