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루즈에서 활동한 스태프들이 돌아와서도 갑자기 양성이 나오거나 14일의 격리기간이 지나지 않고서도 활동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직장 등에서 종사자들에게 근무를 하지 못하도록 요청하거나 격리기간을 지나지 않은 종사자들을 피하는 등 직장내에서 차별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의사 협회에서 성명을 냈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감춰왔던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들이 한꺼번에 딸려온 거죠. 이지메를 한 이유가 배에서 봉사한 의사라서 그랬을까요? 아닐걸요? 원래부터 일본사회에 만연했던 이지메 문제를 이번 사태라는 명목으로 다시 한 번 들춰낸 거겠죠. 뭐 직장 내 괴롭힘 이야기는 특별할 것도 없이 항상 나오는 이야깁니다. 못고쳐서 문제지요.
절대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에겐 논리적인 근거를 먼저 내세우는 법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과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윤리관을 남에게 강요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비상식적이고 인터넷에 하등 쓸모없이 존재하는 논리없는 광란자들인 것처럼 대하며 자신은 그들과 다르고 얘기가 통하지 않으니 대화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묵묵히 감정을 내비추고 세상을 바꾸려 하시는 모습 멋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일본에 지사를 둔 한국 신문사중 대략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겨레신문, 연합뉴스, 경향신문” 이 대부분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는데, 당연하겠지만 한국 관련 기사를 가장 많이 써내는 신문사이기도 하고, 반대로 일본에 대한 기사를 한국에 가장 많이 써내는 신문사이기도 합니다. NHK에선 칼럼을 쓰지 않기 때문에(국영방송이므로 중도를 지킨다는 명목), 넷우익들이 좋아할만한 일본 내의 찌라시 인터넷 신문사들에서 기고하는 혐한 칼럼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중립적인 칼럼을 써내는 곳입니다. 굳이 목적이 있어서라기 보단, 평소에도 기사는 계속 올라오는데, 마침 저 기사가 야후 벌레들이 딱 타겟잡기 좋은 내용이라서 불타고 있는 것 뿐일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평소라면 한국계열 신문사들이 뭔가 써내면 기사에 동조하기는 커녕 어쨌든 까내리는게 일반적이었거든요. 뭐 그것과는 별개로 한국에 기고하는 일본 관련 찌라시도 참으로 많이 기고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거도 없이 언제는 일본을 찬양하는가하면, 또 어떨 땐 정말 어그로성 찌라시를 흘려서 반일 감정을 불태우기도 하죠. 왜 정작 외국을 나가면 그렇게 정상적인데 국내에선 기레기집합소가 될까요? 알 수가 없습니다.
태평양 방류는 수년전부터 약 10년 이상의 기간을 잡고 조금씩 방류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최선의 방법이라고 의견을 내는 이들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삼스럽게 방류하는 것도 아니고요. 방류한다고 몇 년 전부터 예고해 왔었던 일입니다. 미국에게 언론플레이를 하면 막아준다구요? 방류하는 게 최선이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바로 미국에 있습니다. 정부 입장에선 신경도 안쓸겁니다. 거기서 어짜피 방류를 하든말든 자기네땅엔 별로 영향도 없을 거거든요.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태평양 한가운데까지 가면 전부 희석돼서 그게 미국이나 동해나 동남아시아 근방까지 갈 때쯤이면 방사능이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될 겁니다. 뭐 애초에 미국도 국민 목숨가지고 돈놀이하는데는 그 어디보다도 탁월한 국가이기때문에 남 나라 참견할 때가 아니기도 하지만요.
근데 해양방류는 옛날부터 쭉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혀왔던 일이었습니다. 땅에 묻는 것보다 환경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수준으로 희석시키면서 십 수 년에 걸쳐 방류하는 게 훨씬 안전하다고 합니다. 물론 일본 정부가 영향력을 항상 그랬듯 조작할 것이고, 해외에도 엄청난 로비로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숨기며 많은 전문가들의 입을 막고 조작된 의견을 내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