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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2	도와주세요.. 학교에서 폭행, 성추행 당했습니다.. [새창]	2006-08-11 01:35:16	11	삭제
		평범하고 연약한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이미 남자가 아니다. 더군다나 자기 여제자를 체벌도 아니고 구타를 하다니.. 이거 인생 말종이구만. 글쓴이의 말이 전부 사실이라면 일단 부모님께 이야기 하시죠. 부모님 걱정을 끼친다구요? 자식 걱정하는 일이 부모의 일입니다. 근신정도론 안되겠는걸요. 위의 정황이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라면 교사자격 박탈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사라는건.. 선생님이라는건 그런게 아닙니다. 교육에 있어서 남들보다 이해가 잘 되게 가르치는 것도 교사로서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교양도 없는 사람은 교사가 되어선 안됩니다. 남들보다 더 인내하고 남들보다 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교사가 되어야하는거라구요. 별것 아닌것에 쉽게 화를 내는 존재라면, 지 맘 내키는대로 남에게 피해주면서 사는 존재라면 짐승보다 나은것이 뭡니까? 특히 그것이 가학적 폭력이라면.. ..그 이상한 인간형체의 개념이 없는 무언가는 제가 보기엔 이미 인간에도 한참 모자란것 같습니다.
	601	왕따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아세요..? [새창]	2006-08-10 00:33:44	2	삭제
		부모님으로부터 어린시절에 언제나 "너는 자랑스런 내아들이다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고 약자를 돕는 멋진 사람이 되어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왔습니다. 이것이 힘이들때면 제겐 큰 힘이 되어주었죠. 가족의 믿음. 그것을 져버리지 않는 아들. 그것이 가족이 생각하는 저였으니까요. 저도 왕따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전학을 자주할때 겼었던 일이죠. 어린마음에 참 큰 상처가 되었을만도 한데 제겐 그냥 어린시절의 기억일 뿐입니다. 돌이켜보면 내가 왜 그땐 그런일로 억울해 했었을까 웃음짓곤 하는 추억아닌 추억이죠. 친구가 없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그 시절의 저에겐 만화책이 친구였고 소설책이 친구였습니다. 친구가 없다면 책을 읽으세요. 여러 이야기들을 읽고 그 이야기의 인생을 가상으로 살아보면서, 더 깊게 생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급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게되면 난감합니다.. 그럴땐 "다른" 방법으로 대화하면 됩니다. 글이나 그림, 노래 기타 다른 창작활동 같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모든것이 나의 언어가 되어줄겁니다. 대화하고 싶은만큼 실력은 늘거구요. 대화를 들어줄 친구는 굳이 학급 친구가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습니까. 단한명 나를 알아주는 친구가 있으면 세상은 살만한거니까요. 방이 크건작건 창문이 한개만 있어도 숨을쉬는데는 아무 무리가 없는것처럼요. 창작을 하며 꿈을 좇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저또한 그랬거든요.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으니 일기를 쓰게되거나, 그림을 그리게 되거나, 노래를 부르게 되거나, 누군가가 보아줄만한것을 만들게 되더군요. 재미있게 느끼면서도 내 감정을 알아줄수 있는 무언가.. 아무나 읽어도 내 기분을 알만한것, 아무나 보아도 내 기분을 알만한것, 아무나 들어도 내 기분을 알만한것을 만드세요. 그리고 본인이 한 노력만큼 사람들에게 하나 둘씩 인정받게 되면 스스로도 자신감이 넘치게 변해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죠. 딛고 일어서세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서 당당해지세요. 그리고 그 전에 절대! 절대로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600	가위 [새창]	2006-08-09 23:56:23	10	삭제
		이것은 마치 학교에서 체육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운동장에 나가질 않아서 선생님이 "너희들 왜 나가서 운동하지 않는것이냐?" 하고 물었더니 "에이 선생님두.. 사용자가 너무 많으면 렉걸리잖아요."라고 했다는.. 그런류의 개그인 것인가!!
	599	무제 [새창]	2006-08-09 23:51:05	0	삭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
	598	군대에 있는 우리형! 제발 이글좀 봐!! [새창]	2006-08-09 23:35:35	0	삭제
		일단 공유합시다.
	597	마흔되면 뭐하고 놀죠 [새창]	2006-08-09 23:32:18	0	삭제
		사람들은 내가 아직 어린애라고 한다. 내나이 스물다섯. 어른이면 근엄하고 무게잡고 앉아서 아랫사람들한테 막 이것저것 시키고, 말걸기 어려운 사람이고 그래야 돼? 그게 어른이면 난 그냥 아이할래. 나 하고싶은것만 하면서 행복하게 살래.
	596	[BeBe] Chocolate -2- [새창]	2006-08-09 23:23:58	0	삭제
		상대가 몰라주면.. 사랑은 독이되어 돌아오죠. 시간이 지나면 잊고싶은데도 잊을수 없는.. 아파서 피가 흐르는데도 차마 뽑아내지 못하는 머리에 박힌 못처럼.. 깨어진 사랑은 추억조차도 독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담배는 자신의 한숨을 보여주고, 술은 자신의 아픈 가슴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죠. 힘든 것들은 훌훌 털고 잊어버립시다. .. 그래야 빨리 담배도 끊고 술도 끊죠.
	595	노현정 때문에 여친에게 차인 분이 쓴 글이네요. [새창]	2006-08-09 23:04:31	3	삭제
		난 인간조차 물질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살고있는건가.. 내 감정의 값어치는 얼마지...? 내 심장의 값어치는 얼마지...? 내 영혼의 값어치는 얼마지...? 이걸 모두 준다해도 싫다면서 돈에는 잘도 팔려가는구나. 돈보다 귀한걸 모르는 어린 사람이었으니 차라리 잘된겁니다. 잊으세요.
	594	흥분하는 축구팬 [새창]	2006-08-09 22:55:37	0	삭제
		우리는 지성이~ 팬이지 팬이지~ 후~!
	593	캐리비안의해적을 볼때 유의사항! [새창]	2006-08-09 22:43:59	0	삭제
		개미가 개미핥기랑 일촌맺었대...
	592	왕따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아세요..? [새창]	2006-08-09 22:39:13	3	삭제
		아픈만큼 성숙한다는말.. 저는 이말을 믿습니다. 가혹한 세상이지만 살아있다보면 언젠가는 "아, 살아있길 잘했구나" 하는때가 반드시 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죠. 사막을 건너는 사람이 오아시스를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지도대로라면 곧 나올만도 한데 오아시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고개를 숙이고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아시스에 도착하면 시원한 물을 마시고, 목욕도 하고, 야자수 밑에서 쉬다가, 배가고파지면 야자수를 따다가 먹고......' 그리고 고개를 들어보았습니다. 오아시스는 보이지 않았고, 그는 다시 고개를 숙인 채 걸으며 상상을 했습니다. "오아시스에 가면 시원한 텐트를 치고 누워서 힘들었던 두 다리를 주무르고 늘어지게 한숨 잔 다음...' 그리고 고개를 들어보았습니다. 오아시스는 여전히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시 고개를 숙이고 상상하며 걸었습니다. 그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고개를 숙이고 상상하며 걷는 사이 오아시스를 지나쳤다는 사실을요. 힘들어도 혼자만의 세상을 만들지는 마세요. 혼자 안에 갖혀살지 마세요. 아직 어리잖아요. 아직 세상을 다 아는게 아니잖아요. 알아갈수록 지저분한 세상이라지만, 그중에 단 하나라도 빛나는 행복을 찾게되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할거니까.. 누구때문에.. 누구때문에.. 이런 생각은 많이 하지 마세요. 스스로의 마음이 망가지게 되니까요. 가끔씩 하늘을 보면서 기분 좋은 생각을 하세요. 행복은 우리가 하늘이 푸르다는 사실을 깨닫는것 만큼이나 단순하거든요.
	591	골방환상곡 - 한여름밤의꿈 [새창]	2006-08-09 22:14:37	0	삭제
		아 맞다 나 아직 밥 안먹었었지;;; ↑감사요.
	590	골방환상곡 - 한여름밤의꿈 [새창]	2006-08-09 22:14:37	1	삭제
		아 맞다 나 아직 밥 안먹었었지;;; ↑감사요.
	589	이글을보는순간.. [새창]	2006-08-09 22:13:16	2	삭제
		신선해. 마치 무더운 밤에 더위 때문에 눈 비비고 일어나서 냉수를 찾아 정수기 앞에 서서 물을 따라마셨는데 뜨거운 물이었던 것처럼 전혀 개운하지가 않아!
	588	기계음. [새창]	2006-08-09 22:05:35	7	삭제
		공감;;;; 전 자주 그럽니다;; 핸드폰 손에들고 핸드폰 찾고 안경끼고 세수하는 나란 인간과 참으로 흡사하군요; 가끔은 안경끼고 안경찾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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