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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372	글. [새창]	2013-10-08 22:30:39	51	삭제
		블로블로야 지금 눈팅하고 있을거 안다. 사실 형은 처음부터 그림이 이상하단거 알고있었다. 근데 난 정말 니가 천재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했었어. 나중엔 이렇게되서 굉장히 화가났지만 또한 측은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이루말할 수 없다. 그래도 몇년이나마 선배로써 조언해줄말은, 이 실수를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반성해라. 이런 큰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뒷감당을 생각못한거보니 전에는 이런일이 없었고, 실수라고 생각한다. 댓글로 욕먹어보면 다신 이런거 못하지. 솔직히 다른 그림 걸어봐야 허무감만 커지고. 그렇지? 경험이 없어서 이런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된거라고 생각한다. 그림은 자기표현이다. 너를 보여주는거다. 근데 사진찍어서 보정하고 트레이싱하고 도용하면 왜이렇게 욕을 먹는줄 아나? 바로 가면을 쓰고 네 얼굴이라 우겼기 때문이다. 남을 속이고 너를 속이고 고결한 개인의 독자적인 표현을 넌 기만한거야. 나도 어릴땐 그런생각 해봤지, 잘 그린 그림 걸어놓고 칭찬받고 댓글 우르르달리면 기분좋지 않을까? 철없는 초딩때 한번 해본거 같기도하다. 근데 그건 내것이 아니더라. 그래서 그만큼 그리려고 노력하니까, 예전에 내가 내것으로 만들고싶었던게 진짜 내것이되더라. 그걸 뛰어넘는 과정이 즐겁더라. 그림 열심히 그리면 언젠가 한번쯤 작은그룹에서라도 탑을 달릴 수 있을거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달려나가면 어디서든 그림으로 안 꿀릴 수 있다. 한번 성공 할때까지 달려라. 지금 이 실수를 발판으로. 정말 크게 혼났으니 앞으로는 많이 겸손해지리라 생각한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하지만 두번째, 그땐 누구에게도 자비를 바라지 마라. 너 얼굴도 꽤 알려졌으니 (특히 너 내친구 닮아서 기억한다.) 그림그리며 살다가 행여나 연이 닿아 마주치면 술 한잔 하자. 형으로써, 같은 그림그리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안타깝다. 작은 소모임같은데서 걸렸다면 이렇게 크게 혼나지는 않았을거다. 하지만 몰라서, 한번도 그런적 없어서, 그래서 그랬다고 형은 믿을게. 극사실은 노력하면 금방 저정도 그릴 수 있다. 힘내라. 아직 살 날이 많다. 붓을들고 넘어야 할 산도 무지하게 많다. 크게 혼난만큼 큰 사람이 되라.
	7371	끅 굳이 도용안했어도 잘그렸다고 칭찬받았을 그림일텐데; [새창]	2013-10-08 22:04:59	0	삭제
		무슨그림을 말하시는거임?
	7370	소묘 독학 한달째입니당... [새창]	2013-10-08 22:04:21	1	삭제
		그리고 드로잉북 말고 연습장 쓰시는거면 부들부들한 코팅지는 쓰지마세요 연필이 안먹음.
	736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08 22:03:29	0	삭제
		붓으로, 펜으로, 타블렛이던 CG던 디자인이던 드로잉과 색채능력은 필수적 사항인데 거기 몸담을 거면서 입시미술 까는건 말이안됨. 근데 입시미술 만약에 지금 내가 하고있잖아요? 까도됨. 개 짱남. 내가 그랬거든여.
	736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08 22:01:59	0	삭제
		우리 12년 기초교육과정 배우고 나면 어때요? 그게 쓸데없는 공부만은 아닌거같잖아요. 물론 수학이나 과학공식같은건 거의 안쓰지만, 배워봤자 기초지식이란걸 알죠. 입시라는 제도때문에 외국은 대학생도 안배우는 더럽게 난이도가 높아진 수학은 제외합시다. 문과라 과탐쪽은 잘 모르겠고.. 알고나면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할것들도 분명히 있어요. 예를들면 역사나 국어같은 것 말이죠. 기초 드로잉 능력도 바로 그런거에요. 동시대미술 할거아니고 뭔가를 그림으로써 표현하려고 한다면 드로잉기초 까면안되죠. Fine Art에 완전히 몸담을 생각이라면 절대적으로 입시미술은 쓸모없는 제도긴 합니다.
	7367	소묘 독학 한달째입니당... [새창]	2013-10-08 21:56:55	1	삭제
		크로키하시면서 선 안끊기게 그려주시면 선이나 형태잡는데 도움되요! 형태나 선을 잘 그리고 싶다면 크로키 강추.
	7366	소묘 독학 한달째입니당... [새창]	2013-10-08 21:53:16	1	삭제
		연필을 눕혀서 밑색을 까시구요 그다음 점점 선을 얇고 빡빡하게 쓰신다는 느낌으로 써주시면 선이 빡빡하고 깔끔하게 쌓여요. 그리고 색을 쌓을때는 한번 쌓은 사선으로 번갈아서 선방향을 바꿔주시면 연필이 더 잘먹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한두번만 문질러주시거나 지문으로 살살 눌러주시고 난 뒤에는 다시 휴지나 손으로 만지지마세요. 종이가 번들거리면서 연필이 안 먹습니다.
	736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08 21:48:07	18	삭제
		뭐 범인은 아니신거같고, 범인은 지구의 벽을 만나지만 천재라면 곧 우주의 벽을 만나게되심ㅋ 웃기지만 천재도 굉장히 많다는것.. 자만해서는 절대 그 벽을 넘지못해요. 그림보니까 천재중의 천재는 절대 아니심. 천재라면 입시미술 따위에서 우왕자왕하는 꼴은 보이지않음.
	73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08 14:13:19	1	삭제
		24살 미대생입니다. 입시제도는 사회가치가 반영된거라고 봐요. 나치나 공산주의 자유주의의 가치가 반영된 그림들을보면 한눈에 알수있죠. 사회상에 따라 교육과 문화적 가치가 다르게 발현되곤합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는 그런 이유로 점수를 매겨서 줄을세워야만 하기때문에, 이런 기형적인 미술입시가 생긴거구요 또한 교수님들도 미술입시에대해서 회의적이십니다. 사람은 배운걸 우선 써먹으려는 관념이 생기는데 입시미술은 2~3년,짧게는 1년 고정관념적 그림을 암기시키죠 관념에 유의하며 그림을 그린다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지만 오른손으로 밥먹던사람 발가락으로 수저들어라고 하면 못하는것과 같이 매우많은 학생들이 관념을 버리지 못합니다. 입시제도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크다는데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학원의 커리큘럼이 어떤가에대해서도 많은 경우의수가 있기때문에 많은분들이 일반화하는데에 우려를 표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7358	병신은 너잖아 멋.진.놈.아(feat.카카오스토리) [새창]	2013-10-06 14:06:12	0	삭제
		서로호감인데 사족이 뭔 상관임. 마음확인이 중요한거 아님? 아.. 여긴 오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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