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현재 지도에서 똑 떼어서 유럽에 가져다놓으면 주변 유럽국의 강력한 견제를 받는 강력한 군국주의 국가 취급 받을 것이고, 남미에 가져다 놓으면 허구한날 경제력으로도 군사력으로도 짱먹는 그냥 남미 깡패국가 취급받을 것이고 아프리카에 가져다 놓으면 그냥 아프리카 전체가 한국꺼...
성적순 배치도 해결방법이 있습니다. 순환근무 시킨다면 당장 성적이 좋아서 서울에 있으면 일정기간 순환근무 시즌이 오면 그때는 강원도로 발령내면 됩니다. 그리고 강원도나 이런곳에서 근무했던 교사는 다시 서울로 오고요. 오지, 벽지 점수를 주어서 1급지(서울이나 광역시)의 경우 여기서 근무하면 할 수록 점수가 깎이고 오지나 벽지로 급수가 낮은 지역 근무하면 점수가 대폭 상승 순환근무 시즌이 오면 다시 희망지역 받고서 점수대로 다시 군무지 발령내면 됩니다. 서울이나 광역시 근무했던 교사는 그곳에서 근무한 기간만큼 점수 대폭 깎였기 때문에 지방으로 발령이 나겠지요. 반면에 벽지근무한 교사는 점수 대폭 상승으로 서울이나 광역시로 오기 쉽겠죠.
만약 이 제도를 정부에서 선호하지 않는다면 저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의 하나의 방편이라면 교사는 국가공무원이기 때문에 가능한것으로 임시발령이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임용대기자가 많은 지역의 경우에는 일단 임용대기기간을 3년을 초과하게 될 경우 임용취소가 되는 조항을 1년으로 단축한다음에 임용대기가 1년을 채우게 될 경우 지역과 상관없이 당장 교사가 부족한 지역에 임시발령을 내고 (이것을 거부할 경우 1년을 자동으로 초과되기 때문에 당연 임용취소) 차후에 자신이 시험본 지역에 빈자리가 있으면 그곳에 다시 최종발령을 내는 방식으로 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합격하더라도 1년동안 발령이 안나면 일단 강원도로 임시발령을 내고 거기서 1-2년 혹은 그 3년 이상기간동안 해당 학교에서 근무한다음에 서울에 자리 나면 그때 원래 시험을 봤던 서울에 정식발령을 내는 형태도 있죠. 이렇게 되면 지역의 부족한 수요를 임시적으로나마 해결 가능하고 광역시의 우물안 교사들도 적당한 지방 경험을 하게 해서 지방학생들을 충분히 이해하게 할 수 있으면서 지역교류의 덤도 생기고, 적체인원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죠.
저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교대도 사범대처럼 바꾸어서 각 종합대학에 초등교육과 설치를 해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면 저런 문제는 아주 손쉽고 빠르게 해결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들 초등교사를 하려고 달려드는 인원의 폭주로 인해서 강원도도 1:10의 경쟁률은 금방 넘어갑니다.
지금 대다수의 일반 사기업 취업자나 교사가 아닌 다른 일반행정 공무원들도 다 자기전공 살려서 온 사람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자기전공을 반쯤 포기하고 회사에서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스펙을 쌓아올려서 취업을 하든가 아니면 자기전공 버리고 살인적인 경쟁률 뚫고 공무원 시험 봐서 온사람들입니다.
당장 저도 제가 하고 있는 일과 대학교때의 전공 관련성 전혀 없습니다. 얼마나 없냐면 제 직업과 제 전공은 아예 이미지상 떠오르는 추상적인 연결고리조차도 없습니다.
솔직히 교대나와서 교사 못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것은 그냥 핑계입니다. 만약 이 사태가 장기화되어서 교대나와서 교사 못되는 인원이 많아진다면 그냥 다른 대학생들처럼 기업에서 원하는 자격증을 취득하든가 토익점수 올리든가 다른 스펙을 쌓아서 취업을 하면 그만입니다. 이것도 싫다면 고졸(?)출신도 차별을 두지 않는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면 됩니다.
다른사람은 전공때문에 취업에 유리한줄 압니까? 다른사람도 전공은 별 도움 안되고, 그냥 자기가 스스로 필요한 스펙을 쌓아서 취업하는 겁니다.
이런 노력 없이 그저 교대 졸업만을 가지고서 초등학교 교사를 거저 날로 먹으려고만 하니까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없는 겁니다.
저도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제 직업을 보고 전공을 물어본다면 다들 조금 놀라는 눈치죠. 진짜 전공연관성이 단 하나도 없어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사꿈을 못 버리면 지방으로 내려가세요. 거기서라면 당신의 자리는 아주 충분합니다. 오히려 안그래도 부족한 교사 두팔별려 환영해 줄 사람 많습니다. 서울에서 살고 싶다고요? 그럼 직업을 바꾸세요. 저도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거든요. 사실 세상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공무원 하고 싶다면 서울시 공무원 시험 치시든가, 아니면 서울시 교육행정 시험을 치시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