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진지하게 추론해볼까요? 첫번째 움짤에 나오는 간판의 번호 (032-889...)는 구글링 해보면 인천 중구로 나옵니다. 인천까지 일본인 관광객이 "혼자" 갔을까요?,그리고 길 한복판에서(일본은 교통법이 빡세서 저런데서 내려주면 기겁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걸어갑니다. 일본인일까요? 두번째움짤같은 경우에는 인천 나이트 앞입니다. 설마 일본인 관광객이 인천의 나이트를 ? 가더라도 강남이나 서울권을 가죠.
결국,저사람들이 일본사람이니 문을 열고 갔을꺼야하는 추론은 길한복판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에게, " 중국사람은 더럽고 요즘 관광객도 많으니 중국사람일꺼야"라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일본인이라는 명확한 증거도 없으면서 일본인이 그랬겠지.. 라는 생각은, 그냥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거겠죠ㅋㅋ 어떻게 봐도 한국인데요. 그리고 0.01%의 확률로 일본인이라고 쳐도(참고로 2번째에 저 당고머리는 일본에서는 거--------의 안하는 머리입니다) 탈 때는 문 열고 탔을꺼아니에요? 내릴 때 저걸 안닫았다는 얘기는 그냥 그정도로 무개념인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 책에 대해서는 유시민 전장관이나 기타 진보적 학문가 등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지만 그들도 검찰의 기소에 대해서 반대 했었습니다. "자발적 매춘부"라는 단어는 책에 한 마디도 들어있지 않은 오독이라 볼 수 있구요. 저 책에 흔히 말하는 일본 극우적 색채를 띄었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http://blog.naver.com/paxwonik/220624461770 여기서 보고 판단해주세요
저기 쓰여저 있는 대학 중 하나를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바뀐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피부로 느낀 일본사회의 여권은 낮지는 않습니다. 성추행(세쿠하라)방지를 위해서 신고센터가 굉장히 잘 되어있고 대학에서는 "술"에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게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습니다.그래서"강간의 왕국"같은 표어는 적절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야동에서 보는게 전부가 아니에요.
제 글의 논지는, 어떠한 배경도 모르는 생판 남인 일본인에게 그 분노를 돌려도 되겠느냐는 말입니다.우리가 할일은 일본정부가 잘못된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지, 개인에게 화풀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방법이 잘못 된 것이지요. 물론 저도 100여년전 치욕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조차도 동일본대지진 기간동안에는 수요집회를 "추모집회"로 열었고, 희생당한 무고한 일본인들의 넋을 위로해주었습니다.제가 우려하는것은, 극단적인 민족주의로 인해서, 그저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하는것을 방치하거나 그것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 일본 대학생입니다. 취지에 굉장히 공감합니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을 말해보자면 일단,본문의 내용이 일본어로 번역되있지 않아, 많은 일본인대학생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다수의 일본인에게는 글의 주 논지인 "일본의 한반도 침략 반대"는 호응이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마치 "한국을 위해 아베헌법을 막아주세요" 라고 주장하는것과 같고, 결국 "시위대는 한국을 위해 데모로 반대를 한다"라는 인상을 심을 우려가 있습니다. 그보다는 "GHQ체제 이래 70여년간 지켜진 평화헌법을 지키는것이 일본인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포인트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한국에 관광오는 일본인들은 한국에 친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아베 등 극우파를 이유삼아 "쪽바리"라는 차별적인 언어로 불러놓고, 거기에 대한 변명이 "너희들도 조센징이라고 하지않냐?"라구요? 광복절이 언제부터 일반 일본인들에게 분노를 표출하는 날이 됐나요?
위에 어느정도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적습니다. 한일협정은 "독립축하금"이니, "배상금"을 청구할 수 있지 않느냐, 라는 건데, 이건 한일협정 자체가 식민지 지배에 대한 "모든" 청구권을 걸고 한 협정임을 간과한 것이죠, 독립 축하금은 말그대로 "독립축하금"이고 배상금은 따로 아니냐.라고 해석한다면, 한일협정 당시 "공짜인" 독립축하금에 "식민지 청구권"을 건 멍청한 나라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독립축하금이라는 말은, 배상금이라는 말을 쓰기 싫었던 일본측의 명분이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