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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36	괴담자판기 : 밀린 주문 해결하기 [새창]	2017-10-08 20:37:51	7	삭제
		아 -_-;; 댓글님 말고 취준생 여러분들께 한 말씀 올렸습니당.
	1635	괴담자판기 : 밀린 주문 해결하기 [새창]	2017-10-08 20:37:22	11	삭제
		괜히 마음 쓰여서 한 줄 더 적어봅니다. 성심과 열심이 더해지면 좋은 날은 반드시 옵니다, 그리고 꼭 합격이 빨리 다가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당신이 모자란게 아니에요. 억지로 힘내라곤 못 합니다. 하지만 어깨 당당하게 펴고 다니세요. 당신 못난 거 아닙니다.
	1634	괴담자판기 : 밀린 주문 해결하기 [새창]	2017-10-08 20:32:35	15	삭제
		별난OO먹어 님의 1월 15일 입력해주신 <초콜릿> 언니 잔 비었어~ 나? 소주 줘. 배불러서 맥주는 그만 마실래. 뭐. 또 남친 얘기야? 너 내 전 남친 얘기 몰라? 대충? 그래, 대충 알면 뭐 다 안다는 소리겠네. 개? 그래. 그러니까 네 남친 정도는 애교라니까? 그정도는 그냥 봐줘. 나 어땠는지 다시 말해줄까? 진짜 언니가 딱 경고하는데 절대 집 비밀번호는 가르쳐주지 마. 나 완전히 끝내자고 통보한 날 비밀번호 열고 들어와서 우리 집 개 밥그릇에, abc 초콜렛? 그거 알지? 그거 부어놓고 간거야. 먹었겠지 당연히! 집 들어왔더니 애가 토를 여기 저기 해놓곤 구석에 가서 벌벌 떨고 있는거야~ 왜 그랬냐고? 나야 모르지, 근데 진짜 짜증나는거야. 내가 아끼는 걸 잃게 하겠다는 거 아냐. 개는 고생은 좀 했지만 건강하고, 나도 집 비밀번호는 바꿨지만, 그 뒤로 괜히 초콜렛은 쳐다보기도 싫은 거 있지. 소극적인건지... 대범한건지... 나도 술이 된건지 저 창밖에 저 사람이 왜 걔로 보이지? 안경닦이 있음 언니 좀 줘 봐... 진짜 닮았는데? 이상하다. 빨리 안닦 줘봐. 기분 나빠. .... 맞는 거 같은데?
	1633	괴담자판기 : 밀린 주문 해결하기 [새창]	2017-10-08 20:20:28	15	삭제
		호O 님의 1월 15일 입력해주신 <돼지> 아기를 가졌다가 유산하기를 네 번, 차라리 내가 돼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에 다섯 마리, 여섯 마리씩 낳는 어미돼지말입니다. 그러면 하나라도 온전히 심장이 뛰어주겠지요. 싸늘한 시선은 왜 저만 견뎌야 했을까요 아프기도 제가 다 아프고 슬프기도 제가 더 슬픈데 왜 모든 죄 홀로 짊어진 채 숨죽여 울어야 했나요 차라리 돼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퉁퉁 부어버린 눈을 다시 한 번 질끈 감은 채 정말 돼지가 되어버린 꿈 속에서 기쁘다고 울꿀꿀, 우꿀꿀꿀 부르짖는 내 모습.
	1632	괴담자판기 : 밀린 주문 해결하기 [새창]	2017-10-08 20:05:38	17	삭제
		[추석] 이번 추석, 어느 아버지는 아들에게 '취업이 아무리 중요하다지만 친척들 친구들 얼굴 안 보고 혼자 박혀있으면 되겠냐'고 잔소리를 퍼부었다. 자신이 조금 심했다고 생각하셨다. 원래는 다독일 생각이었는데 공무원이며, 공기업이며 척척 붙는 친구 아들내미들 생각에 언성이 높아졌던 탓이다. 후회스러웠다. 용돈을 좀 넉넉히 줘서 올려보내면 되겠지, 술 한 잔 부어주며 녀석 속내도 들어보고 어깨도 두드려줘야지. 생각하셨다. 왜 안 오냐는 아내의 물음에 오고 있겠지, 대답했다. 어디쯤 오냐는 카톡에 답이 없자 자는 모양이지, 생각했다. 그는 몰랐다. 내년에는 제사 하나를 더 챙겨야 할 거라는 비보를 말이다.
	1631	괴담자판기 : 밀린 주문 해결하기 [새창]	2017-10-08 20:01:32	10	삭제
		C($)aser 님의 1월 15일 입력해주신 <쿠키> " 초콜렛 쿠키, 곰돌이 모양이어야 해요. 초콜렛이 박혀있어야 하구요. 그거랑, 음... 저지방 우유 한 컵! " 나는 흔쾌히 주문을 받았다. 사형을 앞둔 죄수에겐 마지막으로 원하는 식사를 제공하는 게 관례니까.
	163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30 22:32:20	3	삭제
		오징어튀김 여러분 즐거운 추석 되세요...
	162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7 22:47:07	9	삭제
		재밌게 읽었습니다~ 동화적인 상상력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 사회적인 풍자도 녹아있는 것이 즐거운 글이에요. 읽는 즐거움이란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162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9 23:26:23	2	삭제
		있어서는 안 될 곳에 '그것'이 있을 때, 있다고 믿었는데 없을 때, 없다고 믿었는데 있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저질렀을 때,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있다면 안 되는 일의 실체를 확인해야만 할 때 ㅡ ... 내 안전하던 하루가 어떤 선택 하나로 인해 안전하다고만 할 수는 없는 하루가 될 때.
	16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9 23:21:08	2	삭제
		비슷한 호흡의 단편을 쓰다 보면,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문장이 나와버려요. 점점 정형화되어가는 이야기를 탈피하고자... 아주 오랜만에 이 방법을 써봅니다. '머리카락'은 이런 방식으로 태어난 단편이거든요. 독자 분이 절 생각해서 요청한 단어 하나가 저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들었고,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셨죠... 때론 꿈의 힘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체인지'는 꿈에서 겪은 내용을 글로 옮긴 것이죠. 무언가 생각치도 않은 곳에서,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야기가 제게 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새벽, 잃어버린 이야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1626	궁핍한 자취생의 혼술18 [새창]	2017-08-13 00:49:59	0	삭제
		술은 먼가요
	1625	햄버거와 맥주 [새창]	2017-08-13 00:27:56	0	삭제
		햄맥은 사랑입니다.
	1624	자취러분들 음식할때 냄새 배는거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새창]	2017-08-13 00:27:30	3	삭제
		시간이... 해결해주더군요...
	1623	맛있는데 비싸고 사러가기도 귀찮고 [새창]	2017-08-12 23:54:50	1	삭제
		저도 코울슬로 좋아해요. 간단히 만들어서 사이드 디쉬로 내기도 좋구요~~
	1622	맛있는데 비싸고 사러가기도 귀찮고 [새창]	2017-08-12 23:53:29	1	삭제
		어엇 저는 소금피넛에 필라이트를 두 캔 정도 까다가 잘까 싶었는데~~~ 반가운 필라이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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