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마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1-31
    방문 : 2116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마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863 [펌글,자료추가] 월클 이병헌 촬영태도 수준..! [새창] 2020-01-29 16:18:36 0 삭제
    당연하죠.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거든요. 인간이 말하는 윤리라는 건 결국 인간들이 사회를 만들때 자기들끼리 ‘원하는 것’ 과 ‘원하지 않는 것’ 을 구분하고 그걸 윤리와 범죄로 나눠 놓은 것 뿐이니까요. 윤리와 도덕을 운운하면서도 잣대가 각각 다른 건 잘못된 게 아니라, 원래 윤리라는게 그런 개념입니다. 막말로 내가 좋아하면 옳은거고, 싫어하면 그른겁니다.
    우연히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사회의 대다수가 생각하는 ‘윤리’라는 범주에 맞아떨어져서 칭송받을 때도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을 때도 있죠. 칭송받기 위한 행동을 하는 이도, 범죄를 저지르는 이도 자신의 자유와 욕구에 의해 움직인 것뿐이죠. 동시에 그걸 칭송하는 이와 욕하는 이도 자신의 니즈에 맞춰서 입을 열고 닫을 뿐이죠.
    세상만사는 결국 근본적으로는 ‘자신’에 의해 만들어지고 보이는 것이고, 자신이 좋아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싫어하고 비난하는 건 자신의 자유이며 사회의 다른 구성원에게 자신의 욕구를 공유하고 싶어하죠.
    그렇게 해서 세상을 좀더 밝게 만들고 사회를 안전하게 굴릴 수 있는 구성원의 대다수에 의해, 그리고 역사로부터 어느정도 타협된 선이 윤리라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마하트마 간디와 히틀러가 똑같은 놈이라고 말한다면 욕을 먹겠죠. (사회를 구성하는 윤리적인 성향의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나 근본적으로, 사회를 떠나서, 개인의 입장에서 그들은 자신이 선택하고 그에 따라 주변 환경으로부터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얻어낼 뿐이에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그들을 평하고 비난하는 이들도 똑같이 자신의 의견을 내고, 사회로부터 ‘공감’ 또는 ‘반대’라는 반응을 얻는 것뿐이죠.

    모든 근본은 개인의 생각과 욕구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여서, 사람들끼리 또다시 윤리를 만들 때와 비슷하게 ‘이러이러하면 옳고 이러이러하면 그른 거라고 생각하자!’ 라고 대다수의 이들이 타협을 통해 ‘논리’라는 개념을 만들어 냅니다.
    예를 들어 전세계에 딱 두 명밖에 없다고 치고, 한 명은 상대방을 죽이고 싶어하고, 다른 한 명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하면, 어느쪽이 윤리적이고 논리적인지 판단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죽이면 안된다는 사람이 100명이 되면, 그게 가능해지는 듯 보이죠.
    다수의 협의와 공감이 윤리와 논리에 타당성을 부여해주고, 아닌 이들에게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고 사회에서 배척할 힘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법이 되고 규칙이 되는 거죠. 그들이 다수가 된 이유는 뭐 인간이라는 종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들의 확률이 높도록 진화했기 때문일까요? 그건 모르겠지만요.

    결론은, 자신의 생각은 자신의 생각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사회가 어떻게 평하고, 자신이 사회를 어떻게 평하고, 남을 평가하는 것은 ‘자신’이라는 뿌리에서부터 파생된 부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뿌리는 자신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요. 남들은 남의 뿌리가 있고 그건 그들만의 자유입니다.
    만일 살인자를 비난하고 싶다고 한다면, 그건 자신이 살인이라는 것을 싫어하고, 반대하기 때문에 그 살인자라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것뿐이지, 자신의 윤리적 잣대가 절대적이고 근본적이기 때문이 아니에요. 만일 살인자를 옹호하는 이가 있다고 한다면, 그를 싫어할 수는 있어도, 그의 근본적인 생각과 가치관은 자신의 윤리와 동등한 것이기때문에, 생각 그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건 타인의 생각을 듣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결정하는 것밖에 없죠. 그리고 그에 따라 남의 생각을 재단하려고 한다면, 그 순간 자신이 이기적(부정적 의미를 소거한)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잠시 자각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그 자각에서 조금만 더 나아가면, 남의 의견에 좀 더 덜 감정을 소모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 남의 의견은 마치 길을 지나다 마주친 나뭇가지와 같은 것이어서, 자신의 세상을 구성하는 하나의 구성요소에 지나지 않거든요. 그 나뭇가지가 자신의 길을 가로막고, 자신의 팔다리를 아프게 찌르더라도, 그건 그냥 세상이 그런 것이지, 나뭇가지에게 화를 내봤자 바뀌는 것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나뭇가지를 옆으로 치우려고 할 수도 있겠죠. 혹은 부러뜨리거나, 숙이고 지나갈 수도 있겠죠. 어떻게 하든 자신의 맘이며, 나뭇가지를 떠나면서 그냥 저런 나뭇가지도 있구나 하고 지나갈 수도 있겠죠.
    굳이 화를 내지 않아도 된다면, 나뭇가지에게 조금은 예의를 갖추고 겸손을 떨 수도 있겠죠. 그러다 서로 좋은 길을 찾아갈 수도 있겠죠. 조금은 이해할 수도 있겠죠. 굳이 감정을 소모하지 않아도, 자신의 갈 길을 기분좋게 갈 수도 있겠죠.
    18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01-28 19:51:31 63 삭제
    카톡하다 봤는데 출처는 모르겠고 누가 올렸는지 근거는 있는지도 모르겠고 딱히 현 상황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라 해봤자 어짜피 다들 사실확인도 안하고 ㅉㅉ... 하고 혼란만 가중시키겠지?
    -> 당장 올리자!

    평범한 인터넷이네요.
    1861 암에 걸린 75세 독일 노인의 마지막 소원 [새창] 2020-01-14 14:14:52 1 삭제
    유럽~ 아메리카에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포함하는 대강 ‘서양인’들은 비록 아시아보다 그 민족과 수가 많을지언정 다들 침략전쟁을 반복한 침략자들의 국가이기때문에 다들 모험을 좋아하고 길가다가 죽어도 별 생각이 없죠. 그에 비해 한국인은 침략을 해본적이 없어서 모험도 안좋아하고 병원에서 조용히 죽는걸 최고로 치는게 국제정세의 흐름이죠.

    자신이 우물에 갇혀 산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70억 - 5천만의 인구를 ‘외국’이라 퉁쳐서 그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포함하는 한국인들까지 싸잡아 스테레오타입의 한 예로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고 계신 건 아닐지 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전세계 각국 각지를 전부 돌아보며 듣고 보고 느낀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꼼꼼할지언정 자신의 생각이라 함은 어디까지나 외국과 국내, 언어의 차이, 그리고 자신의 한정된 지혜와 흥미라는 좁은 구멍을 거쳐 들어온 일부분에 불과한다는 점을 인지하셨으면 좋겠고, 그와 함께 말에 겸손을 지니셨으면 지나가는 서양인이 당신의 댓글을 보고 쓸데없이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이 또 벌어지진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1860 게임하기 좋은 갤럭시 폴드.gif [새창] 2020-01-10 02:05:07 6 삭제
    이벤트 템이나 점수만 모으려고 제일 쉬운 난이도로 딱 안죽을정도만 눌러주고 있는 거 같네요.
    1859 이란 2차 공격 단행;;; [새창] 2020-01-10 00:40:11 2 삭제
    트럼프의 행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중구난방하고, “해석불가”에 가까운 형태를 취해왔습니다. “사실 전부 계산된 행동이었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그 의견에 “의미 없는 행동에 살을 붙인 것뿐” 이라며 비판하기도 하죠.
    전 계산된 어그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지율을 신경쓰는듯 하며 이란에 대한 대립구도에 있어 소극적 (유가변동 = 경제침체 = 지지율 하락) (혹은 조지 부시같은 전쟁광 이미지를 피하면서도, 오바마와는 차별되는 강대한 미국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줄타기였을 수도 있고요.) 이었던 트럼프가, 갑작스럽게 상황을 악화시킨 이유가 뭘까요?
    세계가 트럼프의 행보에 주목하며 물음표를 내비치는 그 상황 자체를 노린 것은 아닐까요. “Make America great again.”을 슬로건으로 내건 트럼프에게 있어서 여전히 미국이 세계정세의 방향을 결정하고 있으며, 그러한 힘을 십분 활용해 미국을 적극적으로 국제정세의 보스 (리더의 의미가 아니기 때문에)로서 군림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내보여주기 위해서, “내가 이런 행보를 해도 전세계가 미국에게 휘둘리고 있다.” 라는 취지의 움직임은 아닐까요. 그 목적이 공화당 지지자들의 지지율인지 (다시말해 순수히 직위, 이미지 등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진짜로 미국이라는 나라에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해서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요.
    1858 문과생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푼 양자역학 [새창] 2020-01-08 15:53:04 6 삭제
    헛소리 아닙니다. “간섭이 없는 경우 = 상호작용을 계산할 필요가 없는 경우”이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없을 경우 가장 기초적인 파동의 형태로 계산된다는 가설입니다. 초끈이론과도 매우 관련이 있는데, 초끈이론이 비록 여전히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초끈의 주파수 = 파동의 조합에 의해 물질이 존재한다는 초끈이론처럼 파동을 기초로 하는 시뮬레이팅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죠.
    누군가가 말한 정도가 아니라 학계에서 적잖은 지지를 받고 있는 설입니다. 물론 신의 존재처럼 현재로선 증명불가능한 가설이기 때문에 정설로 받아들여질 수는 없지만, 그러한 믿음을 가진 이들은 많습니다.
    1857 일본인과 자기애 [새창] 2019-12-05 03:20:23 16/18 삭제
    근대 이전의 이야기와 현대를 묶어 민족성을 해석하는 행위는 학문적으로 지양되어야 할 사고방식입니다. 민족성이라는 개념은 실루엣이 없는 개념이고, 민족성과 역사적 사실 사이의 뚜렷한 인과관계는 증명할 수 없으며 동시에 반론이 불가능합니다. 반론이 불가능한 명제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 이상의 의미는 가질 수 없으며 논리적인 판단의 기준으로서 정립될 수 없습니다. 민족성을 들먹이며 이성과 논리를 주장한다는 건 모순되는 이야기일 수 있고, 단순한 스테레오타입의 과대해석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현대 일본의 혐한론은 민족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이걸 그저 민족성이 그래서 모든 문제가 일어난다는 듯이 해석한다면 저로선 당사자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긴 한 건가 싶을 정도입니다.
    굳이 한가지 원인을 꼽자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버블 붕괴 이전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수직적이었습니다. 한국은 후진국이었고 일본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었죠. 일본이 판세를 살짝이라도 뒤흔들면 한국 정치계와 기업가들이 나서서 해결방안을 고심했습니다. 그땐 혐한이랄 것도 뭐 없었습니다. 딱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었거든요.
    그러다 버블이 터집니다. 일본은 10년, 길게보자면 20년을 잃었고 그 영향은 현재까지 남아있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죠. 혐한은 2000년대에 들어와 인터넷과 함께 심화되기 시작합니다. 왜 혐한을 하냐고 묻는다면, 잃어버린 20년은 일본에겐 너무나 커다란 타격이었고, 국민들에게 크나큰 상심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상심을 입은 만큼 반대급부로 의지할 무언가(즉, 지지율을 가져갈 기회)를 필요로 했지만, 미래는 암울했습니다. 국채는 늘어만 갔고 버블로 인해 기업은 도산했으며, 역사는 잔혹한 침략자의 모습이었죠. 그들로선 단순히 20년 전의 빛나던 일본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었겠지만, 현실은 그냥 따라주지 않았던 것뿐이죠. 그와 동시에, 국제적인 위치도 다시금 정립하여 영향력을 키우고 싶었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은 점점 일본을 따라잡고 있었고, 그건 곧 일본의 뒤처짐, 버블 붕괴를 직접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원인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필연적으로 한국을 20년전의 후진국 그대로 인식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생겨났습니다. (우익이라는 단어가 잘 쓰이지만, 저로선 별로 어울리는 이름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쓰지 않습니다.) 한 예로, 강제징용배상 문제를 한국이 돈을 원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이유는, 그들이 단순히 나빠서가 아니라, 과거처럼 한국은 일본에게 의지하며 지원을 받아야 하는 국가, 전쟁 배상금과 무상, 유상 지원을 해주던 옛날의 한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올바른 역사와 자존심이 한국의 목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한국을 현재의 한국으로서 이해하려 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맥주도 이와 비슷한 맥락일 수 있으며, 유럽 맥주보다 일본 맥주가 뛰어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냥 한국은 일본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시청률을 위해서. 올림픽도 국제적인 위상을 위해 억지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후쿠시마를 숨기려 하는 것도 강대국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싶기에, 국가에 대참사가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를 숨기고 싶어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아베 정권이 구태여 혐한을 전략으로서 사용하는 이유는, 한국은 버블 전과 같이 일본이 주권을 잡고 있는 외국중 하나일 뿐이며, 강경한 대응을 한다면 한국은 예전처럼 고개를 숙이고 들어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 말을 바꾸자면, 그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걸 포기하는 순간, 지지율이 폭삭 내려앉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내려놓지 않는 것 뿐이죠.

    그리고 이들을 일본에선 보수라고 칭합니다. 그 반대로는 진보가 있죠. 일본에선 이 둘은 극명하게 갈립니다. 정치계도 그렇고, 여론도, 언론도, 학계도요. 한국 커뮤니티에선 마치 일본의 언론과 방송을 캡쳐해오며 마치 그것이 일본인들의 본성인듯이, ‘민족성’이며, 자기애가 강하다는듯이 얘기하는 일이 잦고, 동시에 그렇지 않은 ‘착한’ 일본인과 아베를 따르는 ‘나쁜’ 일본인인듯이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거 없습니다. 애초부터 나쁘고 애초부터 착한 일본인이란 건 스테레오타입에 가까운 개념이고, 우리가 인터넷에서 접하는 일본의 모습이란 실제 일본 내의 이념의 싸움 속 한국인에게 있어서 자극적인 사실들, 그 중에서도 한국 언론이 시청률을 끌어모으기 위한 주제를 골라 가져온 것입니다.
    그곳에 민족성이라는 개념은 없으며, 그저 여느 국가와 다를바 없는, 한국의 여야가 싸우듯, 미국과 영국의 양당이 싸우듯 그들도 이념싸움을 하는 일개 사람들 집단일 뿐입니다. 당연히도, 모든 보수가 나쁜것이 아니고 모든 진보가 착한 것도 아닙니다.

    그 도중에 매우 복잡하고 머리아픈 돈과 지지율의 흐름이 존재하고, 동시에 매우매우매우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존재하며 그 해석과 해석의 해석끼리도 하다못해 일본내에서도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는데 그걸 단순히 국외에서, 심지어 적잖은 영향력을 지니는 학자, 권위자라는 자가 ‘민족성’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 1억 3천만이라는 수의 인간들의 수십, 수백년을 평가한다는 사실은 솔직한 심정으로는 충격적으로까지 다가옵니다.

    한국국민이 일본의 행동을 싫어하는건 인과관계적으로 당연한 것이고, 일본이 비합리적인 행동을 셀 수도 없이 반복해온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민족성’이라는 단어 하나로 그들의 수백년이라는 시간을 정의하려 한다면, 진정 창피한 일입니다.
    1856 "한국인은 나가주세요"..日명소 와타즈미 신사 '출입제한' 논란 [새창] 2019-12-05 00:25:05 32 삭제
    반대를 수두룩하게 먹을 걸 상정하고 씁니다. 뭐 가라는 얘기를 하려는 것도 아니구요, 쓰시마섬의 모든 것을 정당화하려는 것도 아니고요.
    이유가 궁금해서 뒤지다가 신사 페이스북이 있더라구요. 찾아봤습니다.
    근데... 음... 문제가 좀 있던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흙발로 마루 올라가지 말라하는데 올라가서 더럽힌다거나, 가지 말란데 막아놨더니 굳이 넘어가서 사진찍고 인스타에 올리고 기둥에 낙서하고 소원 적는 나무조각 같은 건 몇년동안 일본 욕과 쓰시마섬은 한국땅이니까 돌려주라는 이야기로 도배가 되어 있었고, 작은 장식품들을 계속 도둑맞고, 신사 안에선 조용히 좀 해달라 해도 가이드가 몇십명씩 끌고와서 소리를 치고, 신사 간판 아래에 한국어로 신사 이름을 파내서 적어놓고, 참배길에 쓰레기를 무더기로 버리고 가고, 민가나 신사 직원 생활공간을 들락날락거리거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등등... 게시글이 한두개가 아니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써놨더라구요. 몇 년동안...
    한국인이 대다수인 지리특성상 주어는 보통 한국인관광객이었구요...
    예. 쉴드냐고 하면 쉴드 맞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근데... 음... 전 그냥 그럴만한 사정이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1855 유니클로, 공짜내복 전략 통하지 않았다. 매출 70% 감소 [새창] 2019-11-29 17:23:17 1 삭제
    웃긴건 유니클로 사장은 일본에선 우익들한테 친한이라고 욕먹는 실정...
    1854 징벌적 배상제 도입이 필요한 이유 [새창] 2019-11-25 00:33:11 3 삭제

    오히려 한국의 언론신뢰도가 낮은 건 그만큼 국민이 언론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죠. 관련없는 자료로 괜히 자국비하는 하지 맙시다.
    1853 징벌적 배상제 도입이 필요한 이유 [새창] 2019-11-25 00:30:47 3 삭제
    통계의 함정에 속지 마세요. 이미지에도 영어로 적혀있는데, 저 도표는 “자국의 대부분의 언론을 거의 어느 상황에서나 믿을 수 있는가” 에 대한 응답 결과일 뿐이지, 실제 언론 청렴도와는 관계가 별로 없습니다. Index of public integrity 의 레퍼런스를 참고하면, 본문 이미지에선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나오는 폴란드(POL)와 멕시코(MEX)는 실제로는 각각 폴란드는 한국보다 한 칸, 멕시코는 거의 50위 가까이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https://integrity-index.org/

    1851 덴마크의 실업급여 [새창] 2019-11-21 20:49:01 31 삭제
    전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 지지한다기 보다도, 저 사회구조야말로 모든 국가가 궁극적으로 갖춰야 할 모습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 사람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회의 해악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물론 세계적인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안건이기 때문에 어느 쪽이 맞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 사람은 “이기적이고 게으르니, 복지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없게 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건 저 사회가 택하고 있는 시스템의 근본 원리와 모순되는 소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복지 정책을 위한 세금입니다. (거의)무조건적인 부의 배분은 사회 안전망의 목적도 있지만, 과도한 부의 축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말 많은 자본주의 국가에선 상위권의 부의 축적이 경제적 문제를 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나 미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부의 격차가 심각한 나라로 알려져있죠. 적지 않은 경제학자들이 부의 격차가 경제의 침체로 이어진다는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상위층의 부를 세금으로서 거둬들여 다시 사회에 환원시키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격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저 분이 말했던 것처럼요.)

    두 번째는 공평성의 문제입니다.
    사회는 모든 구성원이 최소한의 사회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안전망을 구축할 의무가 있습니다. 적어도 본문의 국가와 같이 생존권을 인정하는 사회라면요. 그리고 그 대상은 무조건적이어야 합니다. 왜냐면, 인권은 ‘근본’적이거든요. 만일 여기에 조건을 붙인다면 근본이라는 의미에 배반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 최소한의 사회활동이라 함은, 현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존을 위한 의식주는 물론, 최소한의 여가와 문화 생활을 보장해야 합니다. 사회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를 뿐이죠.
    또한, 저런 이들에게 혜택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세금이 고스란히 저렇지 않은 이들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금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하며, 저 사람에게 지급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공공시설에 투자하게 됩니다. 결국 “게으르고 이기적이기때문에 혜택을 주면 안된다.” 라는 목적에 모순되는 것이죠.

    셋째, 사회 안전망이라고 함은, 반드시 저런 부류의 사람들을 포함하게 됩니다. 그건 교육이 잘못되어서도, 민족성이 그렇기 때문이어서도, 인간이 원래 이기적이고 어쩌고가 아닌, 처음부터 저런 사람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상정하고서 구축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 가정은 “모든 이들이 그렇지는 않을 것.”라는 가정을 포함하게 됩니다. 그건 똑같이, 교육이고 무엇이고가 아니라, 확률적으로 반드시 그런 이들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는 계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 명의 백수가 저런 보조금을 받으면서, 백 명 모두가 저런 생활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그 중 일부는 더 좋은 직장을 얻어서 자신을 풍족하게 하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본문의 국가와 같이 강력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놓더라 하더라도, 그게 반드시 이코노믹 크라이스트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동시에, 사회 안전망이 강력해질 수록 그만큼 인력을 구하기 위한 기업의 조건은 좋아집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요. 그건 또다시 인력으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비율을 높이는 선순환을 이끌어냅니다. (물론 이것이 경제 침체로 이어진다는 의견을 가진 이들도 많습니다.)

    여기까진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뒤는 별로 영양가가 없습니다.

    제가 저 상태를 궁극적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인공지능이라는 개념의 문제입니다. 인간이 지금까지 일을 해왔던 이유는, 지능이 높아서입니다. 말을 바꾸자면, 그냥 우리가 해오던 일이 사람이 아니면 너무너무너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사람이 해야만 했던 거죠. 하기 싫은데도. 산업혁명도 지능의 발전이 아닌, 단순한 근육의 발전 (다시말해, 팔다리를 대신하는 힘의 발전) 이었기 때문에, 사람이 계속해서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광부가 탄광에서 돌을 캐는 건, 힘이 세서 그런 게 아니라, 광석을 캔다는 단순한 행위를 위한 감각기능과 정보처리능력이 그냥 로봇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사람이 캐던 것이죠.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곡괭이질 단 한번을 하려면 자연상태에서 40억년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은, 근육이 아닌 지능을 발전시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단한 건, 그냥 신기술이어서 대단한 게 아니라, 비생물이 학습을 통해 인간을 모방할 수 있다는 ‘개념’을 세상에 가져다줬기 때문에 대단한 거죠. 운전을 한다는 게 대단한 게 아니라, 운전이라는 정말 극도로 어렵고 복잡한(인간의 관점이 아닌, 세포 하나하나가 전기신호를 전달한다는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일을 배울 수 있다면, 다른 걸 못 배울 이유는 또 무엇이냐는 이야기죠. 그리고 정말 높은 비율의 학자들이, 이건 시간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럼 일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답은 간단합니다. 로봇이 일을 하게 놔두고, 우린 놀면 됩니다. 반대로, 왜 로봇이 일을 해준다는데 굳이 우리가 한다고 반대를 해야 할까요?
    그건 단지, 우리가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에 의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를 돈을 벌고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개인’의 관점에서가 아니라, 사회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냥 그 일이 필요하니까 사회 구성원 중 아무나 골라서 집어넣고 시킨 것 뿐입니다.

    문명이라는 게임을 상상해보세요. 인구가 늘면 늘수록, 농장과 광산과 공장에 노동자를 배치해서 사회를 풍족하게 할 수 있죠. 하지만 혹시라도 농장과 광산과 공장의 일을, 값싼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저라면 로봇으로 대체해버리고, 나머지 인구는 문화와 과학기술에 전부 배치해서 작가와 음악가와 예술가와 과학자를 생산하고 싶네요.

    다시 말하지만,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자본주의의 괴물 취급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하나의 의견일 뿐입니다.
    1850 이시국강요하는사람들에게 [새창] 2019-11-11 13:22:53 1 삭제
    이시국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죠. 실제 일본의 상황이 어떻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현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작성자님이랑 다른 것 뿐이죠... 작성자님은 걍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싫어할 분들은 그냥 싫어하시면 됩니다. 사상의 자유는 누구나 가질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자신과 다른 이들의 생각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하나의 자유겠죠. 그걸 의견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 또한 자유고요. 싫어하는 사람들을 싫어하지 마시고, 싫어하지 않는 사람들을 싫어하지 마세요. 근본적으로는 다른 의견일 뿐인데, 굳이 날을 세울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 만큼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보면 어떨까요.
    1849 혐한 넷우익의 소녀상 코스프레 [새창] 2019-11-06 20:08:38 0 삭제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인... 옛날 네이버에서 한-일 번역 게시판이 있었을 때 네이버에서 저짓을 햇었죠. 그러다 털리니까 돌아가서 자기 사이트 만들어서 또 그짓을 했다고 함. 그러다 인종차별발언으로 고소미먹고 3심까지가서 패소하고 배상금물었다가, 혐혐한 (헤이트스피치 반대집회) 열리는데 숨어들었다가 싸움나서 입건.
    트위터에서 다른 국회의원이 헤이트스피치라고 비난하니까 그걸 또 가지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가 당연히 기각... 이유는 헤이트스피치라고 비난한건 너무 정확한 사실이어서...
    원전사고 후에 탈원전 집회 일어나는데서 구태여 혐탈원전... 집회를 일으키면서 또 한번 유명인사 인증을 해주신 희대의 또라이.
    그러나 여느 관종들이 다 그렇듯 관종짓을 하니까 돈이 되나봅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